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에어팟 프로 살까말까? 지금 구입해도 괜찮을까? APPLE Airpods pro

 에어팟 이거를 계속 살까말까 고민했었어요.

 왜냐하면 나온지 꽤 된 제품이기도 하고 에어팟3가 출시된시점에서 너무 늦게 구입하는게 아닌거 싶었거든요.

 하지만 에어팟3가 저한테 중요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빠져있다는 말을 듣고는 주저없이 프로를 구매해버렸어요!

 

 저는 의심이 많은 편이라 믿을 만한 곳에서 쿠팡에서 구매했구요!

확실히 쿠팡 로켓배송이 진짜 빠르더라고요 ㅠㅠ

나중에 문제가 생기더라고 쉽게 교환이 가능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으니까 쿠팡에서 구입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제품 박스를 열면 제일 상단에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고, 그 아래에 제품이 쏙! 들어가 있어요 :D

제품 아래로 이어팁과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항상 두근거리는 순간이 바로 언박싱이죠! 특히 애플제품은 언박싱 할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요~

 

 이어팁은 S과 L사이즈가 추가로 들어있는데요.

제품에 꽂혀있는 사이즈는 M이었어요! 각자 귓구멍 크기에 맞춰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M사이즈만으로도 충분하더라고요?

 

 케이블은 8핀-c타입 케이블이었어요!

케이스 앞면에 보이는 작은 구멍에서 초록색과 빨간색 빛이 나는데, 충전이 되어있을 경우엔 초록 불빛 / 충전이 필요한 경우엔 빨간 불빛이 표시되는 것 같아요!

저는 요거 무선 충전 케이스라 참 좋더라고요! 차에 있는 무선충전기로도 쉽게 무선충전을 할 수 있어서 참 편했어요~!

 

 충전만 제때 잘 해두면 배터리 떨어져서 못 듣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욤ㅎㅎ

충전 단자는 무선 충전 케이스 아래에 있어요!

충전 케이스 뚜껑을 열면 콩나물들이 왼쪽/오른쪽 한 쪽씩 콕콕 박혀있어요.

그리고 케이스는 자석으로 여닫을 수 있는 형식이에요!

 콩나물들 크기는 크지 않아요!

손가락 한 마디 정도되는 길이??!

귀에 꽂았을 때 너무 길게 내려오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연결하는 방법도 어렵지 않아서 좋았어요!

 

 저같은 기계치들은 연결법 어려워버리면 등에 땀나는데 기계치들도 쉽게 연결할 수 있어요!

핸드폰에 블루투스 활성화시켜주고, 무선 충전 케이스 뒷면에 동그란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알아서 연결이 됩니다.

연결되고나면 기능에 대한 설명 화면이 뜰거에요!

 

애플코리아 홈페이지에서도 쉽게 가능해서 편했어요!

 

 지금 한 달 좀 안 되게 사용하고 있지만, 구입하길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드는 아이템 중 하나에요!

그 전버전들은 살 생각도 안했었거든요ㅋㅋ

제 귀가 워낙 작은 편이라 잘 빠질 것 같기도 하고 귀에 안 맞으니 아플 것 같기도 해서 안 샀는데, 에어팟 프로는 제 귀에도 잘 맞고 잘 빠지지 않아서 참 편한 것 같아요!

거기다 줄 이어폰은 치렁치렁 자꾸 걸리적거려서 활동할 때 항상 불편했는데 무선이라 귀에 콕 박혀있으니 참 편합니다ㅎㅎ

 

 무엇보다도 노이즈 캔슬링 진짜 신세계였습니다!ㅇ0ㅇb 노이즈 캔슬링 설정하자마자 내 고막이 지배당하는 기분...!

 

 

 안 느껴본 사람은 모를 그 기분 사용해보기 전에는 노이즈 캔슬링 한 거 안 한거 뭐 얼마나 차이가 나겠어 싶으실텐데 지하철에 가만히 앉아있어도 지하철에서 나오는 작은 소음들은 충분히 다 막아줘요!

 완전히 안들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확실히 고막을 보호해주는데 좋겠더라고요~!

 

 음악을 들을 때에도 밖에 시끄러운 곳에서 들을려고하면 주변소리가 너무커서 볼륨을 올려야하잖아요.

 그런데 노이즈 캔슬링을 켜면 볼륨을 크게 올리지 않아도 소리가 잘 들려서 내귀가 보호받는 기분이 들 정도예요 ㅠㅠ

 

 그리고 이번에 최근에 아이폰이 IOS14로 업데이트 되면서 된 공간음향 기능을 지원해주는데요. 샘플음악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진짜 너무 신기해요!

 

 기존에 이어폰을 귀에 꽂고 들었던 소리랑 전혀 달라요! 진짜 영화관같은 공간안에 있는 느낌!!! 아직은 지원되는 앱이 많진 않아서 제대로 활용하진 못하지만 왓챠나 애플TV, 디즈니+ 같은 일부 스트리밍앱에서 지원이 된다고 하네요!

 

나온지 2년이 넘은 제품인데 지금 사도 괜찮은가?

 

 에어팟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도 에어팟만큼의 성능을 따라오는 기기는 아무도 없었어요. 에어팟 프로나 나왔을 때도 마찬가지이죠.

 

 통화품질이나 노이즈캔슬링, 제품의 무게 전반적인 사용성을 따졌을 때 애플의 에어팟만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다는게 현실이었습니다.

 

 이제 2021년이 되어서야 노이즈캔슬링 성능도 다른 삼성이나 소니 같은 업체들이 에어팟 프로와 맞먹기 시작할 정도이니 애플이 만든 제품의 기술력이 얼마나 앞서 나가고 있는지 알 수 있죠?

게다가 개인적으로 애플 제품을 좋아하는 이유는 오래된 모델도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해준다는 점이예요.

 

 당장 에어팟 프로도 나온지 좀 된 제품인데도 올해 6월에 에어팟을 꽂은상태에서도 옆사람과 좀 더 편하게 말을 들을 수 있는 대화부스트 기능도 탑재한 걸 보면 기존에 있는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해주기에 더 신뢰가 갔어요.

 

 가격도 초창기에 나올 당시에 32만원이었는데 지금은 20만원대에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고 지금도 충분히 뛰어난 성능을 내주기에 결정한건데요.

 

 정말로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입니다.

제가 올해 사용한 아이템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제품이예요.

이제는 애플 에어팟프로가 없는 삶은 있을 수 가 없네요ㅠㅠ 특히 아이폰 쓰시는 분은 꼭 사세요 절대 후회 안합니다 ㅠㅠ

 

 이렇게 제가 사용해본 애플 에어팟프로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혹시 에어팟프로에 좀 더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