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맥도날드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버거

사실 먹은지 한참 됐지만 뒤늦게 써보는 햄버거 후기.
뒤늦게 적은 후기지만 이 햄버거는 제 뇌리에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지금도 생생합니다.

맥도날드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버거 (1)
시즌 메뉴이다보니 일정기간이 지나면 사라질 가능성이 있는 햄버거입니다.
포장지도 시즌 메뉴 이름으로 프린팅 되어있습니다.


맥도날드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버거 (2)
햄버거 내용물을 들춰봤습니다.
익숙한 베토디버거 재료 구성에 소스만 바꾼 구성입니다.

버거번 꼭대기 층에 스리라차 마요 소스가 들어있죠.
바닥부분은 일반 마요네즈가 발라져 있었습니다.



맥도날드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버거 (3)
먹어보고 느낀 점은 제가 알던 베토디와 완전히 다른 소스맛이었습니다.
기존 베토디 햄버거 소스는 달큰한 칠리소스 맛이었다면,
베토디 스리라차 마요 버거는 강렬한 매운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편인데요.
제 기준 꽤 매운맛이었습니다. 얼마나 맵냐면 신라면과 불닭볶음면 그 중간지점이었습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한국인이 좋아할만한 매운맛입니다. 이건 외국인이 먹을 수 없는 수준으로 매워요.

맛은 좋습니다. 돼지고기 베이컨, 토마토, 레터스, 쇠고기 패티 깡패 조합이면 어떤 소스가 들어가든지 치트키 조합이지만, 소스만 바꿨을 뿐인데 이렇게 다른 맛이 날 줄은 생각하지 못했네요.
기존 베토디를 먹었을 때 밍밍하다고 느꼈다면 이걸 꼭 드셔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