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코스 계획 짜는 법 2박3일, 3박4일 어떻게 짤까

 저는 최근에 처음으로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첫 경험이라 여행 계획을 짜면서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는데요.

 3박4일간 여행을 다니면서 이렇게 여행을 짰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저처럼 제주도 여행 계획 잘못짜서 동선이 꼬이는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계획 짜는 법 (1)

제주도 면적은 서울의 3배가 되는 엄청나게 넓은 섬입니다.

제주도 넓어봤자 얼마나 넓겠어? 생각하다간 하루종일 운전만 하다가 여행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제주도 거리

제주도 여행 코스 계획 짜는 법 (2)

차로 이동했을 때 거리를 표시했습니다.

 

처음 제주공항에 도착했다면 가장 먼저 렌트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론 제주도 주요 도시 관광지엔 교통이 잘 되어있지만 배차간격이 길고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버스를 이용하기엔 한계가 있어요. 동선 계산도 해야 하니까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제주도는 오후 7시만 되어도 대부분 가게들이 문을 닫기 때문에 이동 제약이 상당히 많습니다.


 택시비, 들고 다녀야 하는 짐을 생각해본다면 차를 렌트를 하는것이 경제적으로나 편의성으로나 합리적입니다.

대부분 장소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어서 주차고민을 안 하셔도 됩니다.

 

렌트를 한다면 주말엔 렌트 비용이 비싼 편인데요.

1일 기준으로

평일 1~2만원
주말 4~5만원

정도로 책정되어있어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1인 여행으로 경차를 3박4일 렌트를 했는데요.

 

제주도 여행 코스 계획 짜는 법 (3)
저의 3박4일 제주 여행 루트

일월화수 주말+평일 약 12만원 정도 렌트비가 들었습니다.

제주시 - 애월 - 서귀포 - 제주 한라산 - 제주공항 OUT

이런식으로 동선을 이동했었고

기름비용은 약 2만 5천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차량 경차렌트비 12만원 + 기름값 2만5천원

총 14만 5천원이 들었네요.

혹시 이동 경비가 궁금하신 분이라면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천하는 제주도 여행루트

일정 계획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대부분 2박3일 또는 3박4일 인 경우가 많을텐데요.

아래의 사진 처럼 동쪽 또는 서쪽 둘중 하나만 선택하여 계획을 짜는것이 좋습니다.

제주도 여행 코스 계획 짜는 법 (4)

2박 3일 안에 제주도 전체를 보는 건 무리입니다.

 앞에 얘기했듯이 제주도 면적이 워낙 크다 보니 동쪽 끝에서 서쪽 끝으로 가려면 4시간이나 걸립니다. 여행의 반나절의 운전 시간으로만 보내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1주일 이상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위의 사진처럼 서쪽, 동쪽으로 구분해서 다니는걸 추천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한 동쪽루트를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동쪽 지역이 볼거리가 많기 때문이죠.

 

제주시는 여행 마지막 날에 하기

처음 제주시를 베이스로 여행하는 분이 있습니다.

제주시에도 볼거리가 많지만 다른 곳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많진 않습니다.

 

 오히려 서귀포시가 더 관광하기 좋게 잘 되어있고 유명한 폭포나 한라산을 배경으로 한 예쁜카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론 제주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서귀포시로 가는걸 추천합니다.

 

제주시는 공항으로 떠나기 마지막날에 둘러봐도 될 정도로 충분하니까

여행의 마지막 날로 삼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긴거리 이동은 저녁에 하자

다른 여행지로 이동을 할 때엔 해가 지고 난 후에 이동하는걸 권장합니다.

 왜냐하면 제주도의 가게나 관광지는 대부분 오후 6시면 거의 모든 곳이 문을 닫게 됩니다.

물론 드라이브 하기 좋은 길도 있습니다.

 

제주시 - 애월 해안도로

해안도로를 달리는것 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제주시 - 서귀포시

제주도 수직으로 이동하는 5.16도로는 드라이브코스하기 좋기 때문에 해가 떠있는 시간에 이동하는걸 추천합니다.

 

 

호텔보다는 게스트 하우스 추천

 호텔이 편하긴 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며 여행정보를 주고 받고 싶다면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합니다.

 특히 성수기시기에 게스트하우스는 사장님 주도 하에 숙박객끼리 모여서 매일 파티를 열기도 합니다.

 

 밤에 로비에 다같이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면서 지루한 제주의 밤을 즐겁게 보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제주도는 7시 이후엔 모든 가게가 문을 닫기 때문에 꽤 심심한 지역이니까요.

 

 특히 혼자 여행오신 분이라면 더더욱 게스트하우스를 추천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좋은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거예요.

 다만, 말 붙이는 자세가 약간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혹시 제주도 어디 돌아다니셨어요?"

"제가 제주도 여행 잘 몰라서요~"

이런식으로 말 붙이면 대부분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자연스럽게 대화가 됩니다.



이렇게 제주도 여행 코스를 짜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했는데요.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련해서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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