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슈비 투움바 버거 후기

맥도날드 슈비 투움바 버거 후기

맥도날드 봄 시즌 메뉴로 출시한 슈비 투움바 버거.
요즘 시즌 메뉴들은 기존 메뉴들에 조금씩 재료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전략인 것 같아요.
유통 관리에 효율적이고 소비자들도 큰 반발감 없이

"한번 먹어볼까?"

낮은 진입장벽으로 도전해볼 수 있으니까요.

이번 시즌 메뉴도 기존 슈비버거에 투움바 스타일이라고 홍보하는 것 같은데요.
도대체 투움바가 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투움바는 호주의 지역 이름인데 말이죠.


맥도날드 슈비 투움바 버거 후기 (2)

햄버거 포장지를 열어봤더니 너무 커서 깜짝 놀랬습니다.
내가 알던 슈비버거랑 다른 느낌이 들었어요.
슈비버거는 새우 패티 + 쇠고기 패티 조합이잖아요.
쉬림프 패티 사이즈가 좀 더 두꺼워진 느낌은 저의 착각인건가요?
대충 콜라잔이랑 비교를 해봤습니다.
이게 한입에 다 안 들어갈 정도로 큽니다.
먹으려면 입을 크게 벌려야 해요.

맥도날드 슈비 투움바 버거 후기 (3)
슈비 투움바 버거를 가까이에 찍어봤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체감이 잘 안되겠지만 정말 두껍습니다.
빅맥보다 두꺼워요.
햄버거 구성은 기존 슈비버거랑 차이가 없어요.
소스가 하나 더 추가 된 듯 싶습니다.
야채에 발린 소스와 새우패티 밑에 발린 소스가 다른 소스처럼 보입니다.

맥도날드 슈비 투움바 버거 후기 (4)
먹어본 소감은 상당히 맛있습니다.
기존 슈비버거보다 훨씬 맛있네요.
투움바소스는 고소한 크림 치즈 향이 강렬했습니다.
새우패티랑 잘 어울리는데요.
큰 새우가 들어있는건지 입안에 톡톡 터지는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맥도날드 메뉴 중에서 5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블치즈버거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고소한 치즈 풍미를 좋아합니다.
거의 그 정도 수준의 꾸덕한 치즈향이 강해서 좋았습니다.
한동안 자주 사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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