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CIA 보고서 한국어 번역본 prospects for survival of the republic of korea (대한민국의 생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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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생존 전망 CIA 보고서 1948년 10월 28일 배포 |
이승만에 대한 CIA 내용이 궁금한 분은 '부록 A' 항목으로 보시면 됩니다.
배포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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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기타 부서 또는 기관의 경우, CIA 수집 및 보급 담당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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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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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부
해군부
공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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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위원회
연구 및 개발 위원회
대한민국 공화국의 생존 전망
요약
1948년 8월 15일 유엔의 참관 하에 출범한 대한민국은 정치, 군사, 경제 분야에서 수많은 시급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국으로부터 대규모 원조를 계속 받을 수 있는 한 생존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 정부는 광범위한 대중적 지지를 바탕으로 조직되었으며, 의회 제도에 대한 한국의 미숙함과 현 헌법이 전권을 대통령에게 집중 시키는 경향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는 책임 정부 발전에서 좋은 초기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공화국은 정당한 국제적 인정을 확보 할 수 있는 좋은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국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미 점령군이 철수한 후 대한민국은 소련의 꼭두각시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북침 위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미군이 철수하기 전에 한국군이 훈련되고 무장하면 소련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억지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집니다. 그러나 이 군대가 그 효력을 유지하려면 미국의 지속적인 물질적 지원과 기술 자문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 공화국 경제는 심각한 부족과 문제에 시달리고 있지만, 미국의 지원이 제공되고 미국의 조언이 받아들여지고 제대로 이행된다면 어느 정도의 경제 회복을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새 정부는 경제 문제에 대한 미국의 조언이 한국의 민족주의적 감수성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제공된다면 기꺼이 받아들일 의사가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다른 극동 국가 및 북방 지역과의 다자 무역을 기반으로 만 현재의 적자 경제 위치를 영구적으로 극복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이 정치적으로 실현될 때까지 새 정부의 정치적 안정은 부족한 경제 기반 위에 놓일 것이며, 따라서 정치적 생존은 상당 부분 미국의 지속적인 보조금에 달려 있습니다.
참고: 이 보고서의 정보는 1948년 9월 27일 기준입니다.
국무부와 육군의 정보 조직이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해군과 공군도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국무부, 육군, 공군의 정보기관은 이 보고서에 동의했으며, 해군 정보국의 반대 의견은 부록 A, 17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р.2 공백]
대한민국 공화국의 생존 전망
1. 새 정부의 탄생.
1948년 8월 15일 서울에서 출범한 대한민국은 1947년 11월 14일 유엔 총회 결의의 이행과 유엔 한국임시위원단(UNTCOK)의 참관 하에 5월 10일 남한에서 선출된 국회에 의해 구성되었습니다. 이 결의는 한국 전역에 임시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소련의 전면적인 보이콧으로 남부 지역으로만 제한되어 새 정부와 기존 유엔총회 결의와의 관계가 불확실해졌습니다. 따라서 북한 정권의 정확한 지위는 주로 1948년 유엔총회 회기의 행동을 통해 결정될 것입니다. 한편 미국과 필리핀은 새 정부를 사실상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 될 수 있는 것을 부여했으며 중국은 잠정적 인정을 부여했습니다.
a. 정치적 구성.
