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중딱 리빅아 뜻, 유래
'리중딱' 단어는 '리버풀은 중위권이 딱이야'의 축약어 입니다.
'리빅아' 단어는 '리버풀은 빅클럽 아니야'의 축약어 입니다.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단어를 사용하게 된 것 일까요?
리중딱, 리빅아 단어가 생긴 이유
2000년대 프리미어리그 Big 4 클럽 중 하나였던 리버풀은 베니테즈 감독의 부진으로 09/10 시즌 7위로 마감하면서 상호 계약 해지를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본격적인 리버풀의 암흑기가 시작됩니다.
09/10 ~ 14/15 시즌 동안,
위르겐 클롭 감독이 부임하기 전까지 명문 클럽 답지 못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줍니다.
13/14 시즌 수아레즈의 미친 활약으로 리그 2위를 했던 것을 제외하면 좋지 못한 성적으로 중위권에 머무르게 됩니다.
2014년 리버풀은 팀 리빌딩을 위해서 좋은 선수 영입을 시도하는데요.
눈여겨 본 선수는 당대 최고의 유망주 였던 '카림 벤제마' 였습니다.
그러나 벤제마는 이를 거절하고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을 하게 되죠.
그리고 나서 후일담으로 벤제마 측에선 리버풀 팬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발언을 하게 됩니다.
리빅아 : 리버풀은 빅클럽 아냐 |
벤제마 측에서 했던 발언이 기사화 되었고 리버풀을 싫어하는 경쟁 클럽 팬들은 이 기사를 인용 하여 '리빅아' 라는 신조어를 만들게 됩니다.
조롱성 짙은 단어인 것이죠.
2014년 부터 '리빅아' 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13/14 시즌 반짝 리그 2위를 했지만,
14/15 시즌 6위로 시즌을 마무리 하게 되면서
"그럼 그렇지, 리그 상위권에서 밀리고 다시 중위권 팀이 되었네"
라는 인식이 퍼졌고
2015년 부터 '리중딱' 단어가 퍼지게 됩니다.
이는 15/16 시즌 때 더욱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는데요.
15/16 시즌 리그 8위로 마무리한 리버풀 |
'이제 리버풀은 정말 끝장이 났구나'
'지역 변방 팀으로 밀리는 구나'
인식이 퍼지게 되었고 '리중딱' 단어는 고착화 되면서 각종 인터넷 방송 밈으로 쓰이게 됩니다.
우왁굳 끝말잇기 콘텐츠 리중딱 발언.
감스트 공식행사 리중딱 몰래카메라
15/16 시즌 중반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브랜던 로저스 감독이 경질되었고 위르겐 클롭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팀은 180º 리빌딩이 됩니다.
그가 부임한지 2년만에 챔피언스 리그 준우승을 하였고 3년만에 챔스 우승까지 하게 되었죠.
이제는 리빅아, 리중딱 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두번 다시 사용하기 어려운 단어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리중딱, 리빅아 단어 뜻과 유래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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