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게임회사 매출 순위 (1~10위)

글로벌 게임회사 매출 기준 순위

10위. 유비소프트

22년 게임 매출 : 25억 달러

시가총액 : 7조 6,216억 원

프랑스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게임 회사.

1986년 평범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유통회사였던 것이 레이맨 시리즈의 성공으로 순식간에 고속성장.

95년에 발매한 레이맨 덕분에 1년 후 96년에 프랑스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게 됩니다.

그 후로 승승장구 하면서 유럽을 대표하는 게임회사가 되었습니다.

대표작

어쌔신크리드 시리즈
Tom Clancy's 시리즈
파크라이 시리즈

22년 1월에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의 출시로 유비소프트 게임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입니다.

9위. 반다이 남코

22년 게임 매출 : 31억 달러

시가총액 : 21조 7,327억원

 1955년 목마등 놀이기구 장난감을 만들던 회사가 당대 세계최고 게임 회사였던 '아타리'의 일본지사를 인수하여 본격적인 게임 사업에 진출.

 오락실 게임으로 유명한 팩맨, 갤러그, 제비우스 등 초대박을 거두면서 성장합니다.

현재까지도 오락실 게임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회사.

대표작

철권 시리즈
태고의 달인 시리즈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22년 '프롬소프트웨어' 개발한 '엘든링'의 퍼블리싱을 맡게 되면서 22년도 가장 많이 팔린 게임 타이틀이 됩니다.

 엘든링은 출시와 동시에 1주만에 1,200만장이 팔렸고 아이러니 하게도 반다이남코 게임 중 명작으로 손꼽는 프랜차이즈가 되었습니다.

8위.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22년 게임 매출 : 35억 달러

시가총액 : 21조 1,708억원

 뉴욕에 위치한 북미 게임회사.

 미국의 유명 미디어 회사 회장 아버지였던 '피터 브랜트'의 아들인 '라이언 브랜트'가 가업을 이어받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려고 가족과 투자자를 설득하였 150만 달러를 출자하여 게임 출판사를 차립니다.

 그야말로 금수저의 삶. 그러나 펜실베이니아 와튼스쿨에서 공부를 한 그였기에 경영능력 또한 뛰어났습니다.

퍼블리싱 계약을 했던 게임이 잇달아 성공을 거둡니다. 

창업이후 4년만에 나스닥에 상장합니다.

 GTA로 유명한 '락스타 게임즈'를 97년 상장 이후 모은 자금으로 인수를 합니다. 실질적으로 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 입니다.

어찌보면 게임을 보는 선구안이 대단한걸 수도...

대표작

GTA 시리즈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
2K 시리즈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인 GTA 시리즈를 소유한 기업이지만 진짜 캐시 카우 역할을 해주는건 2K 시리즈.

EA의 피파시리즈처럼 매년 출시하는 'NBA 2K23'은 북미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게임 시리즈입니다.

7위. 에픽게임즈

22년 게임 매출 : 58억 달러

시가총액 : 46조 2,000억 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캐리에 위치한 회사.

게임보다 게임엔진 '언리얼'로 유명한 기업.

 처음엔 컴퓨터 컨설팅 기업으로 시작하였으나 퍼즐게임으로 제작했던 'ZZT'가 많이 팔리면서 게임 회사로 업종을 변경.

3D게임 시대를 맞이하면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한 FPS 게임 '언리얼 토너먼트'가 대박을 칩니다.

 그 후 언리얼 엔진 라이센싱 사업을 별도로 시작하였고 '기어 오브 워' 시리즈 개발로 흥행과 평가 2마리 토끼를 모두 얻게 됩니다.

대표작

포트나이트
폴가이즈
로켓리그

현재 가장 큰 수익을 내주는 게임은 '포트나이트'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전과 후로 구분할 정도로 영향력이 큰 게임이며 사실상 대부분의 매출은 포트나이트가 책임 지고 있는 공룡기업이 되었습니다.

