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슈비 투움바 버거 후기
맥도날드 봄 시즌 메뉴로 출시한 슈비 투움바 버거.
요즘 시즌 메뉴들은 기존 메뉴들에 조금씩 재료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전략인 것 같아요.
유통 관리에 효율적이고 소비자들도 큰 반발감 없이
"한번 먹어볼까?"
낮은 진입장벽으로 도전해볼 수 있으니까요.
이번 시즌 메뉴도 기존 슈비버거에 투움바 스타일이라고 홍보하는 것 같은데요.
도대체 투움바가 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투움바는 호주의 지역 이름인데 말이죠.
햄버거 포장지를 열어봤더니 너무 커서 깜짝 놀랬습니다.
내가 알던 슈비버거랑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슈비버거는 새우 패티 + 쇠고기 패티 조합이잖아요.
쉬림프 패티 사이즈가 좀 더 두꺼워진 느낌은 저의 착각인건가요?
대충 콜라잔이랑 비교를 해봤습니다.
이게 한입에 다 안 들어갈 정도로 큽니다.
먹으려면 입을 크게 벌려야 해요.
사진으로 보면 체감이 잘 안되겠지만 정말 두껍습니다.
빅맥보다 두꺼워요.
햄버거 구성은 기존 슈비버거랑 차이가 없어요.
소스가 하나 더 추가 된 듯 싶습니다.
야채에 발린 소스와 새우패티 밑에 발린 소스가 다른 소스처럼 보입니다.먹어본 소감은 상당히 맛있습니다.
기존 슈비버거보다 훨씬 맛있네요.
투움바소스는 고소한 크림 치즈 향이 강렬했습니다.
새우패티랑 잘 어울리는데요.
큰 새우가 들어있는건지 입안에 톡톡 터지는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맥도날드 메뉴 중에서 5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블치즈버거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고소한 치즈 풍미를 좋아합니다.
거의 그 정도 수준의 꾸덕한 치즈향이 강해서 좋았습니다.
한동안 자주 사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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