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2 맥북에어 성능, 살만한 제품인가? Macbook Air 2022

이번에 애플이 M2 맥북에어를 공개 한 후로 참 말이 많습니다.

예상만큼 성능이 잘 안 나와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M2 맥북에어의 문제점

현재 알려진 M2 맥북에어의 큰 문제점은 쓰로틀링입니다.

3D Mark 와일드라이프 스트레스 테스트를 했을 때 쓰로틀링으로 인해 사실상 M1 에어와 동일한 성능이 나오는 걸로 확인 되었습니다.

M2 맥북에어 쓰로틀링 성능 ( 출처 : Max Tech )
M2 맥북에어 쓰로틀링 성능 ( 출처 : Max Tech )

발열 쓰로틀링으로 인해 4분만에 약 26% 성능이 감소 되었습니다.

 

M1 맥미니 쓰로틀링 성능
M1 맥미니 쓰로틀링 성능

 물론 M1에어도 쓰로틀링으로 25% 성능이 감소하는 걸 감안하면 이제는 쓰로틀링이 걸려도 M1 풀로드 수준의 성능이 나오는 걸 감안한다면 성능이 크게 향상된 건 맞습니다.


 이 밖에도 DDR5 램 탑재, USB 4.0 포트등 속도 향상과 관련하여 개선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30% 비싸진 만큼 성능도 25% 올라간건데 이게 합리적인 소비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영상편집을 한다거나 무언가 전문적인 작업을 하려고 하면 8GB램으론 택도 없고 램을 16GB로 확장 해야하는데 이 옵션 비용이 엄청 비쌉니다.

애플은 항상 업그레이드 옵션을 비싸게 책정해왔죠.

결국엔 M1 맥북프로 14인치 제품과 가격 차이가 거의 안나게 되면서

"이 돈 주고 M2 에어를 살거면 M1 프로 제품을 쓰고말지"

생각하게 만듭니다.

 

맥북에어를 구입하는 타겟은 대부분 가벼운 작업을 하는 유저입니다.
맥북에어를 구입하는 타겟은 대부분 가벼운 작업을 하는 유저입니다.

 그럼 간단한 문서, 웹서핑으로 쓰기에 좋냐고 생각하기엔 M1 칩으로도 차고 넘치는 성능입니다.

 그렇다고 M2 에어 깡통옵션을 쓰자니 M1에어보다 성능이 좋긴하지만 발열은 더 심하고 그렇다고 전작보다 배터리가 더 우수한 것도 아니고 결국엔 차별점이라곤 디자인, 노치 디스플레이 정도밖에 없는 계륵 같은 존재입니다.


 게다가 M1 에어 깡통모델을 사자니 애플이 M1에어마저도 가격을 올려버려서 지금사면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들죠. 참 기분이 더러운 상황입니다.


 개인적으론 지금 시점에서 M2 에어를 살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예뻐서 사는 이유 말곤 없네요. 차라리 M1에어 중고 매물로 나오는 걸 구입하는게 나을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니면 그냥 인텔, 암드 진영의 윈도우 노트북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 합니다.

 

애플 M1 칩

 2년전에는 M1 칩이 배터리 성능으로 혁신이 맞았지만 지금 출시되는 인텔 12세대, AMD 5세대 CPU 칩 성능도 미세공정 발전, 배터리 효율 개선으로 전력효율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물론 애플 실리콘의 전력효율이 더 좋은건 맞지만 가성비 측면을 고려한다면 윈트북도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까지 올라왔다는겁니다.

 

이렇게 M2 맥북에어에 대해서 정말 살만한 제품인지 알아봤는데요.

혹시 본문의 내용과 관련하여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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