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충전식 예초기 사용기 효자예초기
마당이나 정원 가꾸시는 분이라면 공감하실텐데요.
이놈의 잡초들은 여름철만 되면 정말 미친듯이 자라나죠. 일주일만 방치해둬도 그냥 정글이 되어버립니다.
여름이면 무성하게 자라나는 풀 |
무엇보다 집이나 근처 도로들마저도 죄다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니까 미칠 노릇이죠.
특히 비온 다음날 얘네들 생명력 하나는 정말 끝내주죠....
마음같아선 일일히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지만 어차피 뿌리째 뽑아도 또 다른 잡초들이 생기니까 그냥 예초기로 밀어버리는게 속 편하잖아요.
그래서 예초기 제품을 알아봤습니다.
엔진 방식 예초기도 고민을 했었는데 아시다시피 기름냄새 장난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엔진 관리도 해줘야하고요.
소음도 장난 아니죠. 컴프레셔 같은 경우는 어차피 멀리 놔두고 쓰니까 소음에 딱히 불편함 없이 잘 쓰는데요.
엔진예초기는 아예 몸에 착용을 해서 써야하니까 진동이나 소음 스트레스도 상당하거든요.
매연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고요.
물론 장시간 사용은 엔진, 가스방식이 낫지만 간단하게 마당 정원 가꾸는 정도는 배터리 방식이 훨씬 편한 것 같네요.
효자예초기 사용기
제가 이 제품을 고른이유는 별 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네이버에서 충전식 예초기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엔 다 이유가 있죠. 적어도 인기 많은 제품 구입해서 불만족한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출력은 42V로 적혀있네요.
RPM보다 전압(V)이 중요한데요. 이정도 힘이 얼마나 센지 감이 잘 안오시는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나무를 절단하는 이런 원형 톱이 54V로 작동하는데요.
진짜 밀도 높은 딱딱하고 두꺼운 나무를 자를 때 씁니다.
이것보다 한 20% 힘이 약한 수준인데요.
그러니까 웬만한 억센풀들은 그냥 제거하는거죠.
그리고 무조건 출력이 좋다고 해서 좋은게 아닌게 힘이 좋은만큼 모터도 무거워지기 때문에 용도에 맞는 힘으로 출시되는 제품이 좋죠. 또 가격도 훨씬 비쌉니다.
나는 1톤 트럭이면 충분한데 쓸데없이 5톤 트럭을 사면 돈 아깝잖아요.
이 정도면 적당한 성능과 적당한 가격 괜찮게 만든 제품인 것 같네요.
제품 조립은 쉽습니다. 무선청소기 조립하는 것과 비슷하더라고요.
실제로 사용해 본 소감은 요즘 기술이 정말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이제는 이런 예초기에도 배터리로 작동을 하다니!
일단 조용하고요. 진동이 훨씬 적습니다.
연료방식 예초기랑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하네요.
예초 전 모습 |
예초 후 모습 |
앞마당에 자란풀들 10분만에 싹다 밀어버렸습니다.
억센 풀들 깔끔하게 싹둑 절단해버립니다. 마당이 아주 풀내음으로 가득하네요.
아주 속이 다 시원합니다.
개인적으론 장시간 사용목적이라면 연료형 예초기가 낫지만 앞마당이나 산소 풀정리 용도로는 배터리 방식이 월등히 좋은 것 같아요.
시간이 부족하다면 여유 배터리도 구입해서 써도 되는데 저는 1개면 충분했네요~
이렇게 효자예초기 사용기를 정리했는데요.
역시 인기가 많은 데엔 이유가 있네요. 딱히 모난점도 없고 성능도 가격도 무난해서 저처럼 잠깐 잠깐 쓰시는 분이라면 만족 하실겁니다.
사은품으로 보관할 수 있는 가방을 주는 이벤트도 하던데요.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있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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