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 양안관계 전쟁 발발시 한국이 개입을 해야하는 이유

해상 무역 루트

한국의 동남아, 중동 지역으로 진출 가능한 해상 무역 루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 대만해협 무역루트
한국의 동남아 대만해협 무역루트

대만해협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데요.

만약 중국-대만 간 전쟁이 발생한다면 이 해협루트는 완전히 막히게 됩니다.

무역 루트가 막히게 되면 직접적인 경제적인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죠.


대한민국 필리핀 바시해협
바시해협 무역루트

대만의 뒷쪽으로 거쳐가는 필리핀 바시해협도 마찬가지죠.

필리핀 대통령도 대만-중국 문제는 직접 개입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왜냐하면 필리핀의 한국, 일본으로 통하는 무역루트가 막히면 필리핀 경제에도 타격을 받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바시해협 방어훈련

그래서 필리핀은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서 미국과 방어 훈련도 하고 있는 상황이죠.

전쟁이 터지는 순간 모든 무역루트는 막히므로 한국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전쟁 억제에 가담해야 하죠.


태평양 방어선

대만은 현재 미국의 태평양 방어선 최전선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태평양 방어선
일본-대만-필리핀 사이에 지도로 보이지 않는 수많은 섬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바닷길을 통해서 태평양으로 진출하지 못하도록 미국이 태평양 국가들과 연합하여 방어선을 구축한 상황입니다.



미국 무역 의존도 상승

결국 동남아 무역 루트가 막히게 된다면 한국의 유일한 무역 루트는 미국을 통한 교역밖에 안남게 됩니다.

무역루트를 독점 당한 미국입장에서 한국에게 저렴하게 상품을 팔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바나나를 필리핀, 미국에서 수입 가능 했던 걸 이제 미국에서만 수입할 수 밖에 없다고 상상해보세요.

결국 바나나 가격은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오히려 미국에겐 이득이 되는 상황이죠.

대만 방어선이 위험하게 되면 미국은 이런식으로 한국에게 이득을 취하는 구조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핵 무기 요구는 터무니 없는 소리

일부 사람들은 한국이 대만에 군사적인 지원을 하면 안보 공백이 생기므로 핵무기를 달라고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비현실적인 이야기 입니다.

우선 한국은 NPT 핵 확산 방지 조약에 가입되어있는 국가입니다.

NPT 핵확산방지조약 가입국
NPT 가입국

이 조약을 깨는 순간 국가의 신뢰도는 하락하게 되며

미국은 더 이상 원전 기술지원을 끊어버리게 됩니다.

플루토늄을 수입할 수 없으니까요.

대한민국의 원전 수출길 마저도 막히게 됩니다.

한국의 원전 기술이 좋다고 자랑하더라도 이는 미국이 원전 시장을 통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핵보유 인정 국가들을 보면 2차대전 승전국들입니다.

미국이 허락한다 해도 다른 국가들이 허락해준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핵을 보유 하고 있는 인도, 파키스탄을 보세요.

이 국가들이 잘사는 국가 인가요?

한국은 이미 미국으로부터 경제적 풍요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눈 밖에 나가게 되면 경제적 타격은 순식간에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선택권이 없다

뭔가 착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한국은 미국에게 지리적으로 중요한 지역인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해서 한국인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미국에 요청에 응해주지 않는다면 오히려 한반도 전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미국은 그렇게 한국한테 무기를 팔아먹으면 그걸로도 경제적인 이득이 됩니다.

일본도 그걸 원하겠죠.


일본은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멀어지길 원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미국과 교류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길 원하고 있죠.

그렇게 되길 원하시나요?


대한민국 독립은 미국에 의해서 독립이 되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우리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적어도 미국이니까 신사적으로 좋게 얘기를 하는 것이지,

미국이 더 이상 한국을 지켜줄 대상이 아니라고 여긴다면 가차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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