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월드컵 경기장 한국 A매치 축구 직관 팁

 저는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브라질, 이집트 A매치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그때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장 관람시 팁을 정리 해봤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방문 팁

상암 월드컵 경기장 방문 팁

1. 주차하는 시간만 1시간 이상 소요

 경기가 있는 날엔 차를 끌고 오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경기장에 주차하는데 1시간, 경기 끝나고 차 빼는데 1시간 걸립니다. 늦게 도착할경우 주차할 공간이 없기도 합니다.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걸 추천합니다.



2. 먹고싶은 음식은 경기장 도착 전에 미리 챙기자

 경기장에는 홈플러스 마트가 입점해 있습니다. 그 곳에서 과자, 닭강정, 음료 등 다양한 먹을거리들을 구입할 수 있는데 문제는 엄청난 인파로 계산대에 줄을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그 곳에서 계산하기까지 최소 10분이상 걸립니다.

  주말에 이마트나 백화점을 방문할 때보다 사람들이 더 붐빕니다.



3. 입장시 텀블러, 캔음료 반입 금지

경기장 입구 앞에서 표 확인과 함께 소지품을 검사합니다.

 텀블러, 캔맥주는 반입이 불가능 합니다. 던지거나 싸움이 날 수 있는 사고 나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인데요. 캔은 일회용 플라스틱 컵에 바꿔 놔야 입장 가능합니다. 근데 막상 입장하면 맥주 마시는 사람도 없습니다.

 페트병도 500ml 이하의 음료만 반입 가능합니다. 대신에 소지품 검사때 뚜껑을 오픈 후에 입장해야하며 뚜껑은 검사하는 직원이 회수해갑니다.



4. 경기 시작 최소 1시간 전에 입장 추천

 경기 시작전에 선수들이 몸풀기 운동을 합니다. 패스, 슛, 드리블 등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이벤트들도 경기 시작 전에 시작합니다.

A매치 경기전 몸을 풀고 있는 선수들

 티켓에는 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서 2시간 전 입장을 권장하는데요. 1시간 전에 입장해도 티켓팅 하는데 줄을 설 필요 없이 편하게 입장이 가능합니다.



5. 좌석 공간은 매우 좁다.

 영화관 만큼의 좌석 공간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좌석엔 컵을 놓을 수 있는 컵받침도 없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좌석 간격

 저는 2등석, 3등석을 이용해봤고 공간이 매우 협소하니까 짐은 최소한으로 챙기는 걸 추천합니다.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물 정도만 챙기는게 좋습니다.

 치킨, 햄버거를 챙겨오기도 하는데 솔직히 먹기 불편합니다.

 응원할 때, 골을 넣을 때 다같이 일어날 때도 있는데 오히려 치킨이 방해됩니다.

 공간이 좁기 때문에 미리 와서 앉는 걸 추천합니다. 경기 시작 지나서 앉으면 엄청난 민폐입니다. 최소 30분 전에 앉는 게 매너입니다.



6. 경기 후 선수들이 인사를 한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감사 인사를 보내줍니다. 필드를 한바퀴 돌면서 인사를 하는데요. 대략 3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사람들이 우르르 빠져나갈걸 대비해서 경기 종료 5분 남았을 때 집에 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선수들의 인사를 볼 수 없으니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 분위기

애국가 제창 때 일어난 사람들
애국가 제창 때 일어난 사람들
애국가에 맞춰서 올라오는 대형 태극기 그리고 손흥민
애국가에 맞춰서 올라오는 대형 태극기 그리고 손흥민

 

플래카드 응원

이집트전 김영권 골 분위기

 실제 분위기는 영상,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큽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재밌는 직관을 경험하였으면 좋겠네요.



이렇게 상암 월드컵 경기장 관람 팁을 정리했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상암 월드컵 경기장 자리 좌석 추천 1등석 2등석 3등석 시야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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