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C GT500 노트북 쿨러 사용기

RMC GT500 밀봉방식 노트북 쿨러 제품이 나왔다고 해서 구입했네요.

전작인 GT300도 상당히 만족스럽게 사용했었거든요.

 

예전에 나온 RMC GT300은 실리콘 테두리 방식으로 바람을 막아주었는데요.

이것도 만족스럽게 사용했으나 리프트 힌지 방식 노트북은 효과가 없는게 단점이었습니다.

밀봉방식으로 바람을 밀어 넣어줘야하는데 자꾸 리프트힌지로 밑에 공간이 뜨니까 쿨링이 안되더라고요.

그런데 RMC GT500은 스펀지 밀봉 방식으로 되어있네요.



RMC GT500 노트북 쿨러 사용기

RMC GT500 노트북 쿨러 (1)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가운데에 쿨러 모터가 있고 테두리에 스펀지로 둘러 쌓여있죠.

이렇게 하니까 리프트 힌지제품도 적당한 모양형태로 바람이 새는 틈새를 막아주더라고요.

창문 방풍작업할때 스펀지를 쓰는 것과 비슷한 원리 입니다.

RMC GT500 노트북 쿨러 (2)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는 이렇게 생겼지만.


RMC GT500 노트북 쿨러 (3)
같이 동봉되어있는 스펀지로 내 노트북 크기에 맞게 재단 하면 되더라고요.

RMC GT500 노트북 쿨러 (4)

뒷판은 높이조절 거치대가 있어요.

 

RMC GT500 노트북 쿨러 (5)

왼쪽에 전원 어댑터 연결부분과 전원버튼, 그리고 바람세기 조절하는 기어가 있습니다.

총 7단계로 바람세기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RMC GT500 노트북 쿨러 (6)

그리고 오른쪽엔 USB 확장 단자가 있습니다. 총 3개 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이런거 좋습니다. 단순히 노트북 쿨러 기능만 있는게 아니라 확장 슬롯까지 있다니 나름 신경써서 만든 느낌이 나죠?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건 쿨링 성능이겠죠?

성능은 정말 미쳤습니다.


쿨링 성능

RMC GT500 노트북 쿨러 (7)
사용 전(왼쪽) 사용 후(오른쪽)

위에 온도 보이시나요? CPU, GPU 10도 이상 내려갑니다....

공랭 쿨러로 이렇게까지 쿨링이 되는 건 처음봅니다.

전작도 GT300도 쿨링 능력이 좋았는데 이건 전작보다 500rpm 늘어난 5,000rpm 까지 회전을 하니까 바람이 정말 강력하네요.

 

 단점이라면 역시 소음이죠. 비행기 이륙소리가 날정도입니다. 사진으로 보셨겠지만 쿨러 모터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소음도 강력하네요.

 

 그런데 어차피 이런 고성능 노트북도 풀로드로 작동할때는 소음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이걸 단점이라고 봐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원래 고성능 노트북이 소음을 감수하고 쓰는거니까요. 그래서 보통은 소음을 막으려고 이어폰끼고 사용을 하는 편이죠.

이어폰 끼면 그래도 차음은 됩니다.

 

바람세기는 7단계까지 조절 가능한데 1~3 단계 정도로 조절하면 조용하고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더군요.

 

RMC-GT300

 소음이 걱정되시는 분은 GT300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건 바람 밀봉 조절에 어려움이 있어서 범용성 만큼은 GT500이 더 좋네요.

 

전작에 있던 단점들을 개선 시켜서 나온 제품이니까요.

쿨링성능은 GT300, GT500 비슷한 수준 입니다. GT300도 10도 이상 온도를 낮출 수 있거든요.

그래도 둘 중 하나 선택하라면 저는 GT500을 고르겠네요. 전반적인 만듦새가 더 좋아졌어요.

 

보통 이런 노트북 쿨러를 사용하는 분은 고성능 작업을 주로 하시는 분들이죠.

저도 많은 노트북 쿨러 제품을 써봤지만 정말 제대로 쿨링 해주는 제품은 RMC 제품이더라고요.

어중간한 제품 사봤자 효과도 없고 돈만 날리는데 얘는 적어도 돈 값은 확실히 해줍니다.

한번 사놓으면 오랫동안 쓸 수 있고요. 노트북은 바꿔도 이런 쿨러 제품은 잘 안바꾸잖아요?

 

이렇게 RMC GT500 노트북 쿨러 사용기를 정리했는데요.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하여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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