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라즈베리크림치즈 파이 먹은 소감
맥도날드 시즌 메뉴로 새로나온 파이 메뉴 먹어봤습니다.
'라즈베리크림치즈파이' 메뉴인데요.
지난번에 나왔던 타로파이도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원래 애플파이도 엄청 맛있던지라 대중적으로 호불호 없는 메뉴이긴 합니다.
파이의 빵 부분부터 특이했습니다.기존에 노란 빛깔의 색상이 아닌,
어두운 갈색이더라고요.
초콜릿 빵을 연상케 했는데 먹어보니 맞아요.
은은하게 초콜릿 향이 느껴집니다.
먹어본 소감
맥도날드 파이 메뉴를 처음 드시는 분은 입천장 데이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안에 내용물이 무진장 뜨겁기 때문입니다.
갓구운 붕어빵보다도 뜨겁습니다.
먹어보고 느낀 점은 '메뉴 구성이 잘 짜여졌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맛은 초콜릿 향이 났고 중간에 신맛이 강한 라즈베리의 향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끝맛은 크림치즈로 부드럽게 감싸주는 식감.
전반적으로 라즈베리 향이 매우 강했습니다. 초콜릿, 크림치즈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얼핏보면 딸기잼 같아보여도 새콤한 베리맛이기 때문에 딸기맛과 전혀 다릅니다.
라즈베리를 안 먹어보신 분들에게 설명하자면,
블루베리 맛에서 신맛이 3배 정도 강해진 맛이라고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론 크림치즈 느낌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좀 더 치즈의 고소한 풍미가 더 좋았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이 메뉴의 주인공은 라즈베리 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새로운 시도는 언제든지 환영이죠.
그래서 또 사먹어? 안 사먹어?
물어본다면,
네 또 사먹을 것 같습니다.
가끔씩 생각나는 맛이예요. 무엇보다 맥도날드에서 라즈베리 재료를 썼다는게 참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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