5월 10일 한국 선거는 대중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지만, 대규모 극우 단체인 대한독립촉성국민회(NSAKI)와 한국민주당 및 그 계열사를 제외한 거의 모든 조직화 된 정당이 선거를 보이콧 했습니다. 유권자의 극소수를 차지하고 소련의 꼭두각시 북한 정권의 정치적 도구로 활동하던 남한 내 공산주의자들은 일찍부터 선거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했고 심지어 혁명을 통해 선거를 무산 시키려고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김규식이 이끄는 온건파와 김구가 이끄는 극우파는 선거가 한국의 인위적 분단을 영속화 할 것이라는 표면적인 이유로 공산주의자들과 함께 선거 보이콧에 동참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대중적 지지층이 적기 때문에 선거에 참여하면 정치적으로 불리할 것이라는 현실 인식이 동기가 되었다고 보는 데에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정치 구도는 실제보다 더 분명합니다. 선거에 완전히 참여한 두 극우파 정당은 남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강력하고 잘 조직된 두 정당이며, 그 지역 대다수 국민의 정치적 리더십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두 주요 정당 중 어느 쪽에도 소속되지 않은 '무소속' 그룹이 향후 국정 운영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징후가 있습니다. 이 그룹은 주로 당 규율을 어기고 선거에 참여한 김구 지지자들과 선거에서 주요 정당 경쟁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다양한 정치적 신념을 가진 무소속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당과 한국당의 세력이 거의 비슷해짐에 따라 국회에서 '힘의 균형'을 이루는 위치에 서게 됐습니다.
한국의 의회 절차에 대한 미숙함과 잡다한 정치적 콤플렉스가 결합되어 '독립' 블록이 두 주요 정당의 사회 및 경제 철학에 반대하는 조직화된 소수파로 발전하는 것을 막았습니다. 지금까지 이 그룹은 좁은 계파, 심지어 개인의 이익을 위해 한국민주당-대한독립촉성국민회(NSAKI)의 갈등을 이용하는 데 그쳤습니다. 정치적 견해의 실질적 차이에 기반한 건강한 소수 야당의 부재는 새 정부의 현실적이지만 이해할 수 있는 약점입니다.
b. 제도적 구조.
한국민주당의 내부 규율과 재정적 자원이 강화되어 국회에서 실질적인 다수당이 되었지만, 지주 계급과의 연관성에서 비롯된 당의 비인기는 통제권을 확보 할 수 있는 충분한 온건 한 "독립적"지지를 얻으려는 희망을 좌절 시켰습니다. 첫 번째 힘의 시험은 정부의 형태와 조직 문제와 관련이 있었고 한국민주당은 큰 반전을 겪었습니다.
헌법 초안은 한국민주당과 가까운 인사들이 작성했고, 의회제 정부 형태를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과 그의 추종자들(대한독립촉성국민회)은 이 초안에 격렬히 반대하며 미국을 모델로 한 강력한 대통령제를 주장했습니다. 이승만의 대통령 당선 불가피성을 의식한 이승만의 지지자들과 이승만의 권력을 견제하려는 한국민주당은 각각 국가기구에 대한 자신들의 통제권을 가장 잘 보장할 수 있는 정부 형태를 옹호했습니다. 이 투쟁에서 이승만은 전략적으로 배치된 '무소속'의 지지를 확보하고 자신의 입장에 유리한 초안 수정을 강요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갈등과 이승만의 승리 과정에서 한국민주당이 체면을 살리기 위해 양보한 것은 헌법과 유기법에 규정된 특이한 정부 구조, 즉 본질적으로는 강력한 행정부이지만 의원내각제의 표면적인 특징을 지닌 정부 구조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통령은 상당한 권한과 행동의 자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 총리를 임명하지만, 총리는 대통령을 보좌하는 역할만 하기 때문에 정책 결정 권한은 없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여러 행정부처의 장관을 임명합니다. 이들은 포트폴리오가 없는 다양한 수의 장관과 함께 국무회의를 구성합니다. 이러한 임명에는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국무회의의 과반수 찬성으로 집행 정책이 수립되지만, 국무총리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통령의 국무위원 임명권이 제한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대통령이 행정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현재 200석의 국회는 2년 동안 입법부 역할을 계속하고, 그 이후에는 4년 임기의 단원제 국회가 선출됩니다. 국회는 법안을 발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무원이 제출한 법안을 승인하거나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행정부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부록 A
이승만의 성격
이승만은 독립된 대한민국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진정한 애국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한국의 최선의 이익을 자신의 이익과 동의어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어도 자신의 마음속에서는 이승만이 곧 대한민국이었던 셈입니다.
