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모닝 과카몰레 에그 베이컨 머핀 내돈내산 먹은 후기
맥도날드에서 이번에 시즌메뉴로 출시한 과카몰레 맥모닝을 먹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맥모닝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카몰레가 들어간 햄버거라는 건 기대가 많이 되었어요.
과카몰리는 멕시코 요리중 하나로 아보카도를 으깬 요리입니다.
고소한 아보카도 풍미가 좋아서 제가 좋아하는 요리죠.
일반적으로 과카몰리는 나쵸칩에 찍어먹거나 브리토 소스로 뿌리듯이 거의 이탈리아 요리에서 토마토 소스만큼 많이 사용하죠.
과카몰레를 먹어봤다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맛이죠.
- 토마토
- 베이컨
- 계란
- 과카몰레
기존 맥모닝 고정 메뉴 중에서 이것과 비슷한 '베이컨 에그 맥머핀' 이라는 메뉴가 있죠.
거기에 들어있는 마요네즈, 아메리칸 치즈 대신에 과카몰레를 넣은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고소한 풍미를 내는 재료이니까 과카몰레로 대체한 것은 레시피를 연구할 때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먹어본 후기
맥모닝을 한입 먹어보았습니다.입안에서 퍼지는 아보카도의 고소한 풍미가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보니 사실상 멕시코 요리 부리또의 맥모닝 버전으로 볼 수 있겠네요.
실제로 맛도 그것과 비슷했습니다.
머핀 빵을 사용했기 때문에 식감은 조금 다르지만 씹었을 때 풍미는 비슷하더라고요.
역시 예상이 되는 맛이며 매우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단점이 2가지가 있었어요.
부리또는 김밥처럼 롤형태로 되어있어서 소스가 새어나올 걱정을 안해도 되지만 이건 한입 베어물면 맥머핀안에서 콰카몰레가 막 쏟아집니다.
손이 더러워지기 쉬운 형태에요.
맛은 있었지만 이게 거슬렸습니다.
2번째 단점은 맥모닝의 다른 메뉴와 겹친다는 점입니다.
과카몰레 맥머핀은 고소한 풍미가 강조된 메뉴인데 이미 치즈가 들어간 맥머핀 메뉴가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과카몰레의 고소한 풍미가 녹진하게 녹은 치즈보다 낫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대답할 것 같습니다.
제가 맥모닝을 먹는 이유는 치즈의 향이 혀를 강렬하게 때리는 맛을 좋아하거든요.
이건 그런 강렬한 맛은 부족했어요.
대신에 조금 더 건강한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의 선택이기도 한 부분이겠네요.
결론은 맛있다 그러나 손으로 잡고 먹기 불편하다!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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