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약 부작용 및 골다공증 치료제 종류
골다공증은 여성이 주로 걸리는 질환이죠.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골다공증 환자 중에서 94%가 여성 환자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골격 자체가 작고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대 연령부터 급격하게 골다공증 환자가 늘어나는데요.
병원에서 처방 받는 골다공증 전문 치료제의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비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
비스포네이트는 90년대에 개발된 전문의약품입니다.
뼈 흡수를 억제시켜서 골밀도 손실을 막는 기능을 하고 있죠.
내약성이 뛰어난 약물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치료제 입니다.
그럼에도 극히 일부 부작용이 나타나는데요. 그 부작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부작용
- 위장 장애 (역류성 식도)
- 발열, 몸살, 두통
- 저칼슘혈증 (입술, 손, 발 저림)
- 관절통
- 외상없는 대퇴골 골절 (장기 복용시 발생)
- 턱뼈 괴사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SERMs)
에비스타 (라록시펜 계열 SERMs) |
SERMs 약물은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변화로 인한 골다공증 증상을 억제 시켜줍니다.
호르몬 치료제는 아닙니다. 뼈에서 에스트로겐 작용을 해주어 폐경기 이후 줄어든 여성호르몬을 대신 충족시켜주어 골밀도 손실을 억제시켜줍니다.
부작용
- 열감, 부종, 다리 경련
- 혈전 및 뇌졸중 위험 증가
부갑상선 호르몬 유사체 (PTH analogue)
부갑상선은 몸의 칼슘을 조절해주는 기능입니다.
골다공증의 원인이 '부갑산성 저하증'이라면 PTH 유사체 치료제를 처방합니다.
부작용
- 관절통, 메스꺼움, 어지럼증
- 동물 실험에서 뼈암 발생 확인 (인간에서 확인되지 않음)
랭크 리간드 억제제 (RANK Ligand Inhibitor)
랭크 리간드는 세포 증식을 조절하는 체내 생성 물질 입니다.
면역력 조절과 뼈 생성 및 재구성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랭크 리간드가 뼈 흡수를 한다고 알려지면서 골다공증 치료는 이 물질 생성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부작용
- 허리 통증, 사지 통증
- 고콜레스테롤
- 방광 감염
- 턱뼈 괴사
- 심각한 감염 위험성 증가 (면역력 조절과 관련 있기 때문)
스클레로스틴 억제제 (Sclerostin Inhibitors)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 중에서 '스클레로스틴'이라는 단백질은 새로운 뼈 생성을 억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물질을 표적으로 하여 생성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는 치료제 입니다.
부작용
- 관절의 경직
- 두통
- 심장마비
- 뇌졸중
- 저칼슘혈증
- 턱뼈 괴사
대부분 알려진 골다공증 치료제는 장기복용시 부작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당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전문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제 사용을 즉시 중단 해야합니다.
몸 상태에 따라서 2~3년 주기로 치료제 휴식 기간을 두어서 잠시 약물을 중단 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골다공증 치료제는 부작용이 있지만 치료 효과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본인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하여 추가적인 내용이 궁금한 분은 아래에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참고자료
골다공증 치료: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Mayo Clinic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 - 존스홉킨스 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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