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램 14인치 노트북 사용기 LG gram 14ZD90P-GX50K, 1kg 미만의 행복

 노트북을 사용하는 용도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들고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는 휴대성이 특징이죠.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노트북 무게에 대해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여태까지 겜트북을 이용했었는데요.

해외 파견근무 때문에 시즈모드로 고정시켜놓고 데스크탑처럼 이용할 목적으로 구입을 했었어요.

 

 그게 데스크탑을 들고 가는 것보다 짐도 작고 가벼우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더 이상 겜트북같은 고성능을 필요로 할 일이 없어져서 매번 겜트북을 가방에 들고다니기엔 어깨가 아픕니다 ㅠㅠ

 

 그리고 이런 고성능 노트북은 전력공급과 뛰어난 쿨링성능이 받쳐주지 못하면 제 성능을 내주지 못 합니다.

물론 집에다가 박아놓고 쓴다면야 상관없지만 그럴려고 노트북을 사는거 아니잖아요? 저같이 특수한 상황을 겪는게 아니라면 대체적으로 편하게 들고다닐 수 있는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죠.

노트북 고를 때 제가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울트라북 같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고를 때 인텔 i5를 살지 i7을 살지 고민하시는 분 있잖아요?

인텔 코어 i7, AMD 라이젠 7 노트북을 산다면 그건 돈낭비입니다.

 왜냐하면 고성능 CPU일수록 높은 클럭을 내려면 그만큼 많은 전력소모가 필요한데 그럴려면 겜트북처럼 터보쿨링팬이 들어간 장치가 있거나 비슷한 발열을 해결할 수 있는 장치가 없다면 100% 성능을 끌어올릴 수 가 없어요.

CPU가 고성능이다. 👉 많은 전력을 요구한다. 👉 발열이 생긴다. 👉 쿨링이 해결되지 않는다. 👉 쓰로틀링 발생 👉 성능이 반토막 난다.

 대체적으로 코어 i7 과 라이젠7 같은 CPU는 이런 과정을 많이 겪기 때문에 무게가 가볍고 얇은 울트라북을 i7 CPU로 산다?

100% 제성능을 발휘 못 합니다. 그렇기에 정말 쓸데없는 짓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인텔 11세대 i5, i7 쓰로틀링 성능 (출처 :Hardware Canucks)

 실제로 유명 유튜버가 테스트를 했었는데 노트북처럼 발열이 해결되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코어 i7이 쓰로틀링으로 인해 i5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울트라북 제품군을 고를 땐 제 성능을 내는 CPU는 i5급 이하로 고르는게 낫습니다.

 아무튼 저도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해서 여러가지 제품을 알아봤었는데요. 알아보니까 많은 분들이 LG그램 14인치 노트북을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15인치는 화면이 커서 휴대성이 떨어지고 13인치는 또 화면이 너무 작아서 문서 작업을 할 때 불편한데요. 제 경험상 딱 14인치가 가장 적당하더라고요.

 LG그램 제품의 경우 특히 무게와 배터리 성능을 강조했는데 배터리용량이 72Wh 용량을 탑재 했는데요.

이게 어느 정도 양이냐면 밖에서 노트북을 사용해도 7~8시간은 무리없이 충분히 돌릴 정도의 용량입니다.

 LG그램과 비슷한 급의 노트북들 중에서 가장 배터리 용량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삼성에서 최근에 나온 '갤럭시북프로' 제품도 62Wh이고 제가 다른 노트북 브랜드를 찾아봤는데 72Wh 용량을 넣은 건 LG밖에 없더군요.

 노트북 무게에서 가장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배터리무게인데 가장 큰 배터리를 넣고도 무게가 1kg 안된다니...?

도대체 무게를 어디에서 줄인건지 신기할 정도 입니다.

그만큼 동급 성능 제품 중에서 무게가 가볍고 배터리 성능이 좋은건 LG그램 밖에 없어요.

 사람들이 왜 LG그램 제품을 찾는지 알겠더군요.

실제로 주변에 LG그램 쓰는 분들한테도 물어보니까 배터리가 진짜 오래간다고 얘기하고 다들 만족하고 있어서 저도 LG그램 14인치 모델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그램360으로 살까 고민했었는데 무게도 1.2kg으로 더 무겁고 360도로 꺾을 수 있는 힌지로 테블릿 처럼 쓸 수 있다고 하는데 1.2kg 무게나 되는 걸 태블릿으로 쓴다? 보통 태블릿 무게가 600~700g 정도인데 1kg가 넘어가면 손목아파서 제대로 못 쓸 것 같더라고요.

흰색의 그램 로고만 박혀있는게 되게 깔끔하고 예쁘네요.

 

 LG는 노트북디자인을 이렇게 잘하면서 핸드폰은 왜 그 모양으로 만들었는지 참...

실제로 보니까 진짜 얇고 가볍습니다.

기본적인 USB 3.0, 타입-C, 썬더볼트 포트는 다 있고 인상적인 점이 SD메모리 카드 슬롯이 UFS 메모리 카드를 꽂을 수 있더군요.

 UFS는 SSD급 데이터 전송속도를 내주는 무진장 빠른 메모리카드로 기존 SD메모리 카드보다 속도가 4배 빠른데 이걸 꽂을 수 있네요. 놀랍습니다.

 충전기도 핸드폰 충전기 처럼 C타입으로 쓸 수 있다는게 좋네요.

65W 충전기라 고출력을 내는데 아무튼 기존 보조배터리로도 노트북 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여져있네요.

사용소감.

 진짜 믿겨지지가 않을정도로 가볍습니다.

너무 가벼워서 노트북을 만진다는 느낌보다 장난감을 만지는 기분이 들더군요ㅎㅎㅎ

확실히 노트북은 가벼운게 최고입니다.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어서 좋네요.

 1kg 무게정도면 태블릿 + 블루투스 키보드 합친 것 보다 가볍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볍게 쓰는 용도로 태블릿 + 키보드 조합으로 들고 다니시는 분이 많은데 활용성, 생산능력, 성능으로 따지면 LG그램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무엇보다 배터리타임이 인상적이었는데 문서작성 업무를 하는데도 8시간 배터리로만 작업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 입니다.

배터리가 깡패수준으로 오래가네요.

이 정도로 배터리 성능 오래가는 노트북은 아마 없을 듯 해요. 밖에서 사용하기에 너무 편합니다.ㅋㅋㅋㅋ

 배터리가 오래가니까 충전기를 따로 들고 다닐 필요도 없고 카페 같은 곳에서 충전 콘센트 찾을 필요도 없으니 걱정없이 아무 테이블에나 앉아서 사용할 수 있어서 세상편합니다. ㅋㅋㅋㅋㅋ

 디스플레이 화질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요.

IPS 인데 아무래도 LG패널을 썼나봐요.

제가 갖고있던 기존 겜트북이랑 비교해봤는데 화질이 엄청 쨍한게 한눈에 봐도 좋다는게 느껴질 정도네요.

 괜히 사람들에게 많이 팔리는 제품이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괜히 그램을 추천하는게 아니네요. 인기가 있는데엔 다 이유가 있어요 ㅎㅎㅎ

 성능도 좋고 배터리도 오래가니까 이만큼 만족도 높은 노트북 찾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매번 노트북 배터리 때문에 전원 코드 찾는 걱정 할바에 LG그램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이렇게 LG그램 14인치 노트북 사용기를 정리해봤는데요.

이 글을 통해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혹시 노트북에 관심 있는 분은 아래에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