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알미늄 대용량 올 스테인레스 에어프라이어 5L LSF811 사용후기

 저는 에어프라이를 한번도 안썼어요.

왜냐하면 시중에 나와있는 에어프라이어 구조가 플라스틱 부품이 있어서 사용하는 분들이 플라스틱 냄새가 나서 머리가 아프다는 얘길 들었거든요.

 

 굳이 건강을 해롭게 하면서 에어프라이어를 쓰긴 싫고 그 대신에 컨벡션 오븐을 구매해서 사용했어요.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게 있는데 컨벡션오븐을 축소시킨게 에어프라이어입니다.

 

 필립스에서 최초로 '에어프라이어'라는 명칭을 붙인 것이고요.

컨벡션 오븐도 똑같이 뜨거운 열을 회전시켜서 안에있는 음식을 익혀주는 구조예요. 구조적으로 100% 똑같아요.

 다만 컨벡션오븐의 단점이라면 오븐 청소가 힘들다는게 단점인데요.

에어프라이어처럼 바스켓을 통째로 빼서 닦을 수 가 없다 보니까 일일히 행주로 닦으면서 청소를 해야하니까 번거롭죠.

 그렇다보니 컨벡션 오븐은 베이킹 용도로만 쓰게 되고 오븐에 굽는 통닭 같은 건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차라리 기름진 음식전용 에어프라이어를 따로 챙기는게 편해요.

기름진 음식은 에어프라이어 바스켓만 뽑아서 설거지하듯이 세척하거나 식기세척기가 있으면 그냥 그 안에 넣어버리면 깨끗해져서 나오니까요.

 그래서 저도 에어프라이어 제품들을 알아봤는데 요즘 에어프라이어 제조업체들도 플라스틱 냄새에 대한 문제 때문인지 올 스테인레스로 된 에어프라이어가 나오더라고요.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었고 맘에 든 제품이 있어서 고르게 되었습니다.

롯데알미늄에서 나온 대용량사이즈 올스텐으로 된 에어프라이어인데요.

 

 롯데알미늄에서도 에어프라이어를 판매하는진 몰랐네요.

일단 국내 대기업에서 만든 제품이니까 신뢰가 가네요.

조작방식은 터치방식으로 조작하는거라서 다이얼 방식보다 확실히 외관이 깔끔합니다.

 

 저는 외형 생김새부터가 마음에 들었어요.

최대한 주방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는게 마음에 들었어요.

검정색과 은색의 디자인 조화도 잘 어울리고 네모 각진 모양이 깔끔하면서 심플해서 좋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 내부사진

 제가 이 제품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는 내부가 완전히 스테인레스로 된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열선코일 부분까지도 전부 스텐재질로 만들어서 건강에 안심이 됩니다.

 

 다른 제품들은 열선부분이 까맣게 되어있는 제품들도 있는데 보통 그런 제품들은 녹이 슬지말라고 윤활유가 발라져 있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그 윤활유가 먹을 수 있는 성분이 아닌게 문제죠ㅠㅠ

 

 그래서 제조업체들이 한번 공회전을 시켜줘야 한다고 권장하는데 찝찝해서 그안에 조리된 음식을 먹을 수 있겠냐고요 ㅠㅠ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부분도 스테인레스 재질로 되어있어요.

 무엇보다 더 중요한 점이 스테인레스가 다른 코팅제품보다 건강에 괜찮다는건 알지만 문제는 스테인레스 제품들은 연마제가 발라져있어서 연마제를 제거하는 작업을 해줘야 하거든요.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연마제 제거 할 수 있는 방법은 식용유로 한번 발라줘서 닦아낸 후에 끓는물+식초에 넣고 끓여줘야 해요.

이게 생각보다 많이 번거로운 작업이다보니까 연마제 제거를 할 수 있을지도 걱정하곤 하는데요.

 이 제품은 출고할때 연마제가 제거해서 나온다고 해요!

대박이죠?! 매번 스테인레스 제품을 사면 이것 때문에 골치 아팠는데 와 그짓거리를 안해도 된다는게 너무 좋습니다^^

 

모든 스테인레스 제품들도 다 연마제 제거되서 나오면 좋으련만....ㅎㅎㅎ

사이즈 크기 체감

에어프라이어로 크로와상 만들기

 에어프라이어는 '대대익선'이라는 말이 있듯이 크면 클수록 좋아요.

왜냐하면 물론 큰 통닭같은 걸 넣고 4~5인 식구가 먹을 수 있는 대용량 조리가 가능한점도 있지만 활용도가 오븐급으로 무궁무진해지거든요.

심지어 베이킹도 가능합니다.

 저는 바스켓 청소하기 너무 귀찮아서 안쪽에다가 실리콘 바스켓을 넣어 놓고 조리를 하는 편이예요.

이렇게 하는게 나중에 설거지할 때도 더 편하더라고요!

어떤분들은 종이호일을 까는 분도 계신데 그것도 좋은것 같아요!

스테인레스 재질이 음식에 닿으면 달라붙는 경우가 많아서 밑에 뭐하나 깔아놓고 조리하는걸 추천합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돌려 본 구운 핫도그와 웨지감자 그리고 돼지고기

 에어프라이어 전용 핫도그랑 웨지감자를 넣고 돌려봤는데요.

성능도 아주아주 잘되네요^^ 웨지감자 색깔보세요! 너무 맛있어 보이죠?!

직접 사용해보니까 확실히 올스테인레스라서 머리아픈 냄새가 전혀 안났어요.

 혹시 연마제도 제거 되었을까 식용유로 닦아봤는데 진짜 제거되어서 나오더라고요.

이야..... 신경쓴 티가 납니다 ㅠㅠ 연마제 제거해주는 데는 처음 봤어요.

 스테인레스도 304등급(?)을 썼다고 하는데 잘은 모르겠지만 주방, 의료기기 용도로 쓰는 고급 재질이라고 하네요.

뭔가 제대로 만든티가 팍팍나요.

 약간 단점이라면 크기도 큰 만큼 조리할 때 소음이 좀 나는 편이예요.

어차피 컨벡션 오븐 쓸 때도 비슷한 소음이 났기에 저는 신경쓰이진 않았어요.

 이 정도 사이즈의 에어프라이어라면 소음은 당연히 날 수밖에 없을테니까요.

소음을 비유해보자면 비행기 탈때 나는 소음? 그런 소음이 납니다.

바스켓 설거지도 간편하게!

확실히 조리가 끝나고 바스켓을 통째로 뽑아서 설거지를 할 수 있으니까 컨벡션 오븐보다 엄청 편합니다.

진지하게 지금 쓰던 오븐 팔아버릴까 고민 중 이예요.

아! 참고로 바스켓은 아래쪽 판도 스테인레스예요! 진짜 100% 전부 스테인레스입니다 ㅎㅎㅎ

 전반적으로 사용해보고 나서 느낀 점은 참 좋은 제품을 잘 만든 걸 느껴집니다.

올스텐이니까 환경호르몬 걱정도 없고 특히 아이있는 가정은 그런거에 엄청 예민하잖아요.

 가족들 건강한 음식 먹을 수 있어서 좋고 여러모로 요긴하게 쓰이는지라 잘샀다는 기분이 듭니다. 너무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이렇게 롯데알미늄 올스테인레스 에어프라이어 사용기를 정리해봤는데요.

혹시 에어프라이어 제품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이라면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