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놀로지 DS220+ NAS서버 설치 후기

가정용 개인용 서버 및 클라우드로 나스 사용해보기  (Synology DS220+)

 평소에 출사해서 사진찍고 영상 촬영하는걸 취미로 합니다.

그렇다보니 갖고 있는 데이터 양이 상당히 많은데요.

원래는 외장하드에다가 파일을 저장 했었지만 자료가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 될 정도로 뒤죽박죽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반드시 외장하드에 케이블로 연결시켜야한다는 단점도 있고요.


 사진 영상만 저장해두고 막상 보려고 하면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는 겁니다. ㅋㅋㅋ

이럴꺼면 사진 영상을 왜 찍나 싶기도 하고 언제 어디서든 내가 저장한 파일을 열어서 볼수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원드라이브 클라우드
 처음엔 원드라이브나 구글드라이브처럼 상용 클라우스 서비스를 이용해볼까 생각도 했었는데요.
갖고 있는 데이터 양이 많아서 만약에 사용하게되면 2TB 이상 요금제를 이용해야하는데 보통 월 10만원 정도 합니다.


 그럴경우 초기 요금은 처음엔 클라우드 서비스가 저렴하더라도 오랫동안 이용할거라는걸 생각해보면 나스 초기비용이 충분히 클라우스 서비스를 역전히 가능해지겠더라고요.


 어쨌든 클라우드에 저장하면 데이터가 평생 클라우드에 남는다는 보장도 없어서 데이터를 직접 안전하게 관리 할 수 있다는 면에서도 나스를 쓰는게 훨씬 낫고 테이터 전송속도 면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는 워낙 느려서 사용할 때 답답함을 많이 느낍니다.


 제가 알아보니까 그래도 NAS는 100MB/s 급 전송속도는 나와주고 랜포트가 2개있는 제품은 SMB기능을 이용하여 220MB/s~400MB/s 전송속도도 나와주더라고요.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처음 초기비용은 NAS가 비용이 들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훨씬 경제적이고 컨트롤하기 쉽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처음 입문자이다보니 나스 제품을 보급형으로 살까 싶었는데 100% 후회한다는 말이 있더라고요.

 어차피 느리고 답답해서 나중에 또 돈들여서 살꺼라고요.

아이피타임, WD 브랜드 말고 나스는 무조건 시놀로지+ 제품만 봐야한다고 하니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모델을 골랐습니다.


시놀로지 DS220+ NAS서버 설치 후기 (1)
 시놀로지 DS220+ 제품인데요.
2베이로 하드디스크를 2개 꽂을 수 있는 제품이예요.
2베이가 있어서 Rapid 기능을 이용하면 하드디스크를 자동으로 백업시켜주는 기능으로 나중에 하드를 쓰다가 뻑이나도 백업해놓은 다른 하드로도 데이터 보존이 가능한 기능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NAS는 일종에 또 하나의 컴퓨터라고 보면 되는데요.

단순히 파일만 저장하는게 아니라 나스안에 OS소프트웨어가 설치되어 있어서 웹연결을 통해서 나스 내부로 직접 동영상을 스트리밍으로 열 수 있고 엑셀과 같은 문서 편집도 컴퓨터 없이 나스로만으로도 가능합니다.


시놀로지 DS220+ NAS서버 설치 후기 (2)
 제품은 그냥 단순합니다.
나스 본체 케이스랑 전원 어댑터가 있고 안에 하드디스크가 없기 때문에 하드디스크를 넣어줘야 해요.
주의해야 할 점은 하드디스크는 NAS전용으로 나온 하드디스크를 꽂아야 한다는 점이 있네요.


시놀로지 DS220+ NAS서버 설치 후기 (3)
나스 전용 하드디스크
 저는 일단 테스트 목적으로 도시바 NAS용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려고 하는데요.
이것도 알아보니까 씨게이트 제품보다 도시바 제품이 훨씬 안정적이라고 하네요.