이승만은 독립된 대한민국을 직접 통치 하겠다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독립된 대한민국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습니다. 이 목적을 추구하면서 그는 공산주의자들과의 거래를 항상 거부했다는 중요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자신의 개인적인 출세를 위해 기꺼이 활용하고자 했던 요소들에 대해 거의 양심의 가책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한국인의 마음속에 이승만이 반공주의의 상징이 된 이유입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앞길을 가로막는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나 집단을 밀어내려는 파렴치한 시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승만의 허영심은 미국과 한국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인위적인 아첨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게 만들었습니다. 그의 지성은 얄팍했고 행동은 종종 비이성적이고 말 그대로 유치했습니다. 그러나 최종 분석 결과 이승만은 놀라울 정도로 영리한 정치인이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한국의 모세와 메시아라는 복합적인 역할을 만들어냈지만, 자신이 처한 어려운 정치적 현실을 잊은 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승만은 생애의 대부분을 주로 미국에서 망명 생활을 했습니다. 1919년 중국에 있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초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고, 이후 미국과 국제연맹에서 대한민국 외교 대표로 활동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워싱턴 주재 임시정부 대한민국임시정부 위원장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도모하고 개인적 로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승만은 1945년 10월 귀국하면서 한국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고, 한국의 주요 정치가로서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지위를 인정받아 외국의 간섭을 받지 않고 한국 국가에서 탁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 듯 합니다. 대신 1945년 12월 모스크바 협정은 지속적인 외국 점령과 미-소 공동 위원회,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4강 신탁 통치를 규정했습니다. 따라서 한국 통일 독립의 날은 무기한 연기되었습니다.
이승만은 신탁통치에 대해 격렬한 항의를 표명하고 즉각적인 형태의 한국 자치 정부를 요구했습니다. 이것이 1948년 5월 총선거가 발표될 때까지 이승만의 정치 캠페인의 두 가지 주요 주제였습니다. 이승만은 처음부터 소련을 불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동 위원회가 실패할 것이라고 짐작했을 것입니다. 그는 '신탁 통치'라는 단어 자체가 한국인들에게 혐오스러운 단어이며 자치에 대한 요구가 널리 선호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1946년과 1947년 이승만은 상황에 따라 강도와 강도를 달리하며 캠페인을 계속했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나 워싱턴 로비를 통해 미국 정부, 다른 동조 정부, 유엔, 미국 언론에 신탁 통치 협정 폐기와 남한에서의 즉각적인 선거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공개적으로는 점령군 철수를 요구했지만, 소련이 공동 철수를 제안하자 이승만은 남한이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을 때까지 남한에 군대를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의무라고 가장 먼저 선언했습니다. 이승만은 미국이 남한에 정부를 세우고 군사 및 경제 원조를 제공하고 유엔의 인정을 받을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승만이 한국의 노력만으로 정부를 세우자고 말했지만 미국의 지원을 기대했다는 또 다른 증거는 드레이퍼 장군에게 미국이 제주도에 해군 기지를 세우면 좋겠다고 제안한 것입니다.
