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먹은 후기 Cry Cheese Burger

 숭실대입구역 근처에는 햄버거 가게가 맥도날드, 맘스터치가 있습니다. 평소에 햄버거를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편인데요.


 최근에 이 동네로 이사오고 나서 크라이치즈버거 햄버거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러 후기들도 맛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호기심에 방문해봤습니다.

 위치는 숭실대학교 옆문 근처에 있는 식당 골목에 위치해있는데요. 불과 몇 m 앞에 맥도날드가 위치해있죠.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1)

전체적인 간판, 인테리어가 노랑색으로 되어있어서 금방 눈에 띄더라고요.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1층 20석, 지하 1층 20석 총 40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땐 오후 4시 쯤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한거라서 사람들이 많이 없었는데요.

 아마도 점심, 저넉시간 쯤에 대학생들이 많이 찾아와서 먹는 것 같습니다.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2)

햄버거 메뉴는 되게 심플합니다.

3종류 있는데 기본 메뉴인 '햄버거'를 기준으로 식재료가 추가되는 형태로만 판매하고 있네요.

좋은 전략인 것 같습니다. 식자재 종류가 적을 수 록 식재료 회전율이 높아서 음식의 질을 높일 수 있거든요.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3)

저는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치츠버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문 열자마자 바로 앞에 키오스크가 있어서 주문, 결제를 하고 옆에 음료수 컵 하나를 챙기는 형태더라고요.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4)

한쪽 구석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음료수 컵에 음료수를 넣으면 되는데요.

셀프바 형태로 되어있어요.

여러종류의 탄산 음료, 레몬 체리 에이드, 복숭아 아이스티가 있는데요. 음료 종류가 다양해서 좋습니다.

 

케첩도 튜브팩을 따로 주는 형태가 아니라 소주잔과 같은 종이컵에 펌프형태로 원하는 양만큼 가져가서 먹으면 되네요.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5)

이렇게 창 밖을 바라보고 먹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혼밥 먹는 사람도 부담없이 찾아가서 먹기에 좋은 듯 하네요.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6)

 여기는 퇴식구인데요. 먹고 난 후 쟁반, 쓰레기 등을 정리하는 공간이죠. 고객의 피드백을 받는 공간도 있는데 매달 추첨해서 혜택을 주는 것 같더라고요.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7)

 한 5분 정도 기다리니까 메뉴가 나왔습니다!

쟁반에 담긴 퀄리티를 보니까 거의 뭐 수제버거 느낌이 나네요.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8)

 재밌는 점은 생양파, 구운양파를 선택 할 수 있었는데 기본 디폴트가 생양파로 되어있길래 제일 아랫쪽에 생양파가 들어있어요.

 이게 여기 햄버거집의 포인트더라고요. 한입 베어먹을 때 마다 아삭아삭 양파를 씹는 식감이 굉장히 재밌어요. 햄버거 맛은 진짜 수제버거를 먹는 맛이 나는데요. 되게 건강한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전반적으로 햄버거가 기름기가 있다기보다 후레쉬 해서 햄버거를 먹는데 건강해지는 기분 ㅋㅋㅋㅋ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9)

 감자튀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패스트푸드에선 감자튀김이 눅눅한 상태로 줄 때도 있는데 굉장히 뜨거운 걸 보니 주문 후 튀기는 방식이 아닐까 싶어요. 감자튀김도 크리스피하고 좋았습니다.

 

 의외로 양이 꽤 많아요. 다먹고 나니까 엄청 배부르더라고요.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 (10)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정통 햄버거를 먹는 기분이 드네요.



이렇게 크라이 치즈 버거 숭실대점에서 햄버거를 먹어봤는데요.

저처럼 햄버거를 좋아하거나 수제 버거를 좋아하는 분은 한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