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대학생 노트북 추천 어떤걸 사는게 좋을까

대학교에 새로 입학하는 시기에 많은 분들이 노트북을 구입하죠.

 노트북은 가격이 워낙 천차만별이다보니 예산에 맞는 금액대의 노트북을 고르는 것이 좋죠.

 

먼저 대학생이라면 노트북은 대부분 전공에서 필요한 거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어떤 노트북을 사야 오랫동안 쓸 수 있을지 고민이 될텐데요.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일단 군대 문제부터 해결하자.

먼저 군입대 예정인 미필이라면 신형 노트북을 구입하는 건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노트북 같은 컴퓨터 반도체 제품은 1년만 지나도 구형 취급을 당합니다.

감가상각이 크게 떨어져요.

예를 들어서 설명하자면 최근 인텔에서 13세대 CPU를 공개했는데요.


인텔 13세대 CPU 성능 향상 폭

이 CPU의 성능은 작년에 나온 모델보다 무려 40% 뛰어난 성능을 냅니다.


자, 그러면 군대를 다녀오면 2년이 지났겠죠?

성능이 100인 노트북이 2년이 지나면 2배 더 좋은 성능 제품이 나오는 것이죠.

이렇게 컴퓨터 성능 발전이 너무 빠르다보니 1년만 지나도 중고가격이 팍팍 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하면 저렴한 중고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군제대를 하고 노트북을 구입하는게 낫습니다.

 

 

2. 집에 데스크탑이 있다면 태블릿도 좋은 선택지이다.

 만약에 집에 데스크탑이 있다면 태블릿으로 데스크탑을 원격연결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원격 네트워크 기술이 좋아져서 집에 있는 컴퓨터도 밖에서 끄고 켤 수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벼운 태블릿만 챙겨서 문서 작성 같은 생산적인 업무는 원격 데스크톱으로 집에 있는 컴퓨터를 쓰는것이죠.


RDP, AnyDsek, 파섹, 문라이트, 윈도우 자체 지원 원격 데스크톱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


대학생에게 태블릿이 있다면,

요즘은 기본적으로 하나씩 들고 다니는 추세더라고요.

 왜냐하면 전공책 두께가 워낙 무거우니까 강의 몰려있는 날이면 책 무게 때문에 어깨가 아플지경이니까요.

그래서 대학교 앞에 전공책 OCR 해주는 인쇄소(?)가 항상 있습니다.


그 곳에서 OCR 스캔 해달라고 하면 다 해줍니다.

아이패드, 갤럭시탭 에 PDF파일만 넣어놓고 필기까지 하는 것이죠.

그리고 요즘은 PPT 파일이나 PDF 파일을 교수님들이 직접 공유하여 강의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대학교 가보면 태블릿을 사용할 일이 꽤 많아집니다.


서피스 윈도우 태블릿 겸용 노트북
서피스 윈도우 태블릿 겸용 노트북

서피스 같은 윈도우 태블릿도 좋은 대체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태블릿에 대해서 다룬 글이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남겨놓을께요.

[제품리뷰] - 갤럭시 탭S vs 아이패드 태블릿 차이점 및 장단점

[제품리뷰] - 서피스 프로8 사용기 윈도우 태블릿 장단점 Microsoft Surface Pro 8


앞에 설명한 부분들을 고민해봤다면 이제부터 전공 분야 별로 구분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인문, 상경 계열

인문, 상경 계열은 노트북을 많이 활용하진 않죠. 기껏해야 레포트 작성 정도라서 어떤 노트북을 쓰던지 상관없습니다.

그냥 평범한 사무용 노트북 정도만 있다면 충분하니까요.

그래서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론 배터리가 오래가고 가벼운 제품들을 추천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애플의 맥북, LG 그램이 유명하죠.

신입생 대학생 노트북 추천 (1)

 

이공계열

이공계열은 컴퓨터를 이용하여 전문적인 툴을 다룰 일이 매우 많습니다.

 무조건 윈도우 노트북을 사용해야하죠. 대부분 설계, 공학용 프로그래밍 툴을 다뤄야하는데 거의 90%가 윈도우OS 에서만 지원 합니다.

