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맥도날드 스리라차 마요 맥스파이시 버거

맥도날드 스리라차 마요 버거 세트

맥도날드 새 시즌 메뉴가 나왔죠.

'맥스파이시 스리라차 마요 버거' 평소에 햄버거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먹어봤습니다.

세트 메뉴를 기준으로 10% 할인한 가격은 7,400원이네요.


이 가격이면 딥치즈싸이버거 가격이랑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치킨버거로 유명한 맘스터치보다 맛있는 메뉴일지 기대가 됩니다.



맥도날드 스리라차 마요 버거

맥도날드 스리라차 마요 버거 (1)
일단 포장은 매우 단순합니다.

제가 알기론 맥도날드 포장지에 메뉴 이름이 붙어서 나오는 걸로 아는데,

이제는 그렇게 안나오나봅니다.

아니면 시즌 메뉴라서 그런지 별도 포장지가 없는 걸 수도 있겠죠.

아무튼 심플한 포장지 디자인 입니다.

맥도날드 스리라차 마요 버거 (2)
포장지를 열어보니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와 똑같은 모양의 버거가 나왔습니다.

다만 소스만 차이가 나네요.

상하이버거는 흰색 마요네즈 크림 소스를 뿌리는데 이건 주황색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맥도날드 스리라차 마요 버거 (3)
빵의 아랫면을 들춰보니까 상하이버거에 있는 그 흰색 소스도 같이 발라져있네요.

그렇다면 기존 상하이버거에 스리라차 마요 소스가 추가된 모양인 것 같습니다.

이게 맞아? 싶은 느낌? 소스 하나 추가되어서 800원이 비싼 가격이네요.



먹어본 소감

일단 맵습니다. 맵기 정도는 신라면의 3배, 불닭볶음면 1/2개 먹었을 때의 맵기 정도예요.

맥도날드에서 이렇게 매운 햄버거가 나올줄이야...

저같은 맵찔이는 먹기 힘들더라고요.

매운 음식 좋아하는 분들은 딱 적당한 맵기인 것 같습니다.


스리라차 마요 소스 하나가 추가되었을 뿐인데 완전히 다른 맛이 납니다. 

정확하게 케이준 치킨샐러드 맛이 납니다.

거기서 좀 더 매운 정도 차이.

케이준 핫 치킨버거 라고 불러도 될 정도네요.


맛은 있어요.

그러나 이 가격을 주고 사먹을거면 저라면 싸이버거 세트를 먹겠습니다.

치킨 패티 퀄리티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소스 맛은 좋으나, 역시 치킨버거 최강은 싸이버거인것 같네요.



결론 2줄 요약

  1. 스리라차 마요 맥스파이시 버거는 매운 케이준 치킨 샐러드 맛이 난다.
  2. 그 가격이면 맘스터치 딥치즈버거 세트를 먹는 것이 낫다.

이렇게 맥도날드 햄버거 먹은 후기를 정리했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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