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블투스피커, 소니 SRS-XB23 블루투스 스피커 리뷰 SONY Extra Bass

 음질 좋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사려고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특히 하만카돈 스튜디오5랑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음질만 따진다면 하만카돈을 샀겠지만 소니 SRS-XB23 제품이 휴대성이 좋고 크기도 더 컴팩트하고 주로 밖에서도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활용도에 중점을 뒀기에 소니 제품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어요.

 

 하만카돈, SONY 모두 음향기기를 잘 만드는 기업으로 유명하니까 그렇다치고 가격차이가 두배 이상 차이가 나고 크기도 커서 당연히 하만카돈 제품이 좋을테니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지요.

 디자인은 상당히 예뻐요.

소니의 상징(?)적인 색상인 검정색으로 주문했는데요.

심플한 원통형 텀블러 모양이 딱 제 취향이었어요.

 

 충전도 USB-C타입 케이블이 같이 들어있는데 그걸로 충전해주면 되요. 핸드폰 충전기랑도 쉽게 호환이 잘 됩니다.

 

 처음 소니 SRS-XB23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을 받았을 때 이유를 모르겠는데 디폴트값이 '모노'로 설정 되어있더라고요?

"SONY Music Center"

라는 전용 앱을 꼭 설치해야 '스테리오'로 설정이 가능하더라고요.

 

스테레오로 바꾸니까 꽤 입체적인 소리가 잘 나와서 좋았어요.

 

 집에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가 있어서 비교해서 들어봤는데요.

 

 보스 제품은 중저음 베이스가 강조된 음색이고 좀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내는 반면에 소니 SRS-XB23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은 저음대 중음대 고음대 음향 밸런스를 잘 맞춘 제품이네요.

 이게 또 세웠을 때랑 눕혔을 때 들려주는 음색도 차이가 있었어요. 원통형 디자인 양쪽 끝부분 움푹 들어간 곳에서 중저음 우퍼라고해야하나?

 

 쿵쾅쿵쾅 소리를 마구 쏴주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세웠을 때보다 오히려 눕혔을 때 음악감상하기엔 더 좋았어요.

 

 

 약간 단점이라면? 원통형 모양이라서 360도로 소리를 쏴줄 줄 알았는데 그정도 까진 아니고 180도 정도로 소리를 쏴줍니다. 그래도 180도 정도면 넓게 쏴주는 편이네요.

 

 AUX단자도 없는걸 단점으로 꼽기도 하는데요. 솔직히 개인적으로 AUX단자를 꽂으면서 사용할정도로 음향에 관심 있는편이 아니고 LDAC 코덱이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으로도 충분히 원음으로 들을 수 있다는 점

 

 사실 이 LDAC 때문에 소니 제품을 산 이유도 있어요. 그런데 소니 SRS-XB23 모델이 방수방진이 지원되면서 소리 들을 때 좀 막히는게 있지 않을까? 약간 걱정은 했었거든요?

 

생각보다 소리가 막혔다는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재밌는 기능 중에서 소니 SRS-XB23 제품을 2개 구입하면 각 하나씩 좌우 스피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PARTY라고 써있는 버튼이 스피커 둘이서 페어링 하는 기능인데요.

 

 저는 1개만 사서 느껴보진 못했고 실제로 인터넷에서 구입한 후기를 찾아보니까 영화 볼 때 만족감이 크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전반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기에도 딱 좋고 수영장이나 바닷가 놀러 갈 때도 방수기능이 고장이 안나게 잘 보호해주고 야외에 있는데도 출력도 상당히 잘 내주더군요.

 시끄러운데 있으면 스피커 소리가 묻히는 경향이 있었는데 그런게 없었습니다. 소리 빵빵하게 아주 잘 나와요.

 정말로 10만원대 블투스피커 중에서 이정도 성능을 내주는 제품은 없는것 같습니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이거 사세요. 절대 만족하실거예요.

이렇게 소니 SRS-XB23 블루투스 스피커 리뷰를 정리 해보았는데요.

혹시 블루투스 스피커 제품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