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제슈페츨레 레시피 (에멘탈 치즈 대표 요리)
에멘탈 치즈를 한번도 안 먹어 본 분에게 어떤 맛인지 표현하자면,
체다 치즈의 고소한 맛은 덜한데 좀 더 쌉싸름한 맛이 납니다.
그런데 뜨거운 열에 녹은 상태의 에멘탈 치즈는 그 향이 정말 너무나도 고소한데요.
외국에서는 체다치즈랑 같이 얹어서 샌드위치 재료로 흔하게 사용하는 대표 치즈죠.
그렇다면 스위스 사람들은 에멘탈 치즈를 어떻게 요리해서 먹을까요?
물론 샌드위치, 샐러드로 먹지만 아래 본문은 스위스 전통 요리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케제슈페츨레 (Käsespätzle)
'슈페츨레'는 스위스 전통 파스타 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반 파스타면 보다 계란 함량이 비율이 높은 면이죠. 꼬불꼬불하게 생겨서 꼭 라면 면발과 비슷합니다.
'케제'는 독일어로 '치즈'라는 뜻이죠.
즉, 케제슈페츨레는 스위스식 치즈 파스타라고 보면 되는데요.
꾸덕꾸덕한 깊은 풍미의 치즈 파스타를 맛볼 수 있습니다.
조리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식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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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 출처 : letitcook - Kochkanal |
- 슈페츨레면 750g
- 양파 400g
- 생크림 200ml
- 에멘탈 치즈 100g
- 베르크 치즈 100g
- 맥주 1/2컵
- 버터 2스푼
- 영양 부추
- 소금, 후추, 넛맥
조리방법
영양부추는 촘촘하게 썰어줍니다.
재료를 손질 하는 동안 슈페츨레 면을 물에 삶아줍니다.
파스타 면 삶듯이 소금물에 삶으면 됩니다.
양파가 갈색 빛깔로 변할 때까지 볶습니다.
볶은 양파의 절반은 다른 그릇에 덜어 놓습니다.
(플레이팅 토핑 목적용)
이 때 중요한 점은 맥주에 있는 알콜 성분을 완전히 날려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요리에 쓴맛이 남게 되니 주의하세요.
볶는 중간에 넛맥 가루를 뿌려서 시즈닝을 합니다.
마치 후추를 뿌리는 양만큼 뿌려주면 됩니다. 약 2꼬집 정도 뿌리면 되겠네요.
소금은 안 뿌려도 됩니다. 치즈 자체에 짠맛이 있기 때문이죠.
치즈과 완전히 녹고 꾸덕꾸덕한 상태가 되었다면 이제 접시에 담아줍니다.
기호에 따라서 마늘 플레이크를 뿌려도 되지만 이는 전통 방식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려서 마무리하면 완성됩니다.
평소에 파스타 요리를 즐겨 한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은 요리입니다.
카제퐁듀 (Käse-Fond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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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Maggi |
스위스 대표 음식엔 역시 퐁듀를 빼놓을 수 없죠.
퐁듀를 만드는 방법은 에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아래에 링크를 남겨 놓을께요.
https://www.yes-doit.com/2023/11/Authentic-Swiss-Cheese-Fondue-Recipe-and-Ingredients.html
위의 링크에 설명된 레시피는 '베르크 치즈' 단독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앞에 슈페츨레 레시피에도 설명하였듯이, 에멘탈 치즈와 1:1 비율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에멘탈 치즈 대표 요리인 케제슈페츨레 레시피에 대하여 정리를 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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