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토나이트 모래추천, 에버크린MC 고양이 모래 사용후기
예전에 동물병원에 방문한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사용하는 모래를 눈여겨보다가 나중에 결국 물어봤었어요. 혹시 벤토나이트 모래 어떤 제품 쓰냐고요.ㅎㅎㅎ
수의사 선생님이 흔쾌히 제품이름을 알려주셔서 똑같은걸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참 궁금했습니다. 과연 얼마나 좋은 제품이길래!
미국에서도 꽤 유명한 제품이라고 하더라고요.
사막화가 아예 없는 모래를 쓰려면 두부나 톱밥으로 해야하는데 그러면 응고력이랑 탈취가 잘 안되고 저도 이것저것 써보니까 결국 벤토나이트 모래가 제일 낫더라고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도 입자가 고운 모래를 좋아하고요.
모래 향은 가루비누(?) 향이 나는 것 같아요.
향이 약간 쎈 편이긴 한데 아무래도 탈취기능을 위해서 향을 강하게 첨가 시킨게 아닐까 싶어요.
냄새도 안나고요!
역시 병원에서 쓰는 이유가 있었네요~ ㅎㅎㅎ
사막화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필사적으로 사막화방지 매트를 깔아놔서 그나마 낫습니다.
매트 없으신 집사님들은 매트 꼭 사세요!
거의 90%는 매트 위에서 먼지를 털어주니까요!
고양이들이 영리한건지 자기 스스로 매트위에서 먼지를 텁니다 ㅎㅎㅎ
화장실 다녀오면 배설물 냄새가 나서 바로 눈치채곤 했는데 이제는 나쁜 냄새보단 향기가 나네요~ ㅎㅎ
고양이도 이 모래를 엄청 좋아해합니다.
막 저 통안에 있는 거 열어볼려고 난리도 아니예요.ㅎㅎㅎ 고양이가 좋아해서 앞으로 계속 사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가격이 다른 제품들보다 조금 저렴하진 않는 편이어서 어떤 분은 다른 모래랑 섞어주면서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렇게 해도 응고력이 상당이 좋다고해서 저도 한번 타 제품이랑 섞어서 써볼까 해요.
한통 사 놓으면 한달 조금 넘게 쓰는 것 같은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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