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후기 살까말까? Nintendo Switch
제가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한건 한국에 최초로 정식발매가 되었을 때 사전예약으로 구매를 했어요.
그러고보니 참 오래되었네요 ㅋㅋㅋㅋ
제가 닌텐도 스위치를 구입했던 이유는 별다른 이유는 없었습니다.
옛날부터 닌텐도게임을 좋아했었고 개인적으로 휴대용게임을 좋아하는데 닌텐도DS, 닌텐도3DS도 사서 즐겼을 정도였으니까요.
직장인에게 좋은 장난감
닌텐도 스위치는 게임을 즐길시간이 많은 분들보다 바쁜 일상을 해야하는 직장인에게 오히려 추천합니다.
휴대용으로 들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언제어디서든 게임을 즐길 수 있어서 모바일게임만큼의 접근성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저도 PC게임, 플스 많이 즐겼었지만 닌텐도스위치가 생긴이후로는 PC게임, 플스에 손이 안가더라고요.
앞서 말했듯이 PC게임, 플스는 직장인이 즐기기엔 부담되는 게임이 많은 것 같아요. 저같이 게으른 사람은 PC를 켜는 것도 귀찮고 플스를 켜는 것도 귀찮아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게임들이 많은 시간투자를 요구하는 게임이 많다보니 게임을 하기전부터 피로해지더라고요.
물론 캐주얼한 게임들도 있지만 '이런 게임을 하려고 내가 각잡고 PC도 켜고 플스도 켜야하나....' 이런생각이 들면서 오히려 게임을 잘 안하게 됩니다.
오히려 닌텐도스위치에 있는 게임컨텐츠는 오래 즐기면서 해야하는 타이틀도 있지만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도 많기 때문에 제 개인적인 생각엔 모바일 게임과 경쟁을 하지 않나 싶더라고요.
모바일 게임과 닌텐도스위치 비교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게임기인 만큼 모바일 게임과 경쟁을 해야하는데요.
닌텐도스위치 기기를 구입하는 초기비용이 들긴 하지만 진절머리나는 확률형 뽑기 과금방식에 모바일게임과 비교하면 오히려 저렴할 수 있습니다.
게임 컨텐츠
내가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깊게 파고들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점점 깊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단점
화면크기
혼자서 휴대용 게임으로 즐기기엔 충분한 크기이지만 거치형 상태로 플레이하기엔 화면이 작아서 보기 불편합니다.
가끔 친구들과 카페에서 즐길 때도 있는데 둘이서 작은 화면을 보고 게임하기엔 좀 작은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배젤을 줄이고 화면 크기가 좀 더 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 스위치 OLED가 더 커진 화면 크기로 출시 되었지만 솔직히 최소 11인치 태블릿급은 되어야 거치모드로 써먹겠더군요.
컨트롤러의 고질병
스틱안에 안에 먼지가 들어가면 인식이 안되고 고장이 나는 일이 생깁니다.(특히 왼쪽 스틱)
BW-100같은 접점부활스프레이를 쓰면 해결되긴 하지만 이게 설계구조적 결함이다보니 아쉬움이 큽니다.
최근 닌텐도에서도 조이콘 문제를 인식해서 1회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긴 합니다.
요즘 구입하는 조이콘은 공정개선 모델로 괜찮아졌다곤 하는데 아직도 쏠림 현상 얘기가 나오는 걸 보면 설계 문제 때문인 것 같아요.
인생의 첫 여행을 떠났을 때 그 기분을 게임에서 느껴본 적은 '젤다의전설'이 처음이었습니다.
여행기분을 느끼고 싶은 분은 진짜 적극추천합니다! ㅋㅋㅋㅋ
제 개인적으로 닌텐도스위치를 하면서 느꼈던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닌텐도스위치 관련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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