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추천 1인 가구 필수품 EJT116WHT
집에 혼자 살거나 집에서 요리를 잘 해먹지 않는 분은 공감하실겁니다. 가끔씩 요리는 해야하는데 음식물 쓰레기 봉투 2L 제일 작은 걸 사용해도 쓰레기를 꽉채우기가 너무 어렵죠.
어쩌다가 한번 먹는데 그 봉투 하나 꽉채우는데 한달 넘게 걸려요. 그러면 또 음식물이 부패하면서 악취를 내뿜고 날파리가 미친듯이 꼬이는데 온 집안이 음쓰냄새로 가득차니까 스트레스 받아서 미치겠더라고요.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를 선택한 이유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죠. 건조기 방식, 미생물 분해 방식이 대표적인데 이 두 제품의 문제는 사이즈가 혼자 사는 1인가구가 쓰기에는 사이즈가 넘 큰거예요.
안그래도 집안 좁아 죽겠는데 원룸 투룸 사는 사람들이 그거 놓은 공간이 어딨어요.
그런데 얘는 사이즈가 제일 작은 크기 였습니다.
220x235x275mm
신발 사이즈랑 비슷한 크기라서 저처럼 협소한 공간에서 지내는 분도 부담없이 쓸 수 있는거죠.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사용기 EJT116WHT
디자인은 굉장히 귀엽고 심플하게 나와서 맘에 들더라고요.
다른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랑 비교가 안될정도로 예쁩니다. 개인적으로 막 무늬가 새겨져있는 요란한(?) 디자인 맘에 안드는데 제 취향에 딱 맞네요.
색상은 흰색, 검정색 모델이 있었어요.
아래에 전원 버튼을 켜면 흰색 LED가 작동하면서 냉장고가 돌아가는데 이게 끝입니다. 사용 하기 참 쉽죠?
온도 조절 할 수 있는건 없고 오히려 별기능 없이 심플해서 좋은듯요. 냉장고니까 한번 켜면 고장나기 전까진 계속 켜놓고 쓰겠죠.
쓰레기통 처럼 위에 뚜껑을 열고 닫는 방식이랑 문을 열때 냉기가 새어나오거나 하진 않을 것 같네요.
위에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뚜껑이 열리는데요.
내부에 쓰레기를 담는 통에는 안쪽에 추가로 봉투를 끼워 맞출 수 있는 링이 들어있어요.
먼저 링을 빼서 쓰레기 봉투에 말아주면 음식물을 편하게 담았다가 끄집어 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주의해야 할 점은 2리터 짜리 봉투를 끼우기엔 통이 너무 크다는 점.
딱맞게 끼우려면 좀 더 큰 봉투를 써야겠더라고요. 그래도 어찌저찌해서 억지로 끼워지긴 합니다. 통용량이 3L 짜리라고 하니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런식으로 주방 배수대 밑에 놓고 쓰는데요.
항상 문을 닫아놓고 있으니까 소음이 전혀 안나더라고요. 소음도 사실 그렇게 크진 않아서 거슬리진 않습니다. 인덕션 전원 켤때 소음이랑 비슷해요.
제품 설명엔 28db 정도의 소음이 난다고 명시되어있는데요.
조용한 사무실 정도 수준의 소음입니다. 저는 혼자 사는 원룸이라 소음이 가까이 들려서 이렇게 안쪽에 방음을 할 수 있는 공간에 보관하고 있어요.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사용소감
날파리, 음쓰 냄새에 고통으로 부터 해방되었다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뚜껑을 열면 냄새가 나긴하는데 인상이 찌푸릴 정도의 냄새가 아니라 그냥 냉장고 안에서 나는 음식 냄새정도? 이게 있고 없고의 차이가 엄청나네요.
냉장고 성능이 꽤 좋아서 음식물 쓰레기를 비울때 보면 밑부분이 살얼음처럼 얼어있습니다. 뚜껑을 덮을 때 고무패킹이 꼼꼼하게 되어있어서 냄새가 새어나갈 일이 일절 없네요.
매번 음식물 쓰레기 봉투 꽉 차지도 않았는데 냄새 때문에 빨리 묶어서 버린 적도 있거든요. 그게 정말 돈 아깝기도 한데 이런게 있는 줄 알았으면 진짜 사용했어야 했네요.
평생 집에서 안 해먹을거 아니잖아요. 어쩌다가 한번씩은 요리를 해야할 때가 있고 그럴 때마다 음식물 쓰레기는 항상 발생하기 마련인데 우리의 삶은 10년 20년 넘게 오래 살아야하잖아요?
매번 행복하게 살기에도 짧은 인생인데 집에 올 때 마다 음쓰 냄새, 벌레 꼬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시간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가 않네요.
뚜껑 열 때마다 부담스럽지도 않아요. 너무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락앤락 음식물 쓰레기 냉장고 사용기를 정리해봤는데요.
혹시 본문의 내용과 관련하여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있는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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