이승만은 귀국 후 처음 몇 달 동안은 미국이 적어도 자신에게 받은 특혜를 계속 부여했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지만, 더 이상 특별한 지위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지자 미국의 정책을 위반한 호지 장군에게 개인적인 책임이 있다고 결론을 내린 것 같습니다. (이 결론에 대한 부분적인 설명은 이승만의 워싱턴 사무소인 한국위원회에서 보낸 메시지에서 찾을 수 있는데, 국무부가 이승만의 의견을 높이 평가하고 고려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었다.) 따라서 불리한 국면 전환에 대한 이승만의 보복은 특히 호지 장군을 겨냥한 것 이었습니다. 이승만은 미군정의 실수를 이용해 호지 장군이 워싱턴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공산주의자들이 남한을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거의 끊임없는 유언비어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이승만의 조직은 해외, 맥아더 장군, 국무부, 의회 의원들에게 이승만의 비난을 퍼뜨렸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이승만의 전술은 대중의 태도와 지배적인 정치 상황에 대한 놀라울 정도로 정확한 예측에 기초했습니다. 이승만은 한때 남한 임시 정부를 상대로 쿠데타를 위협하기까지 했지만, 대개는 실현 불가능한 절대적인 입장은 피할 만큼 현명했습니다. 단 한 번만 그가 정말 너무 멀리 갈 위험에 처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그는 미국 정부가 자신에게 즉각적인 선거와 거액의 차관을 약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이 미국 당국에 의해 반박되면서 그의 위신은 상당한 타격을 입었지만, 그는 최소한의 악영향으로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이승만은 국내에서는 자신의 의견이 미국 고위 관리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한국 국민의 대변인으로 간주된다는 환상을 조심스럽게 구축해 나갔습니다. 귀국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이승만은 대중적 지지층을 확보한 유일한 한국 지도자가 되었고, 그의 이름은 한국 독립의 옹호자로서 한국 전역에 퍼져 나갔습니다. 1947년 암살당한 류운형을 제외하고는 이승만에게 도전할 만한 다른 지도자는 나타나지 않았고, 이승만은 영리한 정치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승만은 서울에서 군 단위까지 수많은 지부가 뻗어 있는 정치 조직인 조선독립촉성국민회(NSAKI)를 설립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는 한국에서 이러한 조직을 설립할 수 있었던 유일한 정치 지도자입니다. 남로당은 이승만에 대한 충성도가 일정하지 않은 우파 단체들의 다소 느슨한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는 공산주의자들의 적일 뿐만 아니라 좌파와 온건파의 자유주의 지식인들에 대한 인내심도 거의 없었습니다. 후자는 이승만에게 매우 중요한 고려 사항인 서울 밖에서 정치적 영향력도 없고 재정적 지원도 받지 못했습니다. 많은 소인배 우파 정치인들이 이승만과 함께 정치적 명성을 얻기 위해 이승만과 밀착했지만, 항상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이승만의 고집과 고압적인 방식 때문에 부유한 한국인을 포함한 많은 주요 보수파가 이승만과 협력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들은 감히 그를 전복할 수는 없지만 그의 정치적 명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와 불안한 연합을 유지해야 합니다. 동시에 그는 그들의 돈과 능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승만은 정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하와이와 미국 내 한국인 추종자들의 직접적인 기부와 국내의 모호한 환율 조작을 통해 달러를 확보했습니다. 그의 미국 후원자들은 이승만이 집권하면 한국에서 경제적 양보를 얻어내거나 이승만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 명성을 얻고자, 또는 가능한 한 반공 정권을 장려하고자 하는 바람으로 그의 대의에 기여 하였습니다. 많은 소박한 한국인들은 어떤 식으로 든 이승만의 대의에 원화를 기부하도록 설득당했고, 부유한 한국인들은 이승만의 집권에 대한 호의나 지위 약속 또는 미국 당국에 대한 이승만의 '영향력' 때문에 거액을 기부했다.
오늘날 이승만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그는 광범위한 권한을 가진 한국 독립 정권의 대통령입니다. 그의 정부는 미국의 군사 및 경제 원조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아마도 유엔의 인정을 받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계획에 대한 간섭을 가능한 한 적게 받기를 원하지만, 정부의 존립 자체가 미국의 원조에 의존하고 있으며 원조 사용 방식에 대한 상당한 발언권 없이는 미국이 원조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의심의 여지없이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승만의 부풀려진 자존심이 새 한국 정부와 미국의 국익에 재앙적이거나 적어도 매우 난처한 행동을 할 수 있다는 위험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를 견제할 수 있는 한 가지 요인은 국회입니다. 아마도 이승만에게는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지만, 그는 지금까지 "고무 도장" 역할을 거부해 온 국회를 무시하거나 거칠게 다룰 수 없다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부록 B
한국의 군사 상황
1. 대한민국 보안군.
