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맛집 또똣부뚜막 보말죽이 맛있었던 식당

제주도 여행을 다니면서 차를 하나 렌트했는데요. 제주도 애월 해안가를 끼고 드라이브를 하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힐링도 했고요.

여행을 왔으면 맛있는 음식은 빠질 수 없죠.

제주도에 오면 보말죽을 꼭 먹으라고 해서 찾아보다가 알게된 식당입니다.


또똣부뚜막

제주 애월 맛집 또똣부뚜막 (1)

영업시간 : 매일 7:00 ~ 20: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식당이름이 제주도 방언이 들어가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또똣'은 '따뜻' 의 제주도 사투리라고 하네요.

저도 지인한테 추천 받아서 간 건 아니고 카카오맵 평점이 좋아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제주 애월 맛집 또똣부뚜막 (2)

 저는 저녁 시간에 방문을 했는데요. 식당 앞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널널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차를 몰고 왔는데 식당 주인 할아버지가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제주 애월 맛집 또똣부뚜막 (3)

가게는 정갈하게 꾸며진 가정집 인테리어 느낌이었습니다.

메뉴는 한식 메뉴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보말죽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보말죽을 주문 했습니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서빙은 할아버지가 하시고 주방일은 할머니가 보시더라고요.

노부부가 운영하는 자그마한 식당이었는데요.

 

주방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완전히 오픈된 주방에 청결상태가 너무 좋아서 솔직히 놀랬어요.

주방일 하는게 쉽지 않을텐데 노인의 몸으로 어떻게 이렇게 깔끔하게 유지를 하는건지 대단하시더라고요.

제주 애월 맛집 또똣부뚜막 (4)
창 밖을 바라봤을 때 풍경

식당 인테리어가 귀엽죠? ㅎㅎㅎ

창 밖에는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어요.

제주 애월 맛집 또똣부뚜막 (5)

제가 방문한 날에는 태풍이 올라오는 시기라서 비가 쏟아졌고 날씨가 흐렸는데요.

그래도 배가 정박해있는 바다 풍경은 색다른 경험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 10분 쯤 기다렸을까요.

드디어 기다리던 보말죽 메뉴가 나왔습니다!

제주 애월 맛집 또똣부뚜막 (6)

보말죽이 뭔지 몰랐는데 고둥을 제주도에선 보말이라고 부르더라고요.

밑반찬도 다양하게 담아주셨어요.

사진으로만 봐도 밑반찬 가짓 수가 6개가 보이죠?

정갈하게 담아주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왔어요.

보통 이런 죽요리는 메뉴가 단순해서 예쁘게 안 나오는데 말이죠.

 

제주 애월 맛집 또똣부뚜막 (7)

 개인적으로 가지 나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는 백반집에 방문한 기분이었습니다.

보말죽은 살면서 처음 먹어본 음식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보말죽이 전복죽보다 맛있더라고요.

 

보말 특유의 은은하게 풍기는 바다향이 너무 좋았어요.

이건 정말 보말죽을 먹어본 분만 알 거예요.

하루세끼 보말죽만 먹어도 좋겠더라고요.

 

제주도 오면 흑돼지 맛있다고 하는데 제가 먹어본 제주도 음식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보말죽 입니다.

그리고 친절하게 웃어주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좋았어요.

밥을 먹으면서도 힐링 되는 기분...!

 


이렇게 제주 애월 맛집 또똣부뚜막에서 보말죽을 먹은 후기를 정리했는데요.

보말죽 드시고 싶은 분은 꼭 방문 해서 드셔보길 추천합니다.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 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

  1. 또똣부뚜막 저녁먹은 초등학생도 무조건 주문해야한다고 문전박대당했네요. 초등한명더 받으려 어른 6명을 포기하시다니...제주의 인심이..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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