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휘센 듀얼 인버터 제습기 사용기
써봤더니? DQ200PBBC 엘지제습기 20L
장마철이 되면 항상 꿉꿉한 기분을 느껴야 합니다.
어떤 분은 비 냄새를 좋아하시는 분도 있죠.
저도 비가 내리는 건 좋아합니다. 다만 비 때문에 생기는 습기, 곰팡이는 용납할 수가 없네요 ㅠㅠ
비가 한 번 오기 시작하면 빨래도 잘 안마르고 아이도 짜증을 내니까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 저마저도 비가 싫어지더라고요...😂
특히 요즘은 무슨 동남아 날씨도 아니고 밖에만 나가면 숨이 턱 막힐정도로 후덥지근 한데 그만큼 우리나라 날씨가 습하고 더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또 곰팡이가 생긴 옷들을 버리고 3~4번씩 세탁하기도 싫고 어차피 한번 제습기 구비해놓으면 거의 평생동안 비오는날 쾌적하게 뽀송뽀송하게 지낼 수 있는데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면 빨리 제습기 하나 집에 두는게 낫겠다 싶었네요.
애들 짜증내는거 보기도 싫고 저도 그걸 보면 스트레스 받으니까요. 뭔가 수명이 더 단축되는 느낌.... ㅋㅋㅋㅋ
저는 LG전자 휘센 제습기로 골랐어요.
아무래도 대기업에서 만든 제품이니까 더 신뢰가 가고 LG는 가전제품쪽은 명불허전이잖아요?
가격도 중소기업 제품들이랑 비교해봤는데 큰차이도 안나더라고요.
AS수리 받기도 훨씬 편하니까 엘지제습기로 결정했습니다.
깔끔하고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윗쪽에 손잡이가 달려있어서 내가 원하는 장소에 이동시키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바퀴가 4개 달려있어서 굳이 들어서 이동시킬 필요 없이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하루종일 틀어놓으면 최대 20L까지 제습이 가능하다고 해요.
제품 설명에 보니까 25평 면적에서 사용하기 좋다고 나와있는데요. 집에 하나 놓기에 충분한 제습력인것 같아요.
캐리어 쓰다보면 다른데보다 바퀴가 먼저 부러지듯이요.
그런데 얘는 바퀴가 튼튼한 재질로 되어있으니까 물통안에 물이 꽉 차면 꽤 무거워질텐데 안정적으로 지탱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ㅎ
얘가 필터가 있어서 오히려 공기 중에 있는 먼지도 어느정도 흡수를 하는것 같더군요. 좋네요~
오른쪽 사진처럼 건조키트를 연결시켜서 젖은 신발이나 빨리 말려야하는 옷, 습기가 심한 옷장 안에 집중적으로 건조를 시킬 수 있는 키트예요.
이건 제가 최근에 비온날에 구두가 젖어서 한번 써봤는데 효과가 대박입니다...
그냥 틀어놓고 있으면 금방 마르더라고요.
왜 비온 다음날 신발이 안말라서 젖은 채로 신고 다니는 일도 있잖아요?
진짜 이건 신발 건조 목적으로 만들어 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건조키트 헤드부분도 Y자 모양으로 갈라져 있어서 딱 한켤레 말리기 좋게 만들어져 있어요!
물통 용량은 5L 인데 제가 비온날 하루종일 틀어봤는데 2번정도 교체 하더라고요.
집안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걸 보고 있으면 우리 집에 습기가 얼마나 많은지 처음에 충격을 먹고 확실히 습기들을 빨아들이고 있구나!
기분이 좋아집니다.ㅎㅎㅎㅎ
저게 다 온 집안에 곰팡이를 일으키는 주범들이죠!
두 손으로 물통을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손잡이로 편한게 한손으로만 들고 물을 비우는게 가능합니다.
물넘침 방지 기능이 있어서 물통에 용량이 꽉차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춥니다.
실제로 사용해본 소감
제습기를 켜고 끄고 차이가 심합니다.
특히 비온날 발바닥이 끈적거리질 않네요. 빨래도 엄청 빨리 마릅니다.
비온 날에 빨래 안 마르는 것 때문에 짜증나잖아요?
얘를 틀어놓으니까 진짜 무슨 땡볕에서 말린 것 처럼 바싹말라져 있더라고요.
그것도 빨래 넣어놓은지 4시간도 안지났는데ㅋㅋㅋㅋ
빨래에 있는 물기들이 다 제습기안에 들어가나보더라고요. 성능이 그냥 미쳤습니다.
햇볕 쨍쨍 한날에도 빨래 말릴 때 제습기를 틀어놓는데 이거 맑은 날에도 효과 있어요. ㅋㅋㅋ
이걸 왜 여태까지 안썼는지.... 삶의 질이 2배는 좋아진 기분이네요.
누워있을 때 굳이 다시 일어나서 제습기를 끄러가지 않아도 끄는 것도 스마트폰으로 되요. 이거 한번 써보면 너무 편해서 못 빠져나옵니다.
정말 제습기 사용 후에 만족도가 너무 커서 주변 지인들한테도 제습기 없으면 빨리 사라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가격대비 만족감이 엄청 커요.
일단 한번 제습기를 사놓으면 비가오나 태풍이 부나 평생 꿉꿉한 기분은 영원히 느끼지 않을테니까요.
5년~10년동안 제습기 없는 삶을 살 생각을 하면 이젠 끔찍합니다.
특히 요즘 점점 습해지는 날씨엔 필수인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이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제습기에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있는 내용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