현재 한국의 보안군은 경찰 35,000명, 경찰대 52,765명, 해안경비대 2,906명 입니다. 해안경비대는 일상적인 연안 법 집행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지만 해군 또는 상륙 작전을 위한 훈련이나 장비를 갖추지 않았으며 파괴적인 요소에 의해 침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보안군에는 공군력도 없고, 자체 방공체계도 구축되어 있지 않습니다.
1948년 초 16,500명에서 현재 52,765명으로 급속히 확장되었기 때문에 한국 경찰대는 상당한 훈련이 필요하며 계획된 장비의 대부분이 아직 부족합니다. 현대 한국에는 군대가 없었기 때문에 군사 전통도 부족했고 경험이 풍부한 군사 지도자와 행정관도 부족했습니다. 일부 한국인들은 일본, 중국, 소련을 포함한 외국 군대에서 복무했습니다. 그러나 대형 유닛을 취급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결점은 한국에서 효과적인 군대의 발전을 지연 시킬 것 입니다. 한국은 현대 군대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산업이 부족하며 가까운 미래에 그러한 산업을 개발할 것으로 예상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결함으로 인해 모든 무기, 탄약 및 장비는 미국 이외의 공급원을 통해 공급되어야 합니다. 한국의 어느 지역이든 민간 경제의 혼란 없이 합리적인 규모의 군대에 신병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인력 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낮은 교육 수준과 평균 한국인의 기계적 경험 부족으로 인해 군사 교육의 기술 단계 훈련이 방해를 받습니다. 그러나 평균적인 한국인은 고난에 익숙하며 정당하게 구성된 권위로 간주되는 강력한 리더십에 대응할 것입니다.
[р.12 공백]
2. 북한 보안군.
북한 인민군은 가까운 장래에 남한에 대한 작전을 위해 총 40,000명의 병력을 현장에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그 중 주요 전투 요소는 2개의 보병 사단과 1개의 독립 혼합 여단이 될 것입니다. 이 부대는 구식이지만 사용 가능한 소련 무기로 잘 무장하고 대대 수준에서 장비를 잘 갖추고 훈련을 잘 받았을 것입니다. 이 훈련을 위한 지도력은 주로 중국 공산군이나 적군 자체에서 군사 경험을 가진 한국인들에 의해 제공되었습니다. 또한 북한 주둔 소련군은 장교와 사병을 포함한 교관을 인민군에 파견했습니다. 소련 교관은 대대급까지 확인되었으며,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이 교관들은 여전히 인민군에서 복무하고 있습니다.
모든 전력 수치는 1948년 8월 28일 기준입니다.
서방의 기준에 따르면 인민군은 중형 및 중형 포병 지원, 기계화 병력, 자동차 수송이 부족할 것입니다. 처음에는 지도자와 부대가 대규모 작전에 경험이 없더라도 인민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현재의 전력을 강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대급 이상의 작전에서 지휘관과 부대를 훈련 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됩니다.
인민군 자체 병력 외에 만주 이홍광 분견대의 병력이 남한을 공격할 수 있는 병력은 1만 명도 안 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 부대는 현재 중국 민족주의 세력에 맞서 적극적인 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철수 및 수송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대남 작전에 투입되는 것이 지연되는 경향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한 공격 시 인민군을 지원하는 것은 북한 내무부의 준무장군 58,000명 입니다. 소련의 무기가 일부 이슈가 되었지만 이들 부대는 주로 일본의 무기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찰형 병력이 전투 역할에 투입될 가능성은 낮지만 인민군 후방 지역을 확보할 수 있고 부분적으로 훈련된 예비 병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인민군 항공무기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부대는 인민군 지상군에 대한 항공 지원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최대 80대의 전투기와 40대의 지상 공격 항공기로 구성될 수 있는 것으로 믿어집니다. 이 항공기는 소련과 일본이 제작한 구식 재래식 항공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력의 효율성은 대한민국의 공격 또는 방어 항공 능력이 전혀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약 6000명 규모의 북한 해경이 최근 몇 달간 무장과 장비를 늘렸지만, 정규 해경 임무 이외의 훈련을 받고 있다거나 상륙 작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부록 C
한국 경제의 중요한 요구 사항
1. 곡물.
