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맥 중고로 사면 절대로 안되는 이유

가장 최근에 출시된 인텔맥은 2020년 2월 입니다.

어떤 분들은 주머니 사정에 때문에 인텔CPU 버전의 맥북을 찾는 분도 있죠.

맥북 제품 치곤 중고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기도 하니까요.

그러나 중고로 절대 사지 말아야 할 제품이 인텔맥입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먼저 애플에서는 더 이상 인텔버전 맥OS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자체 설계 CPU인 M1칩이 출시한 이후로 "x86 -> ARM"으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M1칩에선 인텔 CPU때 사용되던 프로그램을 호환되도록 지원하지만 그 반대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앞으로 맥OS 및 서드파티 프로그램은 ARM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는데 x86 명령어 기반인 인텔 CPU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게다가 맥OS 특성상 업데이트를 하지 않고 사용하는게 불가능합니다.

애플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구형 제품을 쓸 때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도록 완전히 차단해버리기 때문이죠.

맥북의 지원기간도 평균 6년정도 입니다. 2020버전 인텔맥은 앞으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간은 2026년까지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윈도우OS 위주로 사용한다면 괜찮습니다.

인텔맥에선 윈도우로 듀얼 부팅이 되기 때문에 네이티브로 활용할 수 있죠.

그러나 굳이 구형 맥북을 써서 윈도우를 활용한다?

그럴거면 저렴한 윈도우 노트북 많이 나왔는데 그걸 사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가장 최신모델 인텔맥은 8세대 CPU입니다.

인텔은 벌써 13세대까지 출시하였죠.

매년 CPU성능은 20% 상승 한다는 걸 생각해본다면 13세대 i3 모델이 8세대 i7보다 성능이 좋은건 뻔한 이야기 입니다.

뭐 맥북의 예쁜 사과 로고가 탐난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그게 합리적인 소비라곤 생각되지 않네요.

이렇게 인텔맥 중고를 사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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