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분리형 개모차 추천, 웰시코기 중형견 유모차 사용후기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집에 웰시코기 친구와 함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우리 코기가 슬개골 무릎관절이 안좋아졌어요. 😢


 강아지도 사람처럼 관절염에 걸리는데요.

워낙 숏다리로 다니다보니까 다른 강아지들보다도 무릎관절을 훨씬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병원에 가보니까 당분간은 산책시키는건 자제하라고 하네요. 😭


다행히 심각한 정도는 아니고 치료 잘 받으면 회복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당분간은 산책도 못하면 하루종일 집에만 있어야하는데 어쩌나...


 사람도 하루종일 집에만 있는거 되게 답답하고 그러는데 밖에 나가서 뛰어다니고 산책하는거 좋아하는 우리 코기를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자기는 불편한다리를 이끌면서도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걸 보면 마음이 찢어집니다. ㅠㅠ


그래서 반려견 유모차 끌고다니면서 같이 산책해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중형견 웰시코기를 키우고 있어서 이왕이면 튼튼한 재질이어야 하고 유모차 안에서도 우리코기가 편안해하는 걸로요.

찾아보니까 제품이 진짜 무진장 많은데 실제로 웰시코기를 키우시는 분의 후기를 보고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1)

'제스파 피카노리 위니'라는 강아지 반려동물 유모차인데요.

 

 바스켓이 분리되는 구조를 알아봤는데 제품을 추려보니까 몇 개 안되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하중 무게도 넉넉히 받쳐줄 수 있는 제품은 제가 찾아보니까 이 제품이 유일했어요.


최대하중이 25kg까지 견딜 수 있는 구조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다른 제품은 15kg 정도 밖에 안되거든요.


 코기가 지금 12kg인데 유모차 안에서 절대 가만히 있을리 없을테고 기분이 좋으면 방방 뛰거나 할텐데 점프할 때 중력의 하중까지 생각하면 15kg짜리는 유모차가 무너지겠구나 싶었습니다.


워낙 구매후기도 괜찮고 가장 많이 구매한 모델이기도 하구요.


만족하며 쓸 수 있겠다는 신뢰가 갔습니다.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2)
개모차 옆모습
 바스켓을 끼웠을 때는 이런 모습이예요.
기본적인 디자인이 상당히 예쁘게 나왔더라고요. 검정, 갈색 색조합을 상당히 잘써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요.


안에 강아지가 탑승(?)하는 캐리어 부분도 피크닉 소풍 갈 때 쓰는 바스켓 같이 생겨서 예쁘고요.


제가 바스켓 분리형 유모차를 원했던 이유는 차에 태우고 다닐 일이 많은데 분리형 구조가 사용하기 편할 것 같았어요.


분리형 유모차가 아니라면 매번 태울 때마다 강아지를 다시 꺼내서 안고 차에 태우는 번거로운 점이 있으니까요.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3)
내부 모습
 이렇게 안쪽에 안전고리가 있어서 막 밖에 나가려고 하거나 갑자기 충격을 받았을 때 어느정도 안전 장치를 해줄 것 같아요.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4)
바퀴 부품
바퀴도 꽤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고무재질이 아닌게 좀 아쉽긴한데 강화플라스틱이 들어간 것 같더라고요.


강화플라스틱도 나쁘진 않습니다.

여행용 캐리어가방에 쓰이는 것도 이런 강화플라스틱 바퀴 재질 이니까요.


바퀴는 나중에 사용하다가 부러지면 바퀴만 따로 구매할 수 있대요.


그래도 전반적인 스펙이 이정도 스펙의 강아지 유모차는 20만원이 훌쩍 넘는데 1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요.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5)
수납공간,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유모차 바스켓 아래쪽에 각종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유모차 프레임에 강아지의 승차감을 좋게 만들어주는 서스펜션도 있어요.


유모차 브레이크도 뒷바퀴 쪽에 있어서 편하게 브레이크를 밟을 수 있는 구조이고요.


유모차를 세워야할 때도 저 브레이크를 이용해서 세워놓으면 유모차라 어디로 굴러가지도 않고 안전하게 잘 고정 시켜주네요.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6)
바스켓 고정 방식
유모차 프레임과 바스켓 연결방식은 이런 고리가 있어서 끼웠다 뺏다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어있네요.


 분리형 개모차를 찾는 이유가 필요할 때 쉽게 분리할 수 있게 해줘야하는데 제가 사용해보니까 끼웠다 뺐다 하는게 되게 편합니다.

소요시간은 한 10초 정도로 쉬워요!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7)
컵홀더
컵홀더도 오른쪽에 있어서 물이나 아메리카노잔을 꽂아 놓고 다니기에도 편하네요.

 

은근히 웰시코기 무게가 나가서 끌고다니다 보면 힘들 때도 있는데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있다는게 좋네요.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8)
웰시코기를 태웠을 때 모습
 안에 태웠을 때 모습입니다.
처음 태우는거라 거부하면 어쩌나 약간(?) 걱정도 했었는데 너무 쉽게 마치 내 것 마냥 적응해버립니다.


진짜 코기 개똑똑해.

자기꺼라는건 기가막히게 알고 있음....ㅋㅋㅋㅋ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9)
누웠을 때 모습
공간은 되게 넉넉해요~
사진 찍는데 한쪽 눈으로 몰래 저를 쳐다보고 있네요 ㅎㅎ


 웰시코기 하나 편안하게 누울 수 있을 정도의 공간이 나옵니다.

만약에 소형견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소형견 둘도 같이 데리고 다녀도 되겠더라고요!


바닥 부분도 약간 쿠션감이 있어서 코기가 좋아합니다!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10)
커버를 덮었을 때 모습
 커버를 덮었을 때 메쉬 재질로 되어있어서 이렇게 덮어놔도 밖에서도 안을 볼 수 있고 강아지도 안에서도 밖을 볼 수 있어서 답답해하진 않네요!


이건 정말 센스가 좋은 듯!


커버를 덮어놔도 당황해 하지도 않고 태연하게 아무렇지도 않아하는 저 모습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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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앞쪽 바스켓 지퍼
앞쪽에도 메쉬소재로 되어있고 지퍼가 달려있어서 열고 닫을 수 있어요~
간식 줄 때 딱인 것 같습니다!


이쪽을 통해서도 강아지가 앞을 볼 수도 있고요!

 


전체적인 소감.

제스파 피카노리 반려동물 이동식 캐리어 위니 PECA1045 (12)

 반려견 입장에서도 그리고 반려견 주인 입장에서도 많은 부분들을 세심하게 신경쓴 느낌이 드네요.

만듦새가 상당히 좋고 디테일한데 가격도 10만원대로 저렴해서 정말 이만한 가성비 좋은 제품은 찾기 힘들 듯 합니다.


 프레임도 튼튼하고 유모차에서 중요한게 또 얼마나 잘 끌리느냐인데 12kg의 육중한 무게을 싣고도 아주 부드럽게 잘 움직여주네요~ ^^

좌회전, 우회전 할 때에도 핸들링 하는게 어려움 없이 완전 잘 됩니다~


그리고 약간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서스펜션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개편한자세로 그대로 누워있어요.ㅋㅋㅋㅋ


이게 바로 강아지 유모차계의 '개네시스'급 승차감인건가?


되게 가성비 좋게 잘 만든것 같아요.


저처럼 중형견을 키우시는 분이라면 많은 도움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00% 만족하고 있어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견고하고 가격도 괜찮게 나왔으니까요.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덴 이유가 있나봅니다. ㅎㅎㅎ

혹시 개모차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저의 개모차 사용 후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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