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단어의 유래, 왜 스님이라고 부를까?

스님의 원래 명칭은 '스님'이 아니었습니다.


저명한 언어학자이셨던 故 강상원 박사님의 연구에 따르면,

불교는 인도 지역에서 시작된 종교로 산스크리트어로 읽었죠.


산스크리트어

샤 Sha : Teacher, Master

산스크리트어의 '샤'는 선생이라는 뜻입니다.


신기하게도 산스크리트어는 한자와 큰 연관이 있는데요.

왜냐하면 같은 뜻의 단어가 있기 때문이죠.


師 (스승, 사)

우리가 체육관 관장님을 '사범님', '사부' 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때 쓰이는 단어인 한자 '사'는 원래는 산스크리트어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님은 맨처음엔 '사님'이라고 불렀죠.

과거 고대 시대엔 종교의 영향력이 강했고 불교에서 수행을 하고 중생들에게 가르치는 분을 

'사님'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것이 중국이 불교를 받아들이게 되면서 '샤'라는 단어를 '스'라고 읽기 시작했죠.

한국의 불교는 중국의 영향을 받았던지라 우리가 아는 '스님' 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중국어로 스님을 들어보면

'씅' 이라고 말합니다.


실제로 불교에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용어들도 산스크리트언어가 원본이기 때문에,

'반야심경' 책을 산스크리트어로 읽으면 책에 쓰여진 단어의 정확한 뜻을 이해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산스크리트어는 한국어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오히려 러시아어 만큼이나 비슷한 특징이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스님'이라는 단어의 유래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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