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시리즈 토트넘 내한 직관 경기 후기

토트넘 내한경기, 이날을 위해서 한달을 기다렸네요.

비가 많이 와서 짜증이 났지만 그래도 비싼돈 주고 예매한 티켓 안볼수 없죠! 언제 또 토트넘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겠습니까 ㅠㅠ

정문에 대문짝만하게 팀K리그 vs 토트넘 핫스퍼 포스터가 있는데 가슴이 웅장해집니다.

이 날 비가 많이 내려서 티켓팅 하는데 아주 정신이 없었네요.

우비입고 오신 분도 있었는데 쿠팡측에서 좌석에 우비를 제공해줬다고 해서 따로 우비를 챙기진 않았습니다.

제가 예매한 좌석은 1등석인데요. 잠깐 2층에 올라와서 사진 한번 찍어봤네요~

2층이 경기장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관람한 자리는 여기였습니다. 살면서 토트넘 경기를 직관하게 될 줄이야 ㅠㅠ

런던이 아니지만 버킷리스트 하나를 이뤄서 너무 좋습니다.

경기장까지 찾아갈 때 비가 많이 왔었는데 딱 경기가 시작되니까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더라고요.

1등석의 장점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

윙어 쪽에 있는 선수들의 얼굴 표정까지 볼 수 있지만 가운데나 반대쪽 윙어는 멀리 있어서 얼굴이나 표정이 잘 보이진 않습니다. 혹시 월드컵 경기장 예매하실 분이라면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마노 프리킥 골 장면, 이날 아마노의 핸들링으로 패널티킥을 허용했는데 곧바로 만회 프리킥 골이 터졌어요.

골도 멋졌지만 아마노 선수 리액션이 너무 웃겼습니다. ㅋㅋㅋ

케인 프리킥 골 장면, 손흥민이 찰 줄 알았는데 기습적인 프리킥 골.

케인 선수는 진짜 클라쓰가 다르더라고요. 골결, 패스능력 그냥 감탄밖에 안나왔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토트넘 선수단

재밌게 관람했네요. 프리시즌이라서 긴장감은 덜했지만 골장면이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었고

프리시즌 친선경기지만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뛰어준 선수들한테 감사하네요.

실제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을 한국에서 볼 수 있었다니 이런기회가 언제 또 올까요.

이렇게 토트넘 경기 직관 후기를 정리했는데요.

혹시 본문의 내용과 관련하여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