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 중고 구입 시 참고할 점 (플스5, PS5)

플스5 게임기 중고 가격은 구형 디스크 버전 기준 40~45만원으로 형성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플스5 슬림(신형) 기준 가격은 디스크 버전 기준 64만원 가격으로 출시되고 있는데요.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신형과 구형 기기의 차이는 부피 및 무게 감소, 내장 메모리 용량 증가 차이가 있습니다.

CPU, GPU 성능은 동일합니다.

즉, 게임 프레임 해상도와 같은 퍼포먼스엔 차이가 없습니다.

성능 신형 구형 동일하므로 중고 제품을 구입하는 게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플스5 중고 제품을 구입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전용 컨트롤러인 '듀얼센스' 스틱 쏠림 현상입니다.

게임패드의 L, R스틱의 인식 불량으로 제 멋대로 버튼이 눌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는 플스5 뿐만 아니라 XBOX, 닌텐도 스위치 컨트롤러 모두 해당되는 문제죠.

대부분 플스5 중고 제품은 이 고장이 무조건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새것을 구입한지 6개월만에 고장이 나는 경우도 있거든요.

복불복 마냥 고장이 자주 나는 현상입니다.

보증기간 1년 안에 이러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소니에서 무상 AS 수리를 해주지만

보증기간이 만료가 된 듀얼센스는 수리를 안해줍니다.

제조사에서는 컨트롤러를 소모품 취급하기 때문이죠.

듀얼센스를 수리하려면 분해 해야합니다.

쏠림 현상의 원인은 내부 먼지로 인한 인식 불량이므로 분해 후 스틱 센서를 면봉으로 청소해주면 해결할 수 있는데요.

이게 금손이라면 쉽게 할 수 있지만 똥손인 경우는 결국 사설 업체에 청소를 맡기던가 해야합니다.

아니면 컨트롤러를 새로 구입을 해야겠죠.

그런데 듀얼센스 컨트롤러 가격도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듀얼센스 1개 가격은 약 7만8천원인데요.

중고로 45만원에 플스5를 구입 하더라도 듀얼센스 인식 불량이 발생한다면 결국 패드를 새제품까지 구입을 한다면 53만원이 되겠네요. 고장난 듀얼센스는 덤이고요.

컨트롤러만 따로 중고로 구입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게 앞에서 설명했듯이 새제품도 사용한지 1년도 안되어서 고장나는 경우가 흔하므로 중고 듀얼센스가 고장 날 가능성은 훨씬 높죠.

그리고 듀얼센스가 흰색이라는 점도 단점입니다.

하필 색상도 흰색으로 나오는 바람에 사용감이 많은 중고는 누런색이나 까만색으로 때가 탑니다. 쉽게 변색이 되죠.

플스 본체 변색에 대한 커뮤니티 글

햇빛에 의한 황변 현상도 기기 본체에도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는 흰색 플라스틱으로 프레임을 제작한 이상 어쩔 수 없습니다.

중고 가격과 새제품의 가격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데 굳이 중고 제품 사용감 있는 제품을 구입한다?

검정색 제품이라면 "닦아서 쓰면 되지~"

생각하겠지만 다른 사람이 사용한 흔적이 크게 보인다면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네요.

이렇게 플레이스테이션5 중고 제품 구입 시 참고할 점에 대하여 정리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