6위. 일렉트로닉 아츠

22년 게임 매출 : 70억 달러

시가총액 : 45조 1,420억 원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회사.

 애플의 마케팅 이사였던 트립 호킨스가 애플이 게임분야에 관심이 없자 스스로 회사를 퇴사하여 차린 기업.

 기업 초창기에는 개발자를 존중하는 문화가 있던 기업으로 기업의 이름대로 게임 개발자를 예술가 처럼 대우를 해줬던 기업이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모르겠지만 제작한 게임들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성장합니다.

본격적으로 스포츠 게임 장르를 개발하기 시작한건 1987년 '매든NFL' 부터 입니다.

 스포츠 게임을 개발 한 이유는 게임 개발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연례에 출시할 수 있는 게임이 스포츠 게임을 만드는 것이었고 매든시리즈를 시작으로 스포츠 게임 장르의 최강자가 됩니다.

테이크투인터렉티브의 2K 스튜디오와는 스포츠 라이센싱 계약 문제로 서로 앙숙 관계입니다.

대표작

피파 시리즈
심즈 시리즈
배틀필드 시리즈

 미국에서는 매든NFL 시리즈가 가장 유명하지만 역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축구 게임이 가장 큰 수익을 벌어다주고 있습니다. 22년에 EA 게임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낸 게임은 FIFA23.

5위. 액티비전&블리자드

22년 게임 매출 : 74억 달러

시가총액 : 82조 6,153억 원

 EA에서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하는 '메달오브아너'를 개발한 팀원이 대거 퇴사하였고 독자적인 '인피니티 워드' 스튜디오를 차립니다.

 초창기 콜오브듀티 1,2,3 시리즈는 2차 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진짜 레전드 시리즈의 탄생은 4편이었습니다.

 '콜오브듀티4 모던워페어'는 시리즈 최초로 현대전을 배경으로 하여 출시했는데 그야말로 FPS 게임의 혁명적인 사건이었습니다.

 영화적인 연출 + 현실감 넘치는 현대전 배경은 몰입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렸으며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FPS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대표작

콜오브듀티 시리즈
크래쉬밴디쿳 시리즈
오버워치
디아블로 시리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시리즈

 액블의 유명게임은 많지만 사실상 '콜오브듀티' 혼자서 다 해먹는 구조입니다. 콜오브듀티 시리즈는 매년 출시하고 있는데 출시할 때마다 기본 1,000만장을 팔아치우는 공룡 컨텐츠.

EA에게 매년 출시하는 피파시리즈가 있다면 액블에는 콜오브듀티가 있습니다.

그 덕분에 EA와 더불어 매년 나오는 게임이 도대체 뭐가 바뀌었냐며 돈에 미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4위. 닌텐도

22년 게임 매출 : 138억 달러

시가총액 : 70조 3,900억 원

 1947년 평범한 화투회사에서 시작하여 세계 굴지의 게임 회사 기업이 되기 까지 닌텐도가 바라보는 게임의 관점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장난감' 입니다.

포켓몬스터, 마리오는 전세계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IP 파워는 전세계 최강급 지위.

전세계 가장 많이 팔린 레이싱 게임 '마리오카트' 시리즈

전세계 가장 많이 팔린 격투 게임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시리즈

역사상 가장 평점이 높은 게임 1위 '젤다의 전설' 시리즈

게임에 대한 장인정신이 대단한 기업.

대표작

마리오 시리즈
포켓몬스터 시리즈
동물의 숲 시리즈
젤다의 전설 시리즈
슈퍼 스매쉬 브로스 시리즈

 역시 닌텐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포켓몬스터 시리즈.

가장 최신작인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출시 3일만에 1,000만장을 판매하였습니다.

한때 한국에도 열풍이 불었던 '포켓몬GO' 역시 지금도 매년 1조원의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3위. 텐센트

22년 게임 매출 : 139억 달러

시가 총액 : 592조 원

 중국의 소셜 채팅앱인 '위챗', 'QQ메신저'를 개발한 '텐센트'는 게임 분야로 사업확장을 하게 됩니다.

