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게임 컨트롤러 비교 엑스박스 4세대 패드 vs 듀얼 센스 vs 닌텐도 프로콘 장점 및 단점

PC 스팀게임을 즐기다보면 일부 게임들은 키보드+마우스 조합보다 게임패드 조작이 더 편한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콘솔 기반으로 출시 되었던 게임들이 그런데요. 키보드 마우스 조작의 단점은 아무래도 손목 부담이 상당히 큽니다.

게임은 집중해서 즐기는 경우가 많다보니 좀 더 무리해서 손목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사실 손목 건강을 위해서라도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스팀 전용 게임패드를 고민하시는 분은 어떤 패드를 골라야 할지 고민 되죠.

대표적인 게임패드 3종류의 장단점을 정리해봤습니다.



엑스박스 4세대 패드

엑스박스 4세대 패드

장점

대부분의 스팀게임은 엑박패드를 기준으로 만들었다.

8살 아이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인체공학적인 편안한 설계



단점

AA건전지 탈착 방식이다. 별도의 충전용 배터리도 3만원에 판매한다.
완충시 30시간 사용가능

자이로센서가 없다.

내구성 문제
LB, RB 헐렁거리는 증상
A버튼 인식이 안됨



듀얼센스

소니 듀얼센스

장점

가장 최근에 출시한 컨트롤러로 많은 센서, 기능들이 탑재되었다.

적응형 트리거
트리거에 압력에 따른 인식이 다르다. 더 다양하고 세밀한 조작이 가능
(예 : 트리거를 10% / 50% / 100% 누르는 세기를 인지함)

터치패드가 있어서 게임 카메라 앵글 전환 용도로 쓸 수 있다.

진동이 상당히 섬세하다. 햅틱 모터 탑재.

자이로 센서 탑재
FPS 게임 조준이 쉽다.



단점

배터리 시간이 너무 짧다. 실제 체감은 8~9시간 정도로 거의 매일 충전시켜줘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표면이 "○□△X"로 마감되어 있는데 쉽게 닳아없어지고 때가 쉽게 껴서 깨끗이 관리하기 어렵다.

햅틱진동 쓰려면 유선연결 해야함

내구성 문제 (소니 타이머)
각종센서가 가장 많이 탑재되어서 내구성이 가장 약하다.

버튼 인식이 잘 안되는 현상
유격으로 인한 버튼 소음 발생
스틱쏠림 현상
BW-100 접점부활제 뿌려도 소용없음.
무조건 분해 후 스틱부분 먼지청소를 해줘야함



닌텐도 프로콘

닌텐도 프로콘

장점

배터리 용량이 셋 중에 제일 크다. 완충시 40시간 사용가능. 압도적.

자이로 센서가 탑재 되어있어서 FPS 게임 할때 키보드 마우스 못지않게 빠른 조준이 가능하다.

HD 진동 기능(=햅틱모터)

NFC 탑재
스마트폰에 있는 NFC 태그 연동이 가능하다.

유일한 원격기능
사용하지 않을 땐 스스로 전원이 꺼진다. (자동으로 꺼지는 시간 설정 가능)
"ABXY"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전원이 켜지며 자동으로 블루투스 통신연결을 한다.



단점

트리거 느낌이 셋 중에 가장 안좋다.

셋 중에 얘만 이어폰 단자가 없다.

스틱 갈림 현상이 있어서 스틱에 고무링을 껴주는 식으로 방지 작업을 해줘야 한다.

내구성 문제

스틱 쏠림 현상
뭔짓을 해도 스틱이 한쪽 방향으로만 인식하는 경우가 있다.
쏠림 해결을 위해서 BW-100 접점부활 스프레이 뿌리면 해결 가능

십자키 오류
간헐적으로 십자키 왼쪽을 눌렀는데 위쪽으로 인식되는 현상이 있다. (설계 결함)



자신이 어떤 게임을 주로 즐기느냐에 따라서 다를겁니다.

만약에 FPS게임을 많이 한다면 엑박패드는 사용하면 안되고 이어폰을 자주 꽂는다면 프로콘을 사용하면 안되겠죠.

배터리 시간을 중요시한다면 듀얼센스는 제외 되어야 하고요.


 제 개인적으론 셋 중에 골라야한다면 프로콘을 고릅니다.

 엑박패드는 자이로 센서 없는게 너무 큽니다. 요즘 게임들 대부분 자이로 센서 지원해주고 있어서 게임 패드로도 FPS게임 편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자이로 기능, 햅틱 진동, 오래가는 배터리 성능 등을 고려하면 프로콘 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 게임패드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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