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역 24시 무인 카페 추천, 별밤 이용 후기

요즘은 24시 카페를 운영하는 곳을 찾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같은 올빼미족들에게 새벽에도 문이 열려있는 카페나 식당이 있으면 반가운데요.
상도역 근처에 24시 무인카페가 있는 것 알게되어 방문해보았습니다.

카페 이름은 '별밤'이라는 곳인데요.
이미 꽤 유명한 무인카페 입니다.
저처럼 새벽 늦게 이용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테이블 수는 대략 이렇습니다.
창밖을 바라보는 좌석까지 합하면 의자 수는 대략 13개 정도 있어요.
밤에 방문하면 좌석이 부족하진 않았습니다.

판매하는 커피, 차 종류는 일반적인 무인카페와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요.
가격은 1,700원이었던걸로 기억해요.

결론은 정말 추천할만한 무인카페였습니다.
제가 좋았던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매장 내부가 깨끗하다.
• 식수대가 별도로 있다.
  
• 상가 건물 화장실이 깨끗하다.
• 전반적으로 조용한 분위기.
• 마일리지 적립 시스템이 있다.

최근에 이곳을 알게 되어서 혼자 있는 시간에 여길 자주 오는 편이에요.

카페 문 옆에는 메모를 적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한 초등학생이 남긴 메모가 인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페페짤을 잘 그렸네요.
낮 시간에도 여기 카페를 방문했었는데요.
주로 숙제를 하러 온 학생들이나 과외 선생님도 보였던 것 같아요.
대부분 개인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낮과 밤 별밤 카페 분위기는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유일한 단점이라면 아파트 단지 상가에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상도역 2번 출구에서 350m거리에 있는 아파트 단지 상가 건물에 있어요.
아마도 대부분 이곳 거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나 저같은 올빼미족들에겐 여기 말고는 딱히 선택지가 없습니다.
오히려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있어서 밤에도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네요.
혹시나 상도역 근처에 카페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