 컴퓨터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르지만 HGST 브랜드 제품이 씨게이트보다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이 도시바에서 만든 하드디스크가 HGST 브랜드랑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나스 전용 하드디스크는 일반 하드디스크보다도 물리적 내구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라서 24시간동안 하드디스크가 돌아가도 무리가 없게 설계되어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일반하드디스크로 NAS에 꽂으면 계속 24시간 쉬지않고 돌아가다보면 결국 하드디스크가 과부하로 견디지 못하고 죽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소중하게 저장된 데이터도 날려보내게 되는 것이죠.


금액은 6TB짜리를 30만원에 주고 샀어요.

하드디스크는 짝수용량단위로 사는게 안정적이라고 하니까 참고하시길!

원드라이브 6TB 요금
 8TB보다 적은 용량인 원드라이브 6TB 요금이용료가 1년에 11만9천원인데 3년이면 본전을 뽑을 수 있는 용량이네요.
물론 시놀로지 본체값을 더하면 더 비싸지겠지만 아직 1베이 추가할 여지가 있으니까 잘 활용하면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더 경제적으로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놀로지 DS220+ NAS서버 설치 후기 (4)
 시놀로지 DS220+ 내부 모습은 이렇게 되어있는데요.
내부 바로 오른쪽에 램을 추가로 꽂아서 확장시킬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지금은 2GB램이 탑재되어있는데 일단 사용해보고 램을 더 추가할지 말지 생각해보려고요 ㅎㅎㅎ


보통은 4GB램을 추가로 탑재시켜서 업그레이드 해서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시놀로지 DS220+ NAS서버 설치 후기 (5)
세팅 완료

자 이렇게 하드디스크를 꽂아서 나스 전원을 연결 시켜주었습니다!


시놀로지 DS220+ NAS서버 설치 후기 (6)
나스 연결
 제가 컴알못인지라 잘 모르는 부분은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서 연결을 했는데요.
영상보고 천천히 따라하니까 나스를 컴퓨터에 네트워크 연결하는데엔 큰 어려운이 없었어요~!


시놀로지 전용 OS소프트웨어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
시놀로지 전용 OS소프트웨어 디스크스테이션매니저
 웹연결이 끝나면 이런식으로 시놀리지 전용 OS를 통해서 파일을 관리할 수 가 있는데요.
솔직히 새로운 컴퓨터를 만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인터넷 연결만 되면 어디에서든 웹연결을 통해서 접속이 가능해요!


 저 안에서 사진, 영상 뿐만 아니라 문서작성, 웹하드, 토렌트 기능까지 사실상 거의 컴퓨터나 다름이 없을 정도 입니다.

참 신기하네요. 뭔가 새로운 세계에 와있는기분이 들 정도로요.


 굳이 저 소프트웨어에 접속하지 않더라도 윈도우나 안드로이드에 네트워크 공유 폴더를 만들어서 이용도 가능해요.

언제 어디서든 개인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 ㅎㅎㅎ


 핸드폰 같은 경우는 용량 압박에 시달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고민들도 해결이 가능하고 거의 웬만한 데이터는 나스에다가 놓고 쓰고 있네요.

개인용서버를 갖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ㅎㅎㅎㅎ


 지금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데 조금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요.

뭔가 100% 활용을 못하는 느낌이 듭니다!

컴퓨터 개발자 분들은 이것저것 엄청 잘 활용 하는 것 같던데 유튜브 영상 찾아보면서 좀 더 터득을 해야할 것 같네요!


 그래도 지금 까지 나스를 설치해보고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전송속도도 부족함을 못느낄정도로 빨라요.

100MB/s 속도인데 집안에서는 느리게 느껴질 수 있지만 야외에서 접근을 한다고 했을 땐 클라우드 서비스보다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빠른 속도로 전송이 됩니다.


 보통 나스를 쓰는 분들이 실내도 중요하지만 야외에서 편안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쓰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이 정도 속도면 저는 참 만족스럽네요 ^^


개인용 가정용서버 구축하는데 고민이신 분들은 정말 고민하지마시고 나스 꼭 이용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시놀로지 DS220+ NAS 사용기를 정리해봤는데요.

혹시 나스 제품에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있는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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