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숙취 두통 원인 및 해소 방법

유독 다른 술보다 막걸리를 먹으면 두통 숙취가 심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떤 이유 때문인지 그리고 숙취 해결 방법은 무엇인지 정리하였습니다.

막걸리를 마시면 머리가 아픈 원인

컨제너 (Congeners)

술을 주조 할 때 여러가지 맛을 내기 위해서 들어가는 여러가지 혼합첨가물 등이 있습니다.

술이라는 정의를 내릴 때 알코올(에탄올)이 들어간 모든 음료를 술이라고 하는데요.

에탄올을 제외한 모든 첨가물을 '컨제너'라고 부릅니다.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막걸리죠.

막걸리 병 밑에 있는 침전물

막걸리 병 아랫쪽에 가라앉은 침절물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침전물을 '컨제너'라고 부릅니다.

침전물을 안 먹으면 숙취에 도움이 될까?

네, 가라앉은 침전물을 빼고 먹으면 숙취 정도가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세트 알데히드 등의 소량의 화학물질은 남아있기 때문에 숙취가 덜 한 것 뿐이지,

여전히 숙취는 남아있습니다.

맥주의 제조 과정을 보면 보리가 발효된 맥주를 병에 담을 때 맑은 부분만 병에 담고 밑으로 가라앉은 침전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숙취가 가벼운 술

• 보드카
• 진
• 럼
• 위스키
• 브랜디
• 맥주
• 증류주 계열 술

숙취가 심한 술

• 막걸리
• 탁주
• 와인
• 흑맥주
• 발효주 계열 술

위에 분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정제 과정을 많이 거친 술 일수록 숙취가 덜 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숙취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술 한잔 후 물을 꼭 마신다

숙취가 생기는 원인 중 하나가 탈수 증상입니다.

술을 마시면 '이뇨작용'에 의해서 체내 수분이 오줌으로 배출 됩니다.

간에서 에탄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수분입니다.

다음날 잠에서 깰 때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 속 쓰림이 발생하는 이유도 수분이 부족해서 생기는 탈수 현상의 일종입니다.

그래서 잠들기 전 물을 많이 마시고 잠드는 것이 좋습니다.

디하이드로미리세틴 (DHM)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2020년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약학대학 연구에 따르면,

헛개나무에서 추출한 '디하이드로미리세틴' 성분을 쥐실험을 통하여 실제로 숙취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해당 성분의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더 많은 에탄올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를 생산하도록 간을 자극함.
• 에탄올이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 시킴.
• 간에 쌓이는 지방 축적량이 감소함.
• 사이토카인 염증 수치가 감소함.

디하이드로미리세틴은 영양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쿠팡 해외직구 등을 통해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L-시스테인

L-시스테인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계란, 견과류, 유제품, 육류 등에 주로 들어있는 성분입니다.

헬싱키 대학교

2020년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두통, 메스꺼움을 경험해본 숙취가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하였는데요.

술을 마시기 전에 L-시스테인 1,200mg를 투여 후 술을 마시고 난 후 숙취를 관찰하였습니다.

그 결과 두통, 메스꺼움,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진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숙취 증상으로 관찰 할 수 있는 혈중 알코올 농도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즉, 숙취 증상은 완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으나 체내에서 해독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시중에 영양제로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막걸리를 마시면 두통이 생기는 이유와 숙취 해소 방법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