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 길이는 노화 방지 효과에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최근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텔로미어 길이가 길어지면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텔로미어의 길이가 길 수록 DNA 손상이 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세포 분열 할 때 정상적인 세포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2023년 5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 발표에서 텔로미어 길이가 긴 것은 오히려 수명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가 보고 되었습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 로고

존스홉킨스 대학교 종양의학 교수인 아르마니오스 박사는

텔로미어가 DNA 손상을 방지 하는 것은 맞지만 돌연변이 염색체 까지도 내구성이 좋아진다고 발표 하였습니다.


그 근거로 실제로 텔로미어 길이가 일반인보다 긴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요.

'POT1' 돌연변이 유전자를 지닌 사람은 일반인 보다 텔로미어 길이가 90% 이상 긴 사람들이었습니다. 즉 유난히 텔로미어 길이가 길었던 사람들이죠.

이 유형은 일반인보다 흰머리도 70대가 되어서야 나타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악성 종양, 암성 종양, 클론성 조혈증이 쉽게 나타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클론성 조혈증은 혈액암의 원인이 되는 질병으로 암유발 돌연변이가 혈액에서 생성이 되고 각종 신체 장기에 암세포를 퍼뜨리는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이를 통해서 텔로미어 길이는 DNA 손상을 막아주어 노화방지를 해준다는 일반적인 관념과 달리 그만큼 돌연변이 세포의 수명도 길어지기 때문에 종양 질병에 취약합니다.

아 사례는 최초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텔로미어의 적절한 길이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연구중이라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