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용 노트북 어떤 걸로 골라야 할까?
코딩용 노트북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자기개발 목적으로도 코딩을 배우는 분들이 많다보니 더욱 코딩하기 좋은 노트북은 어떤건지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프로그램 개발 분야가 너무 다양해서 뭘 추천하기가 어렵긴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코딩용 노트북을 어떤걸로 골라야할지 잘 모르는 분들이 질문하고 검색하는 분들이 많죠.
왜냐하면 개발을 해본 분들이라면 어떤점이 불편한지 알기 때문에 굳이 이런 글을 찾지 않아도 알아서 구입하니까요.
그래서 이 글은 이제 막 코딩 공부를 시작한 초보 분을 대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이제 막 코딩을 시작한 초보
이제 막 코딩을 시작했다면 10년전에 사용하던 노트북도 좋습니다.
윈도우OS 든지 MacOS든지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어떤 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 할지는 모르겠지만,
C언어, C++, 자바, 자바스크립트, 파이썬 등 어떤 언어든지 간에 공부용으로 구현, 간단한 프로젝트 목적이라면 성능이 크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최소 RAM 16GB 이상 조건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IDE를 켜고 깃헙, 스택오버플로우 등 웹 브라우징을 많이 켜고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학습을 해야 할텐데요.
이때 램용량이 부족하면 버벅거리고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임 3D그래픽 분야
이 분야라면 사실 노트북보다는 데스크탑 쪽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게임 분야는 자신이 얼마나 좋은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한지 스스로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딥러닝용 노트북?
보통 딥러닝 학습용도로 사용한다면 구글 코랩을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구글 코랩은 구글 서버를 통해서 원격으로 딥러닝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사양이 안좋은 노트북이어도 웹 원격을 통해서 가능하다는 것이죠.
정말 많은 데이터를 학습시켜야 한다면 노트북 수준의 GPU로는 택도 없습니다. 학습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서버급 컴퓨터로 딥러닝 학습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딥러닝 목적을 위해서 게이밍 노트북을 구매하는 건 정말 현명하지 못한 방법 입니다.
맥북은 코딩하기 좋은가?
특히 요즘 많이 물어보는 질문이 맥북으로 코딩하는거 괜찮은가? 에 대해서 묻는 분들이 많더라고요.요즘 맥북 노트북이 워낙 잘나오다보니 더욱 고민을 많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린다면 웹개발, iOS, MAC OS 개발이 아니라면 필요없습니다.
특히 이제 막 코딩 공부를 시작했는데 이미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면?
그냥 쓰던 노트북 아무거나 사용해도 학습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개발자가 맥북을 쓰는 이유
그러나 맥OS는 안드로이드, iOS, 웹개발 프론트엔드, 백엔드, 데브옵스까지 모두 개발이 가능해집니다.
요즘 필드에서 맥OS 점유율이 커진 이유도 사실 이 이유가 가장 큽니다.
예를 들어서 웹개발의 경우 브라우저 별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을 해야하는데요.
엣지, 크롬, 오페라, 사파리 브라우저 등에서 웹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하죠.
사파리 브라우저는 애플 제품에서만 지원하니까 어쩔 수 없이 애플 제품으로 개발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렇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윈도우 노트북을 지급하느니 어차피 맥OS , iOS 개발도 해야하니까 맥북하나로 퉁치는 것이 낫죠.
맥북 하나면 거의 모든 OS에 호환되는 개발이 가능해지니까요.
이렇다보니 플랫폼 서비스 회사는 MacOS 점유율이 높은 편 입니다.
정리하자면 맥북이 코딩하기 좋아서 개발자들이 선호하는게 아니라 맥북하나로 많은 영역을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맥북을 많이 쓰는겁니다.
개발회사가 어떤 분야에 있느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iOS, MAC OS, 웹 개발이 아닌 회사라면 리눅스가 가장 편하죠. 그렇게 되면 윈도우를 쓰든지 맥을 쓰든지 취향껏 선택하면 됩니다.
이렇듯 자신이 개발하고 싶은 분야가 어느 분야인지 명확하게 한 후 맥북을 쓸지 윈도우 노트북을 쓸지 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코딩용 노트북을 고르는 기준
1. 화면 비율
코드 스크립트를 읽을 때는 세로로 된 코드들을 읽게 되죠. 이렇다보니 모니터의 비율이 가로보다 세로로 긴 제품이 코드를 읽을 때 편합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코드를 읽을땐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을 보조 모니터 처럼 활용하여 세로화면 상태로 코드를 읽는 분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드를 읽기 좋은 노트북은 서피스 랩탑 입니다.
서피스 랩탑4 |
3:2 화면 비율은 다른 16:9, 16:10 비율보다 세로 화면이 더 깁니다.
3:2 13인치 화면 크기는 16:9 15인치와 체감상 비슷한 넓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키보드 배열 구성, 타건감
하루종일 키보드 타이핑을 해야하는 일이라면 키보드 구성, 타건감도 중요합니다.
워낙 개인취향을 많이 타다보니 뭐가 좋다고 말하긴 어렵지만 개인적으로 개발하기 좋은 키보드 구성, 타건감은 씽크패드 였습니다.
씽크패드의 키보드 구성을 보면 다른 노트북과 다른 점들이 있는데요.
Page UP, Page DOWN 키의 위치가 방향키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죠.
이게 별게 아닌것 같아 보여도 스크립트를 빠르게 내릴때 자주 사용하는 키 입니다.
한번 씽크패드 키보드에 적응이 되면 다른 노트북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리고 타건감도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가장 데스크탑 키보드의 배열, 타건감에 가깝습니다.
그 어떤 노트북 브랜드와 비교 했을 때 말이죠.
키보드 배열이 데스크탑 키보드와 비슷한건 굉장한 장점이 됩니다.
다른 데스크탑 키보드를 다루더라도 빠르게 적응이 가능하며 오타로 인한 작업 능률이 떨어질 일도 없죠.
더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집니다.
3. 무게, 배터리
제대로 개발 환경이 갖춘 회사라면 회사에서 노트북을 지급해주고 회사에 있는 서버를 SSH로 연결하여 개발을 합니다.
결국 사용하는 노트북이 뭐든지 간에 성능의 직접적인 영향을 안 받는 것 이죠.
그럼 노트북 본연의 장점을 살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죠.
무게가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가는 제품이라면 LG그램과 맥북이 있습니다.
두 제품은 배터리 모드 상태에서도 8시간 이상 코딩 작업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배터리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죠.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서 작은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이 없습니다.
각자 선호하는 기준이 있을 겁니다.
코드를 읽을 때 편하게 보는것이 중요한지
키보드 타이핑이 편한게 중요한지 외부에서 작업을 많이 하는 환경인지 말이죠.
어떤 것이 더 좋은지는 개인의 취향과 선호도의 따라서 달라지겠죠.
코딩용 노트북을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 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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