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vs 정수기 물 어떤 것이 더 좋은건가?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생수를 드시는 분, 정수기 물을 드시는 분이 있죠.

일반적으로 생수가 여러가지 미네랄 함량이 있기 때문에 영양소가 더 많이 들어있는 물로 알려져 있죠.

그렇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앞에서 설명했듯이 생수는 자연에 있는 암반층을 통해서 걸러진 물을 퍼와서 페트병에 담은 물입니다.

의외로 생수 안에는 칼슘, 칼륨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다양한 미네랄 등이 들어있죠.

이런 미네랄 성분은 영양기능 뿐만 아니라 물 맛도 좌우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느 생수 수원지에 퍼온 물이냐에 따라서 맛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양한 물을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정수기 물을 여과방식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크게 2가지로 구분 할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미세한 거름망으로 만들어진 필터를 통해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필수 미네랄을 남기는 방식입니다.

중공사막은 실제로 병원 신장투석기에도 사용되는 필터인데요.

장점이라면 물의 불순물만 제거하고 미네랄 성분들은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금속 이온 성분은 필터링이 되지 않아서 물 맛이 텁텁하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나노 방식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필터로 중공사막 방식보다 필터 효과가 좋고 물 맛도 좋습니다. 그러나 필터 가격이 매우 비싼 것이 특징이죠.

역삼투압 방식은 말 그대로 역삼투압 원리를 활용하여 증류수 수준의 99.99% 여과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역삼투압 원리는 높은 농도 -> 낮은 농도 물이 이동하는 원리를 이용한 것입니다.

실제로 해수담수화 기술로 주로 활용 되고 있죠.

단점은 여과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기존 필터 방식보다 더 큰 수조 탱크가 필요합니다.

최근에는 중공사막, 역삼투압 방식을 혼합 시킨 업체도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자연에서 여과된 물을 먹느냐 인공적으로 여과시킨 물을 먹느냐 차이죠.

어떤 것이 더 좋은 것인지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다릅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은 정수기 물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됩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생수 안에 들어있는 미네랄(칼슘, 칼륨, 알루미늄 등) 성분은 이미 음식을 통해서 충분히 섭취가능합니다. 오히려 한국 사람은 영양 과잉 상태인 경우가 흔합니다.

이를 생각 했을 때 굳이 가격이 더 비싼 생수를 마실 이유가 사라집니다.

생수는 물이 떨어질 때마다 확인하여 주문하는 것도 귀찮고 박스째로 집에 쟁여놔야 하므로 의외로 정수기보다 더 많은 공간을 차지 하게 됩니다.

게다가 다 마신 페트병은 분리수거를 해야하는데 쓰레기 양은 많아지고 번거로워 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근거를 감안했을 때 정수기 물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판단됩니다.

이렇게 생수, 정수기 물 차이점을 정리했는데요.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