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스트레칭을 왜 해야 할까?

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귀찮아서 잘 안하게 되는 경우가 있죠.

특히 젊은 연령대 분들에게서 더 그런 경향이 있는데요.

과연 운동 전 스트레칭을 필수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부상 방지 효과

대부분 분들이 알고 있는 정보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사전에 근육과 관절을 늘려준다고 하는데요.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하버드 대학교 로고

 2015년 하버드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칭을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부상과 근육통 비율을 조사하였는데요.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잘못된 오해라는 것이죠. 오히려 스트레칭을 할 경우 부상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느슨해진 근육들. 그러니까 헐렁헐렁 해진 근육들은 뇌에서 인지하던 머슬메모리가 꼬이게 됩니다.

"이 정도 힘정도 주면 이만큼 가동 되지 않나?"

이런 신호들이 꼬이게 되면서 부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가동 범위 증가

그렇다면 스트레칭을 안해도 되는 것일까? 묻는다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어떤 운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볼 수 있는데요.

등산, 달리기와 같은 일정한 가동 범위로만 움직이는 운동이라면 스트레칭을 안해도 되지만,

근비대를 원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경우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 섬유 조직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평소에 딱딱하게 굳어진, 긴장되어있는 근육을 이완 시켜서 내가 원하는 부위에 제대로 자극을 주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엉덩이 근육 운동을 하는데 허벅지에 주로 자극이 온다든지 원하지 않은 부위 운동이 되기 때문입니다.

즉, 부상 방지 보다는 내가 원하는 부위를 자극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효과가 있습니다.



웜업은 필수

오히려 부상 방지 목적으로 운동을 하고 싶다면 몸을 가벼운 운동을 통한 웜업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몸을 따뜻한 상태로 열을 올리고 혈액 순환을 빠르게 하면 심장, 근육에 점진적인 자극을 받아서 적응을 하게 만드는 것이죠.

 우리가 수영을 하기 전에 풍덩 들어가기 전에 몸에 물을 살짝 묻혀서 심장이 놀라는 걸 예방하는 것과 같죠.


달리기 운동

5~10분간 긴 보폭으로 걷습니다.

처음부터 빠르게 달리지 않고 점진적으로 속도를 높여서 달립니다.


근력 운동

근육이 적응할 수 있도록 부담되지 않을 정도의 무게 최대 중량의 50% 수준의 무게로 중량 운동을 1세트 실시 합니다.

그 다음 60%, 70%, 80% 점진적으로 중량을 올립니다.


이렇게 운동 전 스트레칭에 대한 원리와 올바른 운동 방법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