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종합기술 주가 전망 개인적인 생각

한국종합기술은 종업원 지주회사 입니다.

각종 SOC 사업을 하는 토목위주 건설 엔지니어링 회사죠.

'종업원 지주회사' 라는 좋은 단어로 표현 하였지만 엄밀히 말하면 '노조'가 기득권인 회사입니다.

'노조' 라는 말이 좋은 의미로 들릴 수도 있겠으나 그냥 '공산당'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노조에 가입된 사람만 혜택을 보고(예를 들면 승진) 그걸 원하지 않은 사람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구조죠.


개인 입장에서는 일반 회사보다도 더 정치적인 판단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다는 겁니다.

회사 임원이 되기 위해선 노조에 가입해야 한다.

이거 완전 중국 공산당과 다를바 없는 얘기죠?


일반 회사였다면 좋은 성과를 내는 사람을 임원으로 앉혔겠지만 한국종합기술은 좋은 성과 + 노조 가입을 해야하죠.

노조에 가입하면 매달 노조 회비를 내야하는데 원하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특성을 이해하고 이 회사의 문화를 바라봐야 합니다.


김영수 노조위원장

한국종합기술 노조
그리고 한국종합기술 노조위원장인 김영수는 '이재명지키지범국민대책위원회' 창립 멤버입니다.

이건 마치 신세계 그룹 정용진 회장이 우파 정치적 스탠스를 보여주는 것과 다를바없습니다.

한국종합기술 이재명 카르텔
실제로 김영수는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시에도 이재명 단체 소속이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회사에선 관련 없다곤 하지만 정말 관련이 없을까요?


그런데 과연 사외이사만으로 끝날까요?

한국종합기술의 지주회사인 '한국종합기술홀딩스'의 대표자가 김영수 입니다.


한국종합기술홀딩스 회사 정보
즉, 김영수라는 인물은 겉으로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힘쓴다고 하지만 사실상 일반 기업 CEO나 다름없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상장 되어있는 거대한 기업을 종업원 수 2명의 소규모 회사가 좌지우지 하고 있는 구조인 것이죠.

이럴거면 왜 재벌기업과 다르다고 선을 긋는 것일까요?

홀딩스로 축적되는 돈은 어디로 쓰이게 되는 걸까요?


한국종합기술 홀딩스 대표이사
실제로 임직원 수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김영수 대표이사는 임기 3년을 채우고 과반수 투표를 얻어서 다시 3년 동안 재임 중에 있습니다.


문재인 정권 이후 매출 성장

앞서 김영수 사외이사가 이재명 단체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문재인 정권 이후로 회사 실적은 흑자전환을 하게 됩니다.

한국 종합 기술 실적 추이 출처: 더 스쿠프 김정덕 기자
회사 실적을 보면 박근혜 대통령 때 적자를 기록하던 회사가 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국내 토목분야 건설 업계 1위로 성장하게 됩니다.


한진 그룹이 소유했을 때부터 기술력 있는 회사라곤 알려져있지만 결국 어떻게 영업을 따오느냐가 핵심인데 김영수라는 인물이 민주당 성향이 강한 것으로 보아 분명히 정경유착 정황이 있을 것으로 의심됩니다.

마치 카카오를 문재인 정부때 노골적으로 밀어줬던 것 처럼 말이죠.

그러나 이 말은 반대로 생각해보면 앞으로 큰 매출을 기대하긴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으로 정권 교체가 되었으며 이재명 까지 정치 생명이 사라져가는 판이기 때문이죠.

정치권과 결탁한 기업은 결국 정권이 교체되면 추락한다는 건 한국 기업 역사의 만고불변의 진리 입니다.



결론

한국종합기술 주가 전망은 매우 어둡습니다.

매우 정치적인 성향이 강한 기업이므로 현재 우파 정권으로 대통령이 바뀐 시국에 이 회사에 투자하는 건 매우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됩니다.

대표이사가 정치적인 중립을 유지한다면 워낙 기술력 있는 기업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겠으나 노동조합이 중심인 이 기업은 이미 근본부터 좌파적 성향의 기업입니다.

다시 좌파 정권으로 바뀌지 않는한 미래는 어둡다고 판단됩니다.


*투자는 본인 책임입니다. 틀린 정보도 있을 수 있으며, 저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하는 것일 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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