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삼선 슬리퍼 뜯어짐 고치기 (신발 응급 수선)

저는 무려 7년째 신고 있는 아디다스 삼선 슬리퍼가 있습니다.

밑창이 다 닳은 슬리퍼

하도 오래 신고 걸어다니다보니까 밑창이 다헤졌습니다.

그런데 슬리퍼 신는 분은 대부분 공감할텐데요.


사실 밑창이 다 닳기도 전에 앞쪽 부분이 뜯어집니다.

 특히 싸구려 삼선슬리퍼 신는 분은 운이 나쁘면 1개월도 안되서 뜯어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슬리퍼 밑창 무늬가 남아있질 않을 정도로 신었습니다.
슬리퍼 밑창 무늬가 남아있질 않을 정도로 신었습니다.

저는 당시 2만원 주고 산 아디다스 정품 삼선슬리퍼인데요.

참 오래도 신고 다녔는데 점점 발가락 부위쪽이 찢어지려고 하더라고요.


 솔직히 다 헤진거 그냥 버려도 상관은 없는데 개인적으로 참 애정이 많은 슬리퍼인지라 수선해주었습니다.


준비물

  • 스테이플러 (호치키스)
  • 순간접착제

순간접착제는 다이소에서 1,000원에 팔고, 스테이플러도 다이소에서 2,0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총 3,000원으로 수선이 가능한 방법이죠.

그 방법도 매우 간단합니다.



수선 방법

신발 슬리퍼 응급 수선
  1. 스테이플러로 고정시키고 싶은 부분을 찍습니다.
  2. 심지를 박은 곳에 순간접착제를 발라줍니다.
  3. 완전히 건조될 때 까지 기다립니다.
이렇게 하면 언제 그랬냐듯이 굉장히 튼튼해집니다.
뛰어다녀도 될 정도로요.

 이 방법을 이용하여 길 다니다가 갑자기 신발 밑창이 떨어졌을 때에도 응급한 상황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디다스 삼선 슬리퍼 수선

 근처 편의점, 다이소 등에 들려서 긴급하게 고치면 되죠.
(차라리 거기서 슬리퍼를 사는게 나을수도... ㅋㅋㅋ)


 그런데 굳이 사지 않아도 막상 신고 다니면 슬리퍼 쳐다보는 사람도 없어서 걍 편하게 신게 됩니다. 사람들이 슬리퍼에 그렇게 까지 관심을 주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이렇게 아디다스 삼선 슬리퍼 응급 수선 방법에 대해서 정리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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