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딧세이 G5 C32G54T 32인치 QHD 1440p 커브드 모니터, 가성비 게이밍 모니터로 추천 144hz

 평소에 게임을 즐기는 취미가 있어서 기존에 쓰던 24인치 모니터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었어요.

이왕이면 큰 화면으로 즐기고 싶고 요즘 피시방 가면 전부 커브드 모니터로 세팅이 되어있잖아요?

 

 옛날에는 피시방가서 게임 많이 즐기곤 했는데 요즘은 피시방도 10시 이후로는 영업을 하지 않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까 데스크탑을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큰 맘먹고 RTX3070 달아줬는데....

이왕 좋은거 달았는데 모니터가 24인치 60hz 일반 모니터라서 글카 성능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좀 더 쾌적한 게임라이프(?)를 즐기고자 모니터를 알아봤습니다.

 

 모니터 종류가 워낙 많아서 뭘 사야 할 지 정말 고르기 어렵더군요.

모알못인지라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공부해봤는데 머리가 너무 아프더군요.

내가 모니터 스펙에 대해서까지 시간 들여서 공부하고 사야하나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게이밍 모니터라고 잘 알려진 브랜드 몇개 추려서 고르기로 헀어요.

알아보니까 다들 AS 문제 때문에 말이 많더군요.

가성비가 좋다는 제품 골라도 불량 화소가 생겼을 때 이걸 사후처리 하는 평가가 너무 안 좋더군요.

 

 특히 이런 디스플레이 패널은 수율, 뽑기 운 요소가 있어서 그런 부분들을 잘 해줘야하는데 나라고 불량 화소 걸리지 말라는 법도 없을테고...

 

 차라리 그냥 안전하게 삼성에서 만든 제품을 사는게 낫겠더라고요.

 삼성도 오디세이라는 게이밍 컴퓨터 브랜드가 있고 저는 써보진 않았지만 사람들의 평가도 좋아서 삼성 제품으로 결정했네요.

 품질이야 당연히 삼성이니까 잘 만들테고 일단 AS 걱정은 문제 없을테니까요.

 

 저 처럼 지방에 사는 사람도 삼성서비스센터는 있기 때문에 나중에 수리 받을 수 있는 접근성도 좋을 것 같았어요.

 

 생각보다 상자가 엄청 커서 놀랬습니다. 제품을 받고 박스를 열었어요. 스티로폼이 굉장히 두껍게 포장되어있어서 깨지거나 손상된 흔적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원 어댑터를 보고 와 디테일이 장난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어댑터에 무늬가 새겨져서 나오는게 너무 예쁘더군요. 이런 사소한 것 까지 신경써줄 줄은 몰랐어요.

 

 PC방에서 커브드 모니터로 게임할 때 몰입감이 상당히 좋았거든요.

1000R 곡률이라고 써있는데 과연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모니터 조립을 완성시키고 뒷면을 보는데 뒷면 디자인이 너무 예쁩니다.

깨알 같은 삼성 오디세이 로고도 있고 독특한 무늬를 새겨서 디자인 했는데 오히려 게이밍 모니터처럼 생기지 않아서 좋더군요.

 막 모니터 주변에 LED있고 휘향찬란하게 튀는 디자인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ㅋㅋㅋ 딱 심플한 느낌을 잘 살려서 디자인을 한 것 같네요~

 좋았던 중 하나가 스탠드 뒤쪽에 선 정리를 할 수 있는 홈이 있어서 정면에서 봤을 때 모니터 선이 보이지 않게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더군요.

케이블 꽂는 방식도 밑에서 위로 꽂는방식이라 훨씬 깔끔해요.

모니터 연결하자마자 불량화소가 없는지 테스트 해봤는데 데드픽셀이라곤 하나도 없네요. 역시 갓성!!

패널도 당연히 디스플레이로 유명한 삼성 패널을 썼을테니까 역시 대기업 제품은 믿고 씁니다.

 

 예전에 쓰던 구형 모니터는 버리지 않고 보조 모니터로 활용하고 있어요.

캬.... 써보니까 32인치 QHD 1440p 모니터인데 앉아있으면 몰입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화면안으로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처음에 32인치는 너무 큰거 아닌가?

27인치가 적당할 것 같은데 고민많이 했는데 진짜 모니터 큰게 짱이네요. 27인치 샀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아마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직접 캘리브레이션 한 기술이 들어가서 색상 표현력도 상당했습니다.

특히 어두운부분이 진짜 잘보여요. 모니터 빛반사도 없어서 낮에 제얼굴이 비춰보이는 일도 없더라고요.

 무엇보다 60hz 모니터 쓰다가 144hz 모니터 처음 써봤는데 진짜 엄청 부들부들 부드럽군요.

옆에 보조모니터로 쓰는 구형모니터 쳐다보면 진짜 버벅버벅 거리는게 한눈에 보여요. 이래서 왜 사람들이 고주사율 화면 선호하는지 알겠네요.

 144hz 주사율의 진짜 진가는 게임할 때 나타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FPS 게임할 때 주사율이 높은데 가격 발사속도가 빠르다고 합니다.

이래서 게임은 장비빨인가봅니다. 배그도 한판해봤는데 화면이 커서 적 식별할때도 굉장히 편하더라고요. ㅋㅋㅋㅋ

제가 모니터 전문가라 자세히 평가하긴 어렵지만 부드럽고 화면 시원시원하니까 게임 할 때 몰입감도 굉장히 좋네요.

 

 HDR10을 지원해줘서 암부표현도 선명하게 잘 나와주고 게임 할 때도 좋았지만 영상 볼 때도 잘보이고 좋네요.

진심으로 게이밍 모니터 고민하시는 분은 무조건 144hz로 사세요. 신세계를 맛 보고 있네요.

 사람들이 대기업 제품 치곤 가성비 좋게 나왔다고 하는데 정말 돈쓴고 1도 후회없이 너무 만족합니다.

이렇게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C32G54T 게이밍 모니터 사용기를 정리해봤는데요.

혹시 모니터 제품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