 이렇다보니 맥북을 쓰고 싶은 사람도 눈물을 머금고 어쩔 수 없이 윈트북을 구입할 수 밖에 없죠.


신입생 대학생 노트북 추천 (2)

 캐드, 카티아, 솔리드웍스, 라이노, 스케치업 등등 거의 대부분 툴은 윈도우를 기준으로 출시합니다.

 캐드, 매트랩 같은 일부 프로그램들은 맥OS에서도 지원하지만 인터페이스가 완전히 달라서 사실상 새로 적응 해야 하는 수준입니다.

 여태까지 오른손잡이로 밥을먹다가 갑자기 왼손잡이로 밥을 먹으려면 굉장히 답답하고 불편한 느낌을 받듯이요.

 

기계, 건축등 공학계열은 3D캐드를 다뤄야 하기 때문에 고성능 노트북이 필요합니다.

 성능은 좋으면 좋을 수록 좋지만 무거워져서 현실적으로 타협하여 2kg 이내로 외장GPU가 탑재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CPU 내장 그래픽으로도 요즘 출시한 AMD 라이젠 5600U로도 충분히 가능하긴 한데 한꺼번에 60장 이상 도면을 보면 버벅거림이 느껴집니다.

학부생이 많은 도면을 볼일은 없겠지만 오랫동안 사용할걸 감안하고 구입 할 건지 아니면 적당히 쓰다가 나중에 바꿀건지 선택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입생 대학생 노트북 추천 (3)

CPU는 인텔칩이 툴 호환, 안정성이 좋습니다.

최소 RTX2050 급 GPU가 탑재 된 제품이 툴을 다룰때 버벅임 없이 쓸 수 있는 수준이 됩니다.

그리고 램용량은 16GB를 쓰되 추후에 확장이 가능한 슬롯 제품으로 구매하는 걸 추천합니다.

 캐드가 처음 배울땐 램용량이 필요없지만 점점 규모가 커질수록 32GB 까지도 필요하니까 유연하게 램추가 할 수 있는 제품이 좋습니다.



컴공계열

 컴공 프로그래밍 쪽은 분야가 워낙 방대해서 어떤 것이 좋다 기준을 딱 잘라서 말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학부생 수준의 코딩이라면 5년 이상 지난 구형 노트북을 써도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램용량은 최소 16GB 이상 쓰는걸 추천합니다.

 

 맥북을 쓰든지 윈트북을 쓰든지 아무상관이 없어요. 그래픽스쪽 이라면 어차피 워크스테이션급 데스크탑이 필요하고 인공지능 분야도 거의 대부분 코랩을 쓰니까 고성능 노트북이 전혀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학교 강의가 윈도우 시스템 환경을 기준으로 교육을 하니까 맥북을 쓰는 분이라면 환경구축하는데 굉장히 애를 먹을 일이 많습니다.

그래도 꾸역꾸역 따라가면 어떻게든 강의를 따라가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또 필드를 나가보면 웹개발 쪽으로 진출할경우 취업할 때 맥북을 지급받을 가능성이 높아요.

 

예전에 코딩용 노트북에 대해서 쓴 글이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노트북] - 코딩용 노트북 어떤 걸로 골라야 할까?



디자인, 예술 계열

디자인 분야는 맥북 말고 대체할 수단이 없죠.

포토샵, 프리미어 프로 등 예술 분야 전문 툴을 다루는 어도비는 친 애플기업입니다.

오히려 윈도우보다 맥OS에서 최적화가 더 잘되어있죠.


맥북 프로

그런데 맥북이 ARM 진영으로 옮기고 부터 호환이 떨어지긴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애프터이펙트는 맥을 지원하지 않는 템플릿도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디자이너 분들이 맥을 이용하고 있어서 ARM 생태계 구축이 빠른편으로 장기적으로 볼땐 큰 불편함 없는 완벽한 디자인 머신이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대학생 신입생 노트북 추천 고르는 기준에 대해서 정리를 했습니다.

잘 고민해보시고 현명한 소비를 했으면 좋겠네요.

혹시 본문의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이라면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노트북] - 노트북 브랜드 제조사 별 특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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