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즈핏 티렉스2 스마트워치 사용기 Amazfit T-Rex 2
요즘엔 길거리를 돌아다니거나 주변에 스마트워치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도 갤럭시워치를 착용하고 다녔었지만 단점들이 참 많았는데요. 그러면서 이번에 어메이즈 핏 티렉스2가 출시 되고 나서 바꾸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해보고 난 소감들을 정리해볼께요.
어메이즈핏 티렉스2를 고른 이유
1. 밀스펙 인증
미 국방부의 내구성 테스트를 인증받은 제품으로 액티비티한 활동에 아주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등산, 낚시 등 야외 활동 할 때 외부 충격을 받을 상황이 많은데 완벽하게 견딜 수 있도록 설계 되어있습니다.
2. 미친 배터리 시간
제가 선택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애플워치, 갤럭시 워치를 착용하는 분은 알겠지만 한번 충전으로 7일 이상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특히 갤럭시 워치는 매일매일 충전해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죠.
어차피 24시간 착용하고 다닐게 아니라서 상관없다고 얘기 하는 분도 있는데 저는 너무 불편했습니다.
어디 외부 출장을 간다던지 장시간 외부활동을 오래하거나 그럴때마다 시계 충전기도 따로 챙겨야 하는데 그냥 이것 자체가 스트레스 입니다.
어메이즈핏 티렉스2는 기본적으로 배터리 완충으로 약 4주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GPS같은 배터리 소모가 많은 모든 기능 켜도 10일 이상은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배터리 깡패입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 때문에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달성 할 수 있던게 아닌가 싶어요.
3. 기본적인 기능들
뭐 갤럭시 워치 LTE는 시계만으로 전화통화가 되는 기능도 넣었는데 그 기능 쓰려면 또 통신 요금도 내야하고 어차피 핸드폰 안들고 다닐 일도 없는데 굳이 그 기능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카톡, 앱 알림 같은거 손목으로 확인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차피 답장 보내려면 핸드폰 꺼내야 됩니다.
시계로 답장 보내는건 불편하고 답답해서 거의 쓸 일이 없거든요.
제가 스마트워치를 사용하면서 가장 유용하게 쓰는 건 운동, 음악 스트리밍 정도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워치들 보다 기능들이 부족한 것도 아닙니다.
산소포화도, 자체 GPS모듈 다 들어있고요. 어떤 운동을 하고 있는지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들도 있습니다.
사용소감
배터리야 워낙 유명한 브랜드니까 갤럭시 워치 배터리 광탈 한번 겪어보니까 아주 속이 다 시원합니다.
매번 충전해주고 신경쓰는거 귀찮은 성격인데 제품 컨셉이 러기드로 나온 제품이라서 막 다뤄도 되니까 저한테 딱 맞는 제품이네요.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GPU 성능이었는데요.
스마트워치 제품 중에서 GPS 성능이 제일 좋은게 가민 제품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걔는 가격대가 거의 100만원대에 육박할 정도로 비싸서 솔직히 부담되거든요.
하지만 어메이즈핏 티렉스2의 GPS 정확도가 꽤 좋아서 좋았습니다.
자체 위성 5개와 통신하면서 위치 정확도가 상당히 좋다는 평가가 있는데 실제로 집 근처 러닝 할 때나 등산을 해보면 GPS가 튀는 현상이 없었고 오차 없이 거의 정확하게 위치 거리를 표시해 주더라고요.
그 부분이 가장 만족도가 컸네요.
문자나 카톡 알림 글을 읽을 때에도 시원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전화 발신 기능이 안되는데요.
다른사람에서 온 전화를 받을 수 있지만 내가 상대방에서 전화를 거는 기능은 없네요. 전화거능 기능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작은 화면으로 사람들을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지라 굳이 없어도 상관 없겠더라고요.
시계로 문자 보내는 사람 잘 없듯이요.
전반적으로 참 마음에 듭니다. 놀랍도록 오래가는 배터리, 정확한 GPS 성능, 자동으로 운동인식을 하는 센서, 외부 충격에도 튼튼한 내구성.
스마트워치에 꼭 필요한 기능들을 제대로 갖춘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특히 배터리.... 👍
다른 제품들은 1년만 지나도 하루도 못 버티는 배터리 수명인지라 이게 제일 크네요.
이렇게 어메이즈핏 티렉스2 스마트워치 사용기를 정리해봤습니다.
혹시 본문 내용과 관령하여 관심있는 분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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