전문가 추정에 따르면, 비자급자에 대한 일일 식량 배급이 유지되려면 1949 회계연도 상반기에 총 220,000톤의 곡물(현미 환산)을 수입해야 합니다. 이 배급량은 1948년 7월에 2.5홉(1,316칼로리)에서 2홉(1,050칼로리)으로 줄었습니다. 예정된 곡물 수입량을 전액 충족하고 효과적인 곡물 수거 시스템이 유지되지 않으면 조만간 추가 감축이 불가피해 정부의 안정성이 심각하게 위태로워질 것입니다. 기후 조건이 좋다면 비료를 수입하면 1년 이내에 생산량을 충분히 늘려 현재의 배급 계획에 따라 필요한 양의 곡물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2~3년 안에 쌀 수출 과잉이 가능할 것입니다.
2. 수산물.
한국 수산업은 제대로 개발되면 한국인의 식습관에 중요한 보충물을 제공할 수 있고 수출 가능한 잉여분도 얻을 수 있지만, 수산업을 부흥시키기 위해서는 현재 어선과 장비의 공급이 부족하고 필요한 상황입니다. 수리하려면 수입해야 하고, 보관 및 운송 시설을 건설해야 합니다. 더욱이, 내년에 어획량을 보존하기 위해 약 2,000톤의 소금을 수입해야 합니다.
3. 전력.
1948년 5월 14일 북한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남한은 정상적인 전력 공급원의 70%를 잃었습니다. 따라서 한국 경제의 재건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전력원의 신속한 개발과 기존 시설의 수리가 필요합니다. 기존 전력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리부품과 신규 장비의 수입, 그리고 일본산 유연탄의 지속적인 유입이 필요합니다. 값비싼 석탄 수입에 대한 한국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수력 발전기를 건설하려면 미국의 기술 지원과 장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더욱이, 확장된 전력 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을 보장하려면 한국 인력을 훈련시켜야 합니다.
4. 석탄.
전력 생산, 운송 및 산업 목적을 위한 한국의 석탄 수요는 연간 약 100만 톤에 달하며 비용은 미화 1,500만 달러입니다. 한국의 무연탄 생산량은 지역 수요에 충분하지만, 무연탄을 운반해야 하는 운송 수단에 필요한 역청탄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재 완전히 활용될 수 없습니다.
무연탄의 연탄을 허용하는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었습니다. 석탄 생산의 악순환이 깨지면 현재 일본에서 수입해 미국이 자금을 조달하는 유연탄 수입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수력발전 시설을 추가로 건설하면 유연탄 수입 수요도 줄어들 것 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현재의 무연탄 생산량(월 5만톤)을 늘리는 것이라고 보입니다. 개선된 채굴 절차를 통해 추가로 30,000톤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추가 톤수를 얻으려면 기존 광산의 자본 개발이나 새로운 광산의 개통이 필요합니다. 두 방법 모두 고가의 장비를 수입해야 합니다.
5. 기타 원자재.
식량, 석탄, 전력 다음으로 한국은 운송 시스템 유지를 위해 석유제품, 원면(연간 최소 5천만 파운드), 고무가 가장 시급하게 필요합니다. 현재 한국의 무역수지는 필요한 수입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매우 불리하지만, 한국의 광업 및 농업 생산의 발전은 무역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수출 가능 흑자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잠재력은 적절한 경제 정책과 신중한 계획을 통해 개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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