 사업 초기엔 국내 온라인 게임 회사들 처럼 온라인 바둑과 같이 간단한 게임 위주로 중국 내수 퍼블리싱 하였는데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연달아 중국에서 대히트하여 순식간에 게임계의 공룡기업으로 성장합니다.

 2008년 라이엇 게임즈를 직접 투자하였는데 거기서 개발한 '리그 오브 레전드' 역시 초대박을 치면서 이제는 e스포츠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왕자영요
클래시 로얄

 텐센트의 가장 큰 수익을 내주는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입니다.

 국내에서도 배틀그라운드가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모바일 버전은 텐센트에서 개발하였으며 매년 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자회사 리그오브레전드를 벤치마킹한 '왕자영요' 역시 매년 2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2위. 마이크로소프트

22년 게임 매출 : 162억 달러

시가총액 : 2,718조 1,024억원

 윈도우OS로 유명한 초일류 기업이 게임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된 계기는 사람들이 출근을 할 때도 윈도우, MS오피스를 사용하고 퇴근 후 집에 와서는 XBOX 게임을 즐기도록 24시간 사람들이 '마이크로소프트' 개발한 소프트웨어 안에서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001년 XBOX 게임기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에 뛰어듭니다.

 이후 자체 게임 개발보다는 모든 게임회사들을 아우를 수 있는 게임 OTT 서비스를 만들고 미친듯이 게임회사들을 인수중에 있습니다.

대표작

헤일로 시리즈
마인크래프트
엘더스크롤 시리즈
포르자 시리즈
기어스 오브 워 시리즈

22년에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중 가장 큰 수익을 준 타이틀은 '마인크래프트' 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게임(2억 5천만장)이며 가장 오랜기간 전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입니다.

그 인기는 현재 진행형으로 전세계 유튜브 영상 중 최다 게임 컨텐츠 영상이 업로드 되는 게임입니다.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마인크래프트'를 2조 5천억원에 인수 후 당시 자바로 개발되었던 이 게임을 C++ 코드로 구동되도록 사실상 새로 게임을 만드는 수준으로 다 뜯어고쳤다는 일화가 유명합니다.

1위. 소니

22년 게임 매출 : 282억 달러

시가총액 : 145조 원

 전자기기, 반도체,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분야 사업에 진출한 소니는 닌텐도와 협력하여 콘솔게임기를 공동 개발 하던 도중 닌텐도의 게임기 사업 포기로 개발 중이던 게임기가 백지상태로 남을 위기에 처합니다.

 이왕 만든거 직접 게임기 사업에 뛰어들어보자고 낸 것이 '플레이스테이션' 입니다.

 닌텐도, 세가와 치열하게 게임기 시장을 경쟁하던 중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개발사였던 '스퀘어'를 설득하여 '파이널 판타지7' 을 출시하였는데 레전드 오브 레전드 타이틀이 됩니다.

 파판7의 인기로 플레이스테이션은 콘솔 게임기 시장 1위를 차지하였고 게임 자체 개발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됩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게임 스튜디오는 26개로 전세계 최대 규모 게임 제작사.

 굵직한 퍼스트 파티 게임들이 일일히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으며 소니 게임의 단점이라면 유명 프랜차이즈 시리즈 대부분이 액션어드벤처 장르에 편중되어있다는 점.

대표작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
갓 오브 워 시리즈
스파이더맨 시리즈
MLB 더 쇼 시리즈
언차티드 시리즈

 22년도 가장 큰 매출을 낸 게임은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 명작으로 꼽는 게임입니다. 출시 후 3개월만에 1,100만장을 돌파하였습니다.

*해당 자료는 2023년에 발표된 연간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전세계 게임 회사 순위 TOP 10을 정리하였습니다.

혹시 본문과 관련하여 관심 있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