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제약 물린디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약 연고 내돈내산 사용후기

여름철 벌레들이 활동하는 시기입니다. 저는 더운 여름은 에어컨 없이도 잘 견디지만  곰팡이, 벌레가 극성하는 시기라서 여름을 안좋아해요.
벌레 물린 내 다리
벌레 물린 내 다리
최근 외출하고 왔는데 발목부위에 벌레가 물린건지 되게 빨갛게 부어올랐습니다.
그런데 이게 모기에 물린건 아닌 것 같았어요.
꽤 심하게 부어올랐거든요. 간지러움 증상도 되게 심했습니다.

그냥 놔두면 감염이 더 심해질테니 빨리 약을 바르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쉬운 환경이라서 그냥 놔두면 상처가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군 생활 시절에 훈련 도중 무릎을 찧어서 상처가 난 적이 있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감염이 심각해져서 봉와직염까지 진행이 되었고 하마터면 한쪽 다리를 절단 할 뻔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대량의 항생제 투여로 치료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여름철에 발생한 상처는 특히 주의해야합니다.
적어도 감염이 진행되지 않도록 소독을 하는 것이 중요하거든요.


물린디 제품 및 성분 정보

신신제약 물린디 벌레 물릴 때 바르는 약 (1)
그래서 집앞 약국을 가서 벌레 물렸을 때 바르는 약을 달라고 하였는데요.
약사님이 주신 약이 신신제약 물린디 제품이었습니다.
가격은 5,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품 정보를 살펴보니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었는데요.
그 성분 내용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크로마티톤 - 옴 또는 이 치료
  • 덱스판테놀 - 상처 궤양 치료
  • 디펜히드라민염산염 - 알러지 치료(항히스타민)
  • 에녹솔론 - 상처 궤양 치료
  • 리도카인 - 국소마취
  • 살리실산메틸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유효성분은 위와 같습니다. 그러니까 감염부위가 커지는 것을 막고 피부회복을 시켜주는 성분들인 것이죠. 혹시 모를 작은 벌레를 사멸 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신신제약 물린디 벌레 물릴 때 바르는 약 (2)
제품 모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앞쪽에 구슬이 볼펜처럼 굴러다니면서 약 성분을 뭍으면서 촉촉한 상태가 됩니다.
약은 액체 성분이며 투명한 색상입니다.

신신제약 물린디 벌레 물릴 때 바르는 약 (3)
구슬 모양은 상당히 커서 넓은 부위를 쉽게 바를 수 있게 되어있어요.
톡톡 두들기는게 아니라 피부에 대고 볼펜처럼 굴리듯이 사용하면 됩니다.


물린디 사용 소감

신신제약 물린디 벌레 물릴 때 바르는 약 (4)
상처 부위가 너무 간지러워서 제품을 구입하자마자 바로 피부에 가져다 대었습니다.
정말 신기한 점은 바르자마자 3분정도 지나니 간지러운 증상이 많이 완화되었습니다.

일단 그 자리에서 바른 후 저녁에 샤워를 마치고 다시 약을 바른 후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약을 또 발랐어요. 수시로 발라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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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신제약 물린디 벌레 물릴 때 바르는 약 (5)
1일차 경과.
증상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알겠지만 빨갛게 붓기가 있던 곳이 많이 가라앉은 것이 보이고 색상도 옅어졌습니다.
조명이 더 밝아서 제대로 보이긴 어렵지만 육안으로도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가렵지가 않습니다.
물론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가려움증이 올라오긴 하지만 약을 다시 발라주면 괜찮아집니다.

좀 더 경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회복이 되고 있는 건 분명합니다.


신신제약 물린디 벌레 물릴 때 바르는 약 (6)
1주일 경과.
벌레 물린 부분이 눈에 띌정도로 회복되었습니다.
상처부위가 붓는 부분도 가라앉았습니다.
색소 침착으로 병소가 남아있습니다.
약을 바르지 않아도 가려움 증상이 괜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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