스텔라 블레이드 손익분기점 몇장 팔려야 할까?
국내 게임 회사에서 이례적으로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되기도 전에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게임 회사 최초로 소니 플스5 독점작으로서 큰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렇다면 얼마나 팔려야 손익분기점을 넘길 수 있을까요?
대략적으로 추정 해봤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 직원 수
시프트업 기업 정보를 보면 총 직원 수는 292명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민건강보험에 등록된 정보 기준이므로 정확하다고 볼 수 있죠.
이 중에서 니케 개발자는 100명인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출처: 아시아투데이 |
총 직원 수 292명 중에서 100명을 제외하면,
192명이 스텔라블레이드를 개발 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니케 개발이 끝난 뒤 일부 직원은 스텔라블레이드 개발에 합류 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192명이라고 감안해서 보겠습니다.
추가 내용
스텔라 블레이드 '골드행' 기념 사진 때,
프로젝트 제작 팀 직원이 다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
*골드행(Gone Gold) - 공장에서 패키지 제작 시작을 뜻 함.
해당 직원 인원을 직접 세어본 결과 97명이었습니다.
소니 직원 일부 및 외주 회사를 포함하였을 때 총 제작 인원은 앞에서 설명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발 비용 예측 및 손익분기점 계산
시프트업 직원 평균 연봉은 2022년 기준 5,790만원으로 나와있습니다.
연봉 인상률을 감안하여 2024년 직원 평균 연봉은 6천만원으로 가정하고 계산해보겠습니다.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비용
개발 직원 192명 × 6,000만원 × 개발기간 5년
= 576억원
개발 비용은 576억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AAA급 타이틀 답게 상당한 개발 비용이 책정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론칭 후 마케팅 영업 비용도 고려해야겠죠.
스텔라 블레이드의 경우 소니가 퍼블리싱 하고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케팅 비용은 게임 개발비의 75~100% 비용을 지불하는 편입니다.
각 회사마다 마케팅 예산 책정 기준이 다르긴 하나 개발 비용 만큼의 마케팅 비용을 쓴다고 볼 수 있죠. 그렇다면 똑같이 576억원을 지출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개발 비용 576억원 + 마케팅 비용 576억원
= 1,152억원
총 제작비용은 1,152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중에서 사무실 임대료, 각종 부대 비용은 제외되었습니다.
그렇다면 1,152억원을 넘기려면 게임 타이틀이 몇장 팔려야 할까요?
스텔라 블레이드 게임의 가격은 7만 9,800원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디럭스 버전도 판매하고 있지만 일반판 가격으로 감안하여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총 제작비용 1,152억원 ÷ 게임 가격 79,800원
= 144만 3,610장
스텔라 블레이드의 손익분기점은 144만 3,610장으로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치이며, 정확한 예산과 지출 비용은 게임회사가 알겠지만 대략적으로 이정도 판매 되어야 흑자 전환 하겠구나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