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쇼파 스크래쳐 사용기, 쿠팡 코멧

고양이 스크래쳐가 필요한 이유는 다들 아시죠?

집안 도배지 대신에 발톱을 긁을 만한 곳을 둬서 인테리어 손상을 방지해주죠.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발톱을 긁으면서 관리하려는 본능이 있어서 벽이나 바닥같은 곳에 막 긁고 다녀요.

스크래쳐가 없으면 온 집안에 고양이 발톱자국으로 남게되죠. 고양이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위해서도 스크래쳐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스크래쳐는 종류도 엄청 많고 재질도 차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골판지 종이 재질을 선호합니다.

카페트 같은건 아무래도 플라스틱 같은 성분으로 만들어진거라서 긁고 난 후 생기는 플라스틱 먼지는 호흡기에 좋지 않아보였거든요.

물론 저의 호흡기 건강에도 안좋고요.

원목재질로 된거 비싼걸로 사줘봐야 얘는 비싼게 뭔지도 모르고 어차피 부스러기 생기는건 똑같을테고.... (먹을건 비싼거 바로 알아보더라...)

그냥 종이 스크래쳐로 된걸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주면서 쓰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가격도 1만원대로 저렴해서 부담없이 편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스크래쳐를 사면 캣닢도 같이 동봉되어 있어서 고양이가 쇼파에 금방적응할 수 있게 도와줘요! 제가 이 제품을 구입한 가장 결졍적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캣닢을 같이 넣어줘서 쇼파위에 캣닢을 놓으면 몸을 막 비비면서 금방 쇼파와 친해지더라고요~ 저는 적응시키는데 한번에 끝났어요.

쇼파에 캣닢가루를 뿌려주고 화장실에서 탈탈 털고 있는데 눈치가 얼마나 빠른지 "냐옹~"거리면서 따라오네요.😊

그러고 나선 막 몸을 비비면서 적응 완료 ㅋㅋㅋ

캣닢 넣어준 센스가 정말 좋네요~

스크래치 하는거야 어차피 골판지 소재들은 다 똑같으니까 열심히 긁고 다닙니다. 이제는 마치 자기 전용 쇼파 마냥 위에 올라와서 잠을자는데 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ㅎ

이젠 오히려 바닥에 안내려오려고해서 문제....😂

제품을 탈탈 털을 때에도 다른 스크래쳐는 종이 부스러기(?) 같은게 나오는데 쿠팡코멧 제품은 먼지같은게 안날리는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물론 고양이가 계속 쓰다보면 종이 부스러기 같은데 생기겠지만 그건 주기적으로 청소해주면 괜찮겠죠.

사이즈도 50x25cm 정도여서 아늑하게 고양이가 위에서 쉬기 충분한 공간이 나오네요~

스크래쳐는 집에 많을 수록 고양이 스트레스에 도움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벽설치용 스크래쳐를 추가로 구입하려고 해요. ㅎㅎㅎ

이렇게 고양이 쇼파 스크래쳐 사용기를 정리해봤는데요.

혹시 고양이 관련 용품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있는 링크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