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원인, 운동으로 해결이 될까요?

수면 장애는 현대인들에게 흔히 생기는 질환인데요.

어떤 사람들은 불면증이 생기는 원인을 "몸을 움직이지 않아서 그래" 라고 대답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몸을 움직이는 운동 활동을 하게 되면 정말 불면증 증상에 효과가 있을까요?

출처: YTN 사이언스

심평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불면증 환자 수는 매년 증가 하는 추세입니다.

WHO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불면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선진국 국가들의 공통된 특징이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여러가지 환경들이 선진국 국가에서 불면증 환자가 늘어나기 쉬운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죠.

전문 의료진은 그 중에서 가장 주요한 원인을 스트레스라고 꼽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신경을 긴장상태로 유지하여 잠이 들 때 필요한 성분인 '세로토닌' 생성을 억제시킵니다.

특히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환경은 전쟁터인데요.

요즘 현대인들은 마치 전쟁터 속에 있는 병사와 같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봐도 될 정도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브라질 최고의 의료기관인 '이스라엘리타 앨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는 2022년에 불면증과 운동 간에 연관성을 알아내기 위한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총 295명의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유산소 운동, 요가, 웨이트 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을 4개월간 진행하였고 그 변화를 관찰하였는데요.

실험 결과, 운동은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불면증의 심각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었습니다.

존스홉킨스 병원 수면센터 의사인 샬린 가말도 박사는,

여러가지 연구들을 살펴봤을 때, 운동은 잠이 빨리 들게 하며, 수면의 질도 향상 시켜주는 증거가 있다고 답변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떤 매커니즘에 의해 운동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밝혀내진 못했다고 하는데요.

다만 확실한 점은 심박수를 높이는 유산소 운동은 서파수면(숙면)의 양을 늘려준다고 합니다.

운동의 종류는 요가, 웨이트, 달리기 등 어떤 운동을 하는지 중요하지 않고 숨이 찰 정도 수준의 운동을 30분 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잠이 드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운동을 통한 불면증 치료 효과는 일부 환자들에겐 효과 있다고 해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약리학적인 치료 방법이 아니므로 한계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1차 치료 목적으로 활용하되 운동을 하여도 불면증이 해결되지 않는 경우,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 방문하는 걸 권장합니다.

이렇게 운동과 불면증 해결 효과에 대하여 정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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