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농구공 나이키 조던 레거시 사용기
야외 아웃도어 농구공 추천, 8player 7호 BB0621-858 Nike Jordan Legacy
옛날부터 취미로 농구를 즐겨했어요. 농구를 하다보면 3명씩 팀을 짜서 밀어내기를 하죠.
제가 사는 동네는 '밀어내기'라고 불렀는데 요즘은 뭐라고 얘기하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그렇게 밀어내기를 하다보면 다양한 팀들도 만나고 다양한 농구공도 만져보게 됩니다.
스타, 윌슨, 스팔딩, 나이키 등등 정말 많은 농구공들을 만져볼 수 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러 농구공을 만져보면서 가장 좋았던게 나이키 농구공이었습니다.
스팔딩이 NBA 공인구라는 브랜드가 있긴 한데 솔직히 프로농구는 나무 마루바닥이 깔려있는 실내코드이고 일반인들이 즐겨하는 농구코트의 90%는 야외에 있거든요.
좀 괜찮은 곳은 우레탄 바닥이고 우레탄도 안깔려있으면 아스팔트 바닥에서 농구를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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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 농구 코트 나무판. 나무판 밑에 검정색 부분이 고무판입니다. |
고무판을 깔아놓는 이유는 선수들의 격한 운동을 할 때에 무릎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깔아놓는것이고요.
이렇게 실내, 야외 농구코트 환경이 완전히 다르다보니 모든 스포츠 기업에서 반발력을 강화시킨 아웃도어용 농구공들을 내놓는데요.
제가 실내 농구코트를 제대로 플레이 해본 적은 없지만 모든 공들을 만져본 것 중에서 나이키 농구공이 제일 좋았습니다.
나이키 버사택이라고 가성비로도 좋은 농구공인데요. 이미 농구 좀 즐겨본 사람들은 다 알죠. ㅋㅋㅋㅋ
밀어내기 해보면 거의 대부분은 나이키 농구공으로 플레이 합니다.ㅋㅋㅋ
그게 좋으니까요.
그립감, 반발력, 촉감 거의 모든 부분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농구공을 사게 되면 그걸로 바꿔야지 생각하다가 이번에 구입하게 되었네요.
가격 차이도 버사택이랑 거의 차이가 나질 않아서 아무래도 농구공 성능은 비슷비슷할 것 같아요.
영어로 풀그라운드라고 적혀있죠.
실내외 모든 코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확대한 모습을 자세히 보면 검정색 점박이들이 박혀있죠.
저 점박이들이 마찰계수를 높여서 손에 잡았을때 착 잘 달라붙게 설계 되어있네요.
다른 농구공들은 약간 가죽느낌(?) 처럼 만들어져 있는데 어차피 야외 아웃도어 농구공은 절대 가죽 소재가 들어가지도 않아서 굳이 가죽느낌을 낼바에 아웃도어용으로 최적화 될 수 있게 얘처럼 완전히 다른 패턴을 넣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실제로 공을 튀겨보면 손에 착 감기는 촉감이 좋아요. 이건 진짜 말로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직접 만져봐야 압니다.
이상하게 나이키 농구공만 다른 농구공이랑 잡았을 때 느낌이 달라요. ㅋㅋㅋ 진짜로요.
색상도 어두워서 더러워져도 크게 티는 안나겠네요.
야외 험한 환경에서 공을 튀기다 보면 기스가 날때도 있고 다른 사람들의 손도 타다보면 진짜 금방 더러워지거든요.
일부러 의도적으로 어두운 색상으로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확실히 다른 제품들보다 농구공 색상이 어두워요. 나이키 농구공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ㅎㅎㅎ
디자인 적으론 버사택인 좀 난잡한 느낌이 있어서 별론데 오히려 조던레거시 디자인이 훨씬 깔끔하고 마음에 듭니다.
나이키 로고 대신에 멋진 조던 로고와 폰트만 딱 박혀있어서 훨씬 깔끔해요.
반발력도 통통 잘 튀기네요.
처음 제품을 받았을 때 바람이 좀 빠져있었는데 적어도 공을 바닥에 튀겼을 때 튀겼던 위치만큼 올라와줘야 합니다.
바람을 가득 채워넣으니까 살짝만 튀겨도 잘 올라오네요~
가격도 괜찮아서 막쓰기에 딱 좋은 농구공 입니다. ㅎㅎ
혹시 저처럼 야외 아웃도어용 농구공을 찾는다면 그냥 이거 사세요.
다른 브랜드 제품 사봤자 후회 할 거예요.
제가 다 써보고 나서 하는 말입니다.
농구공 알아보시는 분이라면 이 글을 보시고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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