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블레이드 데모 버전 2시간 플레이 소감
스텔라 블레이드 디럭스 에디션 구입 |
국내 액션 게임 화제작 스텔라블레이드 데모버전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출시 전 부터 큰 주목을 받았고 PC 논란으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꼴로 더 큰 관심을 받으면서 웬만한 게이머라면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하여 알고 있을 건데요.
저는 플레이스테이션5 구입에 전혀 관심이 없었지만 이 게임 하나 때문에 플스5를 구입하였습니다.
그만큼 큰 기대가 되고 성공적인 IP가 될 거란 기대가 있었죠.
데모 버전을 2시간 동안 플레이 해보면서 느꼈던 점은
'캐릭터 비주얼 뿐만 아니라 액션 게임 자체의 근본적 재미도 놓치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데모 플레이를 마친 후 곧바로 디럭스 에디션 예구를 하였는데요.
어떤 부분이 재밌었는지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차별화 된 액션
스텔라 블레이드는 다른 액션 게임에 사용 되었던 가드 회피 패링 요소를 전부 차용하였지만 본인들만의 액션 시스템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우선 타 액션 게임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패링 기능이 있지만 곧바로 반격이 안된다는 점이었습니다.
퍼펙트 가드 (패링) |
예를 들어서 적이 3연타 공격을 시행했을 때,
1타에서 패링을 하더라도 적이 경직 되지 않으며 곧바로 2타 공격이 들어옵니다.
그렇다면 패링을 할 이유가 없을까요?
패링을 성공하면 특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BE' 게이지가 빠르게 차기 때문에 더 강한 공격을 때릴 수 있습니다.
특수기술은 상대방 공격을 완전히 캔슬 시키고 때리므로 사실상 무적 판정을 받게 됩니다.
RPG 요소를 집어넣어서 패링이 쉽게 발생할 수 있도록 강화 시켜주는 능력치도 있습니다.
패링 이후 쉽게 반격이 가능한 스킬도 존재합니다.
내 맘대로 육성 시킬 수 있다는 점도 동기부여가 됩니다.
무적 판정이 없는 가드 또는 회피
일반적인 액션 게임들은 가드 또는 회피를 했을 때 일정시간 무적판정을 줍니다.
그렇게 하여 패링 후 곧바로 반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죠.
그러나 스텔라 블레이드는 전혀 그런 점이 없습니다.
적의 공격에 대하여 공격 패턴을 숙지해야 제대로 된 패링이 가능합니다.
특정 공격은 회피 또는 가드로만 패링이 되는 패턴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전투 난이도는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드를 했을 때 소량의 데미지를 받게 되며,
회피를 할 때에도 무적 판정을 받지 않습니다.
적의 공격을 회피하더라도 히트 박스 안에 닿으면 피격 판정을 받게 됩니다.
퍼펙트 닷지 (회피) |
예를 들어서 적이 횡공격을 했을 때,
↓+회피
백덤블링을 하여 피하더라도 적의 긴 팔 때문에 데미지를 입을 수 있습니다.
→+회피
횡공격에 오른쪽 회피를 사용하더라도 적의 횡공격은 좌우로 히트 판정이 길게 나오기 때문에 팔이 긴 몬스터한테 데미지를 입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횡공격이 들어올 때 회피보다는 가드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그와 반대로 적이 공중 점프 후 스매시를 공격하는 패턴의 경우,
가드로 막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때는 회피만 사용하여 공격을 피해야 하죠.
블링크 (적의 뒤를 기습) |
이렇게 적마다 공격 패턴이 제각각이고 가드 또는 회피를 무시하는 공격이 있기 때문에 상대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봐가면서 패링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게임 플레이 영상을 유튜브로 시청했을 때보다 체감적으로 적의 공격 속도는 빠른 편이었습니다.
액션 게임 초보 분이라면,
꽤 어려운 난이도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나는 가드 위주의 플레이만 해야지'
'나는 회피 위주의 플레이만 해야지'
이런게 불가능 합니다.
그렇지만 액션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적의 단순한 패턴이 아니라서 긴장감 있는 전투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매 전투마다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게임을 즐겼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게임 피로도가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손이 정말로 바빴습니다.
제가 처음 몬스터헌터를 했을 때 그 때 감정을 오랜만에 느꼈습니다.
기대되는 스토리
데모 버전에서 스토리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전반적인 연출이 훌륭하였으며,
작품내 이름을 보면 아담, 이브, 자이온 도시등 구약 성경을 모티브로 한 요소가 사용 된 것으로 보아 스토리는 대략적으로 예측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게임을 제작한 시프트업은 모바일 게임 '승리의여신: 니케' 작품에서도 스토리 평가가 좋았기 때문에 기대됩니다.
결론
스텔라 블레이드를 2시간 동안 플레이 하면서 여태 한국 게임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손맛 좋은 액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액션 난이도는 어려운 편이며 무쌍류 게임처럼 아무 생각 없이 공격 버튼만 눌러서 절대 클리어 할 수 없게 제작되었습니다.
적의 공격 패턴을 파악하여 적절한 가드, 회피를 사용해야 하며 긴장감 있는 전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액션 게임을 못하는 분은 난이도를 낮춘 '스토리 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액션 초보자들도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마련 되어있었습니다.
이렇게 스텔라블레이드 데모 버전 